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님과 유명한 오페라 음악의 탄생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 중 소개된 작품의 일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랑의 묘약> 작품 (1832년 작) 코믹한 오페라로 재미난 내용과 함께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라는 유명한 곡이 있습니다.바보인 주인공이 약장수에서 속아서 산 묘약을 먹고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믿게 되지만사건의 내막은 주인공에게 거액의 유산이 생긴 것에서 시작합니다. 주인공만 모르는 유산의 소식을 알고 있는 여성들이 유산을 노리고 주인공을 사랑하는 척을 하며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주인공은 “그 여자는 날 보고 싶어서 울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남몰래 흘리는 눈물> 음악을 관객에게 들려줍니다. 주인공은 슬픔에 빠지지만, 관객은 웃음에 빠지는 장면이죠. 알고 보면 더욱 더 재미있는 오페라와 음악의 세계! 이후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님께서는로미오와 줄리엣, 광란의 아리아, 여자의 마음, 아베마리아, 마스네의 오페라, 사실주의 오페라 등의 테마를 잡아 오페라의 지식을 쌓는강연을 진행해 주셨으며 영상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포인트만 짚어주는 이야기로 눈과 귀에 즐거움을 더한 귀중한 시간을 선사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