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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일본 기업 전문가 오태헌 교수 강연 '작지만 강한 기업의 특별한 경영법?' 특강 강의 영상

오태헌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407

강연내용 소개
딥 경영이란 무엇인가! 일본 강소기업의 핵심 ‘딥 경영’의 모든 것
빠른 변화에 익숙한 우리 사회가 일본 강소기업에서 배워야 할 경영 정신에 대해 알려 줄 오태헌 교수의 리뷰
강연분야

경영( 경영, 경영전략, 자기경영 )

경제( 경제, 경제전망 )

주요학력
- 도쿄대학교 경제학 박사
- 도쿄대학교 경제학 석사
주요경력
- 현)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대우경제연구소 도쿄사무소 소장
- 노무라종합연구소 서울지점 부지점장
강연주제
- 일본 강소기업
- 기업가정신
- 2세경영
- 일본경제
- 경영전략(불황극복)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일본 기업 전문가 오태헌 교수 강연 '작지만 강한 기업의 특별한 경영법?'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장수기업이 많기로 유명한 일본의 특별한 경영법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우리 사회에 일본의 기업들이 장수기업이라는 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 왜 장수기업이 많을까요?

정말 물러설 수 없는 반드시 생명처럼 지켜야 될 뭔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속성이 있고, 전문성이 있고, 이중성, 확장성이라는 네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4개의 속성을 각각의 영어 단어에 첫 알파벳을 조합해 보니까 deep DB 나왔고요.

한 우물만 판다고 그러듯이 아주 깊은 경영을 합니다.

이 기업이라는 게 잘 나갈 때도 있고 잘 못 나갈 때도 있고 여러 가지 변화가 극심한데

그런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지키는 뭔가가 있는 기업들이 바로 일본의 작은 강한 기업들입니다.






오늘 리뷰할 아이템은 시간을 거스른 기업입니다.

일본 사가현에는 1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크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레시노 온천이 있습니다.

단체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지역의 어떤 전통 숙박시설인 료칸도 한때 80개가 넘었지만, 줄어들었습니다.

이 쇠퇴하던 온천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은 1830년에 창업한 료칸 오오무라야를 이어받은 기타가와 사장입니다.

기타가와 사장은 이 매출을 기존의 1.7배로 끌어올리고, 마이너스였던 경상이익률도 플러스 15%로 바꿔놓았습니다.

과연 무엇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이 오랫동안 료칸 업계에 얽매여 있었던 각종 상식을 뒤집고 실행에 옮긴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전통 료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그 식사는 하지 않고 잠만 자는 숙박

그리고 지금이야 굉장히 익숙해져 있습니다만 1인 숙박을 도입해 가지고 이 문제를 풀고자 했습니다.

기타가와 사장이 가업으로 돌아온 지난 10년 동안 객단가는 1만 원에서 1만 7천 엔, 가동률도 42%에서 79%로 향상이 되었습니다.

주변의 상인들과 함께 우레시노 온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는데. 우레시노를 발전시키고 싶었고,

무엇보다 우레시노라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우리가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일본 강소기업들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가진 무형의 가치이자 기업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일본의 많은 경영자들은 기업은 태어났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나의 산업이 급부상했다가 쇠퇴하는 과정 중에 매출이 떨어진다거나, 해오던 사업을 접거나,

기업의 가치를 키워서 높은 카페에 매각하는 일을 피하는 것이 이 기업인의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와는 조금 다른 그런 가치관이라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변화 속에서 밀려나고 실적이 떨어진 기업을 왜 계속 끌고 가야 되는가 왜 지속해야 될까?

그것은 이 일본 사회가 기업에는 매출이라는 지표 외에도 다양한 무형의 가치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하나의 일을 지속해 온 직원들에게 체화된 기술이라든지 경영인이 가진 경영 노하우,

오래된 브랜드가 가진 신용과 같은 이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들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의 가치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타가와 사장은 우레시노의 3대 전통 문화로 불리는 차, 온천, 도자기를 연계해서 프로젝트도 시작을 했습니다.

티 투어리즘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인데, 숲속 다실과 야외 다실, 찻잎을 따는 체험 마을을 걸어 다니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보차 등

업종을 초월해서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지역 고유의 가치를 업종을 뛰어넘어서 어떻게 보면 재편집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 속에서 혼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뿌리내린 성공의 씨앗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 키워가고 있기에 그가 맺은 결실이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쇠퇴해가던 지역의 산업을 되살린 기업이 또 하나 있습니다.

후쿠이현의 사바의 시는 한때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안경의 약 80퍼센트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거대한 산업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버블 붕괴 이후에 저렴한 외국산 안경에 밀려서 하나 둘씩 도산하는 기업이 늘면서 지금은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침체의 그늘에 빠져 있던 이곳에 최근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니시무라 프레시전 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성공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새로 개발한 페이퍼 글라스입니다.

이 제품은 돋보기 안경인데, 접으면 그 두께가 불과 2mm에 불과해서 종이 안경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고, 가격이 15만 원입니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2012년 발매한 이후에 누적 판매 개수가 3만 개를 기록을 하고 있고, 여전히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퍼 글라스를 개발한 주인공은 2대 사장인 니시무라 아키히로 입니다.

이 가업을 이어받을 당시에 이 회사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고, 경영 재건을 위해서 사장이 주목한 것은 바로 고령화였습니다.

일본의 고령화는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고 지금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돋보기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 같은데 시장은 커지지 않는다.

돋보기는 가지고 다니거나 자주 쓰고 벗어야 하는데, 그러한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상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바에시의 그 정밀 가공 기술을 이용하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 관련 회사들을 찾아다니면서 힘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10개의 기술력을 집약시켜서 만들어낸 마침내 책갈피 대신 꽂아두거나 가슴 위치의 그 주머니는 물론이고,

장지갑에도 넣을 수 있는 이 페이퍼 글라스를 탄생시킨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사바에시의 안경 제조 산업을 부활시킬 아주 핵심적인 주력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 축적된 기술력의 가치를 믿고 관점을 바꿔 지역 산업을 되살린 아주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니시무라 사장이 경영 재건을 위해 바꾼 것은 돋보기만이 아닙니다.

그는 그설비를 인터넷에 공개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자사가 보유한 선방 기계 등의 설비와 만들 수 있는 제품을 공개해서

이 안경업계 이외의 업계로부터 주문을 받고자 하는 시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안은 그 선대 사장은 물론이고, 회사의 고참 직원들로부터 아주 강한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설비라는 것은 그 회사의 기밀 정보이고 알려지면 도용할 수 있으니까 감춰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니시무라 사장은 보고 모방할 수 있는 기술은 진정한 기술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노하우이고 그것은 결코 웹상에 노출되지 않는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회사가 무슨 설비를 갖추고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면 상담조차 제한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설득에 나섰고, 동의를 얻어낸 사장은 설비와 기술을 홈페이지에 대량으로 공개를 하고, 검색 사이트의 상단에 해놓았습니다.

그 결과 전기전자, 자동차 업체로부터의 의뢰가 증가하고 안경 부품이 전체 매출의 90% 에서

안경 외 매출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니시무라 사장의 이러한 마인드는 기업이 가진 무형의 가치들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언어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 정신이 그것입니다.

일본 오사카에는 오사카 노련백년회라는 오래된 기업들의 모임이 있는데, 이들이 지켜야 하는 규범으로 가장 먼저 꼽는 게

바로 영속은 기업의 진수라는 점이고 오늘 소개한 이 두 개의 기업도 가지고 있었던 가장 강한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

그것이 바로 영속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한 줄 리뷰는 영속은 변화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선물이다입니다.



 

 



일본 기업 전문가 오태헌 교수님은 강사섭외를 통해, 경영, 경영전략, 자기경영, 경제, 경제전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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