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박사, 대학교수, 서양고전극연구자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예술철학 박사를 취득했고, 동대학 미래교육원 공연예술학부에서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연구를 학문적 사명으로 알고 서양고전극연구소에서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극단 ‘호메로스’ 를 창단하여 실험연극을 제작하고 있다. 연극 인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문학, 역사, 철학에 있어 유럽 정신사 최초의 전성기라고 할 기원전 8세기에서 20세기까지 극시의 세계를 강론한다. 현존하는 당시의 위대한 서양고전극을 통해 인문주의 정신이 주는 메시지 전달에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