광고인 박웅현 대표,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드는 법' 특강
안녕하세요. 강연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이번에는 인문학으로 창의력을 발산하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박웅현 대표님의 '사원부터 임원까지-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드는 법' 세대갈등 극복 강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공통된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발견을 한 거예요.그러니까 기업의 규모가 큰 곳은 큰 곳 대로 작은 곳은 작은 곳 대로 "우리 조직 문화가 문제다" 라는 얘기들을 이구동성으로 하는 거예요.독일호를 시대정신 "Zeitgeist(각 시대의 널리 퍼져 있는 정신적 경향, 그 시대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정신 상태를 말하며,독일 철학자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가 1769년 처음 사용한 단어로 알려져 있다)"라고 하잖아요.어쩌면 지금 이 시대의 시대 정신이 기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조직 문화를 걱정하는 것이 아닌가 공감을 했었거든요.그 문제가 우리나라가 특히 심한 거 같고, 그런 기업들과 상의를 해나가면서 좋은 답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젊은 세대와 윗세대 간에 소통이 일어나지 않는다, 젊은 세대들이 우리 회사를 빨리 자주 떠난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해요.회의할 때 윗 사람만 얘기하고, 보고를 위한 보고를 하고 있고, 필요가 없고 불합리한 야근을 시키고 있고, 군대 문화가 남아있는 것들이죠.세대 갈등은 늘 있었어요.요즘이 되게 쎈 이유가 뭐냐 하면 시대 문맥이 바뀌었거든요.2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이 되었기 때문이에요.2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전기의 발명과 시스템의 발명(테일러리즘, 포디즘)입니다.컨베이어 시스템은 햄버거 같은 걸 만드는 시스템입니다.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20분 기다렸다가 먹는 게 아니라 들어가서 주문하면 바로 먹고, 접시 필요 없고, 먹은 걸 그냥 버리고, 3분 만에 나오는 패스트푸드입니다.그리고 포디즘은 "너는 나사만 주고, 너는 바퀴만 끼워"라고 체계적이고 일률적이고 획일화 되어 있어요.지금의 기성세대 대부분은 그 2차 산업혁명 시대에 뭔가를 이루어온 사람들이에요.그런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었습니다.요즘 시대 키워드 중에 하나가 애자일 (Agile) 아닙니까시스템이란 단어와 가장 먼 단어 중에 하나가 애자일 (Agile) 같아요.아직까지도 "회장님이 원하신다", "이거 이렇게 해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런 문화가 남아 있는 거죠.새로 들어온 세대, 이 사람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인데 자기들이 소비해왔던 어떤 콘텐츠 같은 것들이 보여주는 멋진 모습은 그런 게 아닌데회사에 들어가 봤더니 그러고 있는 거죠.이거는 바뀌어야 됩니다.이거는 국가 경쟁력으로 위해서도 바뀌어야 되고,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도를 위해서도 바뀌어야 됩니다.변하지 않는 조직이 있다면,첫번째는 구성원들의 행복도가 떨어질 것이고, 우울증이 많아질 것이고, 자살률이 올라갈 것입니다.두 번째는 좋은 사람들이 거기를 떠나면 그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질 것입니다.세 번째는 그 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라면 경쟁력이 약해지고, 전반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죠.소위 말하는 새로운 세대, MZ세대, 너무 규정을 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어떤 사람들을 "MZ"라는 상자 속에 집어넣으려고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말을 전 안 썼으면 좋겠어요.그렇게 "M"이랑 "Z"이 딱 나눠지지도 않고요.어떤 거대한 세대의 흐름이 있는데 그거를 보를 막아서 여기서부턴 "M"이고 여기서부턴 "Z"이고 하는 게현명한 것 같지도 않고, 건강한 것 같지도 않아서우리 그런 세대 구분 용어 쓰지 않는 거 하면 어떨까 제안도 드리고 싶습니다.M과 Z는 나와 다르다라는 거잖아요. 제가 최근에 쓴 책에도 그 언급을 했는데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거거든요."타자화의 우"라고 제가 표현했어요.젊은 혈기, 젊은 피 그리고 우리 회사의 미래가 될 만한 그 동력, 이 사람들을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타자화시키고 있는 거죠.서로 서로가 고칠 게 있으면 고쳐나가고 이런 것들이 인간관계이고, 그렇게 하려면 섞여야 되고 포용이 되어야 해요.우리 어른들이 젊은 사람들을 너무 경원시하고 있구나, 그리고 어른들이 두려워하고 있구나."저희 회사 40%가 MZ래요. 큰일 났어요" 라는 말을 누군가 했었거든요.그 말을 들으면서 저는 꽤 놀랬죠. 그럼 좋은 거고 미래고 긍정적으로 봐야 되는데요.마음을 여는 데는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윗사람들 힘 있는 사람들이 먼저 열어야 되거든요.기성세대면 뭔가를 이뤘고, 이미 부장이 됐고, 임원이 됐고, 그리고 사회에서 어떤 팀이 있는 사람들이 됐다면먼저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새로 들어오는 세대를 반겨줘야될 텐데 그래서 저는 이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우리 민족은 5천 년 정도를 농경민으로 살아왔어요.지난 2030년 동안 우리는 더 이상 농경민이 아닌 것 같아요.우리는 어느새 유목민이 되버렸어요. 농경민은 같은 땅에서 똑같은 일을 사계절 반복하면서 지혜를 쌓아 나가거든요.그래서 농경사회에서는 마을에 노인 한 사람이 있다라는 것은 도서관이 하나 있다" 라는 얘기를 해요.유목사회는 계속 움직여 다니면서 새로운 적응을 해야 되거든요.이제는 젊은 사람들 말을 들어야 돼요. 왜냐하면 노인들은 나가지 못하거든요.젊은 사람들은 혈기 왕성하고 힘이 좋으니까 새로운 동네 가면 막 뛰어다니면서 숲에 가보고 연못 가보면서 저 물은 드시지 마세요.저 숲은 괜찮아요. 저기 가면 뭐가 있어요. 얘기를 해 주잖아요. 이게 유목사회거든요.디지털 측면에서, 우리는 유목사회로 들어섰습니다.그러니까 늘 새로운 땅이 생겨나고 있는 거예요.젊은 사람들 말 잘 듣고, 그 말 잘 따르지 않으면 생존이 힘들죠.남들과 섞이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나의 직업 수명이 주는 거라고 보면 돼요. 적응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적자생존이라고 하잖아요.우리 사회도 비슷한 것 같거든요.젊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 시대의 흐름은 바뀌고 있고, 유목사회가 되고 있는데,나는 농경사회의 삶을 살고 있고, 내 세계가 옳다고 늘 생각을 하고 있으면 5-10년이면 훅 떨어져요.이거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 어떻게 살죠. 컨설팅을 할 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지치지 말고 반복적으로 계속해야 된다"고 해요.문화는 현상이 아니거든요.성원들이 심정적으로 동의를 해줘야 비로소 문화가 될 수 있거든요.이거는 진짜 오랫동안 노력 같은 방향의 노력이 필요하고요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어요.회의실 들어가면 전부 침묵하고 있고, 앞자리에 안 앉으려고 하는 게 있었어요.이거는 완전히 바뀌지는 않아요. 그런데 달라져요.젊은 사람들 표정이 좀 밝아졌고, 그리고 회의실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늘었어요.계속 가야 돼요. 문화라는 건 그런 거거든요.그러니까 그렇게 형식적이고 시스템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적이고 정서적인 걸 건드려줘야 되거든요.시스템을 바꾸는데 젊은 사람들도 역지사지를 해야 돼요.그런데,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없거든요.시스템을 바꾸는 건윗사람들이 해줘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젊은 사람들은'내가 훌륭한 사람인가, 내가 성장하고 있나, 내 내면에 충실한가, 나는 이 조직에 긍정적인가, 나의 미래는 밝은가' 이런 것들을 고민을 하면 됩니다.그리고 그런 걸 돌아봐야겠죠. 이제 이거는 사생활 부분인데 sns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아요.자기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행복함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행복한 게 중요하지 않아요.자기 내면의 힘을 긍정적인 힘을 키우고,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으면 좋겠어요.포용을 하거나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들은 "기성세대가 해결해 나가야 될 문제라고 본다" 이렇게 생각이 돼요.저는 광고를 하기에는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어요.사변적이고 신문사 기자를 지망했다가 떨어지고 방송국 PD 떨어졌거든요.그런 걸 하고 싶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광고에서 봤더니 감각의 세계가 있는 거죠. 이 세계는 제가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아서 많은 선배들이 이제 그 부분이 니가 부족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어떤 선배 한 분이 제가 쓴 회의록 같은 걸 보더니 감성의 세계이기도 하지만 논리의 세계가 있거든요.그거 보고 저한테 프레젠테이션을 시키고 기획을 해보라라고 하면서 이제 기회가 오기 시작한 거예요. 만약에 그런 분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떠났겠죠.저는 떠나서 아마 아마 글을 쓰고 있었을 거예요.광고 현업은 훌륭한 후배님들하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회의를 같이 하자고 불러요. 그건 필요해서 부르잖아요.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같은 것들을 노력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거죠.그런데, 또 옛날 습관이 있어가지고 제가 끌고가는 적이 있어요.어쩔 수가 없어요. 광고는 내 위치를 내가 싸워서 얻을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그러니까 국가고시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하얀 가운을 입으면 생기는 권위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그러니까 그냥 앉아 있어서는 목소리가 생기지 않고, 후배들과 내가 열심히 일했던 게 안 팔리는 거예요.어느 순간엔 싸워야 되는 거죠. 지금은 그 때가 아니거든요. 지금은 선장이 이제 내 후배 팀장들이에요. 저는 선장을 돕기 위한 보조 장치인 거예요.내가 선장이 되면 안 되는 거죠.저 사람들한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줘야 될 것인지, 자기 성찰은 계속 해야 되는 거죠.성찰을 하면서 바꾸려고 노력하는 노력이 필요한 거죠.그러니까 말하려고 하지 말고 들어주면 돼요.젊은이들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훌륭합니다.모든 사람의 인생은 제대로 쓰이기만 하면 하나의 소설감입니다.그 사람의 장점을 딱 뽑아내서 보면요.내가 나한테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한테는 내 장점이 없죠.그러니까 나의 좋은 점이 아니라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뽑아내야 되는 거죠.그것만 잘해주면 이 사람들이 훅 불이 붙어요. 이 단어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듣는다"는 단어 뒤에 "능력"이 있습니다. "듣는 능력"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젊은 사람들한테 자기 머리 좀 쓸어주라고 얘기를 하고 싶어요.그리고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는 얘기 하고 싶어요.자기 영혼을 털면서까지 해야 될 일은 없어요.그러니까 자기를 먼저 챙기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근데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도 늘 노력을 합니다.우리 같이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그것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업 및 관공서, 대학교에서 외부강사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로 많은 인문학, 독서, 변화혁신, 감성, 창의력, 예술교육, 광고 강의를 진행하시는 박웅현 대표님의 강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