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초청 김윤나 작가 강연 '부모의 잔소리가 심하면?' 소통강사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오늘 소개할 강사초청 강연은 김윤나 작가님의 강연 '잔소리 심한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 특징'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핵심 원칙과 자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말을 피하고,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영상을 준비 했습니다.김윤나 작가님은 호오컨설팅 강사초청, 소통강사로 기업, 관공서특강, 시민 강연등 많은 강연을 진행하십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우리는 자녀에게 자주 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정서 조절 능력이 다르지만, 타인에게는 화가 나도 참거나 숨길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가족에게는 잘 참아지지 않으며, 특히 가족 내에서 나보다 약하고 여린 존재에게는 그대로 드러내게 됩니다. 자녀 앞에서 화를 더 많이 내는 이유는 거리감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아이는 나의 연장선상에 있는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에 양육 과정에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혼자 아무것도 못할 때부터 양육을 도맡아 하다 보니, 부모 자신의 기대를 아이에게 투영하게 됩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민감하게 화를 내고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아이가 발달할수록 서서히 거리를 두고 독립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나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잔소리를 완전히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할 의무뿐만 아니라 잔소리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잔소리는 주의를 기울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형처럼 해봐라" 같은 말은 자극을 줘서 더 열심히 하게 하려는 의도지만, 비교 당하는 사람은 반대로 행동하려 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큽니다.둘째, 평가적인 잔소리는 삼가야 합니다. "이건 1학년 수준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같은 말은 아이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습니다.셋째, 무시하는 잔소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네가 뭘 알겠어", "엄마 하라는 대로 해" 같은 말은 아이를 무력하게 만듭니다.마지막으로, 위협적인 잔소리도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대학 못 간다", "패배자가 된다" 같은 말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잔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어떤 어른이 되는지는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잔소리가 관계에 큰 갈등을 만들고 장기화되면 몇 가지 결과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첫째, 자주 심한 잔소리를 들은 아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자기 신뢰나 수용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을 믿고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둘째, 자율성과 주체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끊임없는 잔소리는 아이가 독립하고 싶어하는 시기에 부모의 통제 아래 두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인이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연습의 기회를 부족하게 만듭니다.셋째, 부정적 정서에 민감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엄마의 잔소리를 들려준 10대 아이들의 뇌파를 검사했더니 부정적 정서를 담당하는 변연계가 활성화되고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른 사람의 피드백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담실에서 코칭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부모의 말로 인해 받은 깊은 상처를 고백합니다. 심지어 60대, 70대가 된 지금도 "부모가 그때 그 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부모의 말은 그만큼 큰 힘과 영향력을 가집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상처는 한 사람의 존재감을 부정하는 말들입니다. 부모가 화가 나서 엄격하게 말하게 될 때, 의도하지 않게 자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말을 하곤 합니다.우리는 사람을 볼 때, 존재와 행동을 분리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녀를 바라볼 때, 아이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외모가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너는 무엇을 하든지 내 딸이고 내 아들이고 내 자식이야"라고 바라봐 주면 그 말은 평생 귀한 유산으로 남습니다. 반대로, "너 낳고 나서 내 인생이 이렇게 힘들어졌다", "너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하려고 이렇게 태어난 거니"와 같은 말들은 자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말입니다. 또 "너 엄마한테 그런 기대하지 마라. 나도 너 이제 포기했다"와 같은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순간적인 충동으로 한 말이라도, 자녀는 수십 년간 그 상처를 안고 삽니다.아이들은 늘 자신이 환영받는 존재였는지 궁금해합니다. 부모의 눈빛과 표정, 말을 통해 그것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자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저도 두 아이를 키우지만, 정말 미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미움의 감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100% 미움만은 아닙니다. 슬픔, 지침, 화, 짜증, 두려움 등의 여러 감정이 섞여 있습니다. 그 감정이 압도될 때, 부모로서 떠올리면 좋은 생각 몇 가지가 있습니다.첫째, 부모의 힘은 매우 크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부모의 말과 행동은 자녀에게 수십 년간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는 강자이고, 자녀는 약자입니다. 이 점을 떠올리면, 자녀에게 대하는 태도가 좀 더 인내심 있고 자애로워질 수 있습니다.둘째, 아이의 거친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엄마가 나한테 해 준 게 뭐 있어?",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와 같은 말을 할 때, 그 말은 아이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아직 감정 조절 능력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다 받아들이지 말고, "그냥 짜증 나서 아무 말이나 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셋째, 자신이 지쳤다는 것을 인정하고 휴식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케어하고 공감하는 일은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 에너지가 바닥날 때는 자신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사춘기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의 심장이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 부모의 분노에는 두려움이 숨어 있습니다. 이 두려움이 분노로 표현될 때가 많습니다. "너 이거 한 번만 더 하면 쫓겨날 줄 알아", "핸드폰 압수할 거야"와 같은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도전은 자녀에게 반발심만 키울 수 있습니다.자녀의 문제 행동을 다룰 때는,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의 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모는 자신이 강자임을 기억하고, 자녀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은 집에서는 눈맞춤이 자주 일어나고, 대화할 때 많이 웃으며, 스킨십이 많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녀가 실수하더라도 그 안에 있는 잘해보고 싶은 욕구를 알아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자녀가 어느 정도 크면, 부모와 자녀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 부모는 자녀에게 가르침을 줄 것인지, 기회를 줄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명료한 한 문장으로 자녀에게 가르침을 주고, 때로는 자녀가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가족 간의 갈등은 단순히 두 사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경계를 잘 구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가 싸웠을 때, 그 긴장감이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부모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많았거나 가정에 불화가 많았던 사람은 결혼 전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미해결 과제를 안고 결혼을 하면, 그 패턴이 그대로 반복될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결심을 하고 힘을 발휘하려면, 연습과 모델링이 필요합니다.부모의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의 기준과 계획을 점검하고, 자녀에게 인정과 사과를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눈맞춤, 웃음, 스킨십, 감정 이해, 인정과 격려를 통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부모의 말과 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