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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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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삶의자세 )
건강( 건강, 의학, 생명 )
안녕하세요. 특강강사 섭외 전문업체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은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의 강연을 소개합니다.
술, 참 가볍게 생각하시죠? 하지만 유성호 교수는 단호히 말합니다. “저는 매일같이 술로 인해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봅니다.”
미국에서는 알코올로 인한 직접·간접 사망이 사망 원인 5위, 우리나라 역시 10위 안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말합니다. “만약 세상에 술이 없다면, 법의학자가 할 일이 반으로 줄지도 모릅니다.”

오늘 강연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술이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진짜 영향을 직시하게 만드는 깊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가벼운 한 잔’ 뒤에 숨은 진실을 유성호 교수의 강연을 통해 알아보시죠.
1. 알코올이 만드는 다양한 죽음

술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닙니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단 한 번에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고, 오랜 시간 쌓인 음주 습관으로 장기가 천천히 무너져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음주운전, 보행자 사고, 추위 속에서 잠든 채 숨진 사례까지
정말 술이 아니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 대부분이에요. 술은 순간의 선택으로 평생의 후회를 남깁니다.
2. 급성과 만성, 중독의 두 얼굴

급성 알코올 중독은 짧은 시간에 다량의 술을 마셨을 때 생깁니다.
두 시간 안에 소주 한 병이면 이미 급성 중독 상태예요.
많은 분들이 “나는 괜찮아요”라고 말하지만, 그건 간과 뇌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만성 알코올 중독은 더 무섭습니다. 오랜 세월의 음주가 간, 신경, 뇌세포를 비가역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이죠.
술이 쌓일수록 몸은 복구의 길을 잃습니다.
3. 술에 장사 없다. 간이 보내는 경고

제가 부검 현장에서 본 간은 두 가지 색으로 나뉩니다.
정상 간은 붉은 벽돌색이지만, 지방간은 노랗고 끈적하며 흉측합니다.
지속된 손상과 염증으로 간세포가 죽고, 흉터만 남는 걸 우리는 간경변이라 부릅니다.
그렇게 울퉁불퉁 굳은 간은 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집니다.
술 한 잔이 남긴 흉터가, 세월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병이 되는 거예요. 정말 ‘술에 장사 없다’는 말이 그냥 속담이 아닙니다.
4. 여성의 몸은 더 취약하다

여성의 신체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남성보다 훨씬 약합니다.
체수분량이 적고 지방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빠르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제가 부검할 때 20~30대 여성에게서 간경변을 발견하면 정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책임감 있게 살던 젊은 여성인데 술이 그 삶을 앗아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꼭 말씀드립니다. “여성분들, 술은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5. 기억이 끊기는 이유, 뇌의 손상

술을 마시면 뇌의 전두엽이 마비되고, 이성이 흐려집니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되면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생기죠. 입력은 되지만 인출이 안 되는 겁니다.
즉, 기억은 저장됐지만 꺼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한 번 필름이 끊긴 분들은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끊깁니다. 그건 이미 뇌세포가 파괴됐다는 뜻이에요.
뇌세포는 재생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잔, 또 한 잔이 곧 기억을 잃는 과정이 되는 겁니다.
6. 술을 끊는 법, 그리고 삶을 지키는 법

“술을 마셨다면 최소 4일은 쉬세요. 간과 뇌에게 회복의 시간을 주세요.”
해장술은 절대 안 됩니다. 그건 상처 위에 또 칼을 대는 겁니다.
젊다고 괜찮은 게 아니에요. 손상은 누적되고 임계점을 넘어가면 병으로 터집니다.
결국 중요한 건 ‘죽음을 의식하는 삶’이에요. 죽음을 생각해야 비로소 삶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말합니다. “술 대신 제육볶음을 먹고, 마카롱을 나누세요.
그게 진짜 오래, 건강하게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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