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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김난도 교수 강연 ' 트렌드 코리아 2025' 요약 트렌드 특강 강의 영상

김난도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976

강연내용 소개
김난도 교수가 들려주는 트렌드 코리아 2025 요약
강연분야

4차산업( 트렌드, 미래사회 )

경제( 경제 )

주요학력
-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주요경력
- NC 다이노스 스피릿 코치
- 한국소비자학회 상임이사
-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장
-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
-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부주간
- 소비자정책포럼 간사
- 소비자리포트 편집위원
- 소비자시민모임 이사 외 다수 경력

- 정진기언론문학상
-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 서울대학교 교육상 외 다수 수상

강연주제
- 트렌드 코리아
- 마켓컬리 인사이트
- 대한민국 메가트렌드
- 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그 시사점
- 트렌드에 맞는 가치 창출
- 기업경영 키워드, 소비자 10대 트렌드
주요저서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상은 김난도 교수 강연 ' 트렌드 코리아 2025' 요약 트렌드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화제의 베스트 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 에서 다루는 핵심 키워드를 미시적 관점에서 요약해서 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입니다.

 




2025년은 뱀의 해입니다.

그래서 뱀의 특징이 뭐가 있나 봤더니 뱀이 아주 감각이 예민한 동물이에요.

후각, 시각, 청각 목표를 한번, 먹이를 한번 찍으면 놓치는 법이 거의 없답니다.

사실 25년에 경기가 여전히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시기에 이 뱀과 같은 아주 날카로운 감각을 가지고 기회를 잡아내자 하는 취지에서 내년도 부제목은 "스네이크 센스" 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으로 기회를 놓치지 말자" 라는 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옴니보어" 입니다.

이걸 사전에서 찾으면 '잡식성의' 이런 뜻입니다.

이것저것 다 먹는다는 뜻으로 사회학에서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클래식도 들으면서 트로트도 들을 수 있고 발라드도 들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인데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굉장히 자기에게 주어진 여건과 다른 다양한 자기 취향껏 소비하는 사람 이런 뜻입니다.


예를 들면 50대이고 남성이고 재산이 굉장히 많은 분이라면 그런 분들이 소비하는 패턴이 있잖아요.

골프 치시고 큰 차 타시고 그런데 이런 분이 다이소 가서 소비한다든지, 아기들 좋아하는 귀여운 인형을 가방에 달고 다닌다든지

이런 소비만 봐서는 저 사람이 도대체 남성인지 여성인지 몇 살인지 어떤 세대인지 재산이 많은지 적은지 알 수 없는

그래서 집단의 차이보다 개인의 차이가 커지는 이런 현상을 "옴니보어" 라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학교 학부형 모임을 하면 예전에는 초등학교 2학년 학부형 모임을 한다.

이러면 대체로 비슷한 연령대에 어머니 아버지들이 오시잖아요.

요새는 정말 일찍 결혼한 분부터 늦둥이로 아기를 낳으신 분까지 부모님들 연령대가 굉장히 다르다는 거죠.

옷도 우리 남자 옷, 여자 옷 굉장히 명확하게 구분해서 입어왔는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젠더 플루이드', '젠더리스 패션'사이즈만 만들어놓고 남자든 여자든 마음대로 써라 이런 식이 굉장히 강해지고 있고요.

우리가 그런 걸 '세그먼트' 라고 그러죠.

이 키워드가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마케팅을 할 때 우리가 보통 타겟팅을 해가지고 특정 타겟을 세그먼트를 잡고 거기에 맞는 매체와 메시지를 골랐는데요.

이제 그게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아보하" 라는 키워드입니다.

제가 19년간 키워드를 만들어오면서 한국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개인적으로 놀랐던 키워드가 '소확행' 이라는 키워드입니다.

한국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사회이고 경쟁이 치열하고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희생해야 되는 그런 열심히 사는 사회인데요.

소학행은 우리 주변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그런 키워드입니다.

이건 세대 간에도 굉장히 논란을 많이 일으켰지만 각종 SNS에서 또는 언론에서 소확행은 한국 사회를 규정하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가 됐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그 소확행을 뛰어넘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안하는데요.

그것이 아보하라는 키워드입니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 라는 말의 준말입니다.

소확행은 주변의 잔잔한 행복에서 자기 기쁨을 찾고 인스타그램 같은 것을 통해서 자랑하려고 했다면 행복조차도 지쳤다는 거죠.

"아주 보통의 하루 오늘 하루를 무난하게 무탈하게 큰 사고 없이 잘 넘겼으면 그걸로 됐다" 하는 키워드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토핑 경제" 라는 키워드입니다.

피자 주문할 때뿐만이 아니라 "경제 전반이 본판보다는 선택해서 올리고 있는 조합들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는 내용입니다.

"꾸안꾸" 는 "꾸미지 않은 듯 꾸몄다" 이런 것입니다.

학생들 백팩 보면 그 뒤에 키링줄이 정말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사실은 옛날에는 좋은 백팩이 경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누가 더 예쁜 키링을 붙였냐 이게 더 중요한 경쟁이 되고 있어요.

또 나아가서는 최선의 조합보다는 최적의 조합 나한테 제일 맞는 조합을 찾아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과업이 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품 역시 그냥 완성품이 아니라 모듈형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커스터마이징' 이라고 해서 소비자들이 자기에게 맞춘 상품을 주문하려는 그런 경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토핑 경제에서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자기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종종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하는데, 상품의 경쟁률을 기분이 아니라 얹을 수 있는 토핑으로 결정하는 그런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무해력" 입니다.

책상 위에 미니어처들을 막 진열해 놓고 다들 행복해 하시죠.

그래서 이렇게 작은 것들을 저희가 앙증 깜찍 무해력 이렇게 이름을 붙였어요.

사실은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그게 나에게 해가 되는 것들이 더 많아진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긁는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자꾸 나를 긁는 존재들이 많아지다보니 해가 없는 것들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회에 성취감이 자꾸 약화되면서 내가 권력감을 가지고 있다 또는 통제를 잘하고 있다 이런 느낌들이 사라지는 사회를 살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권력욕이나 통제력 같은 것들은 사실 인간에게 되게 기본적인 욕망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제는 그것이 조직이나 사람에 대해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애완동물들, 귀여운 사물들, 대충 그린 완성도 낮은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한 애정을 통해서 힘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원 포인트 업" 입니다.

사실 우리 인간에게는 조금 더 나아지려는 소위 성장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제안하는 원포인트 업이라는 트렌드 키워드는 자기개발과 관련한 것인데요.

원 포인트만 아주 작은 자기개발에 집중하는 경향 이것을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 조건은 "나다운 성공이 뭐냐" 입니다.

옛날에는 롤모델이 되게 중요했어요.

자기 적성이 뭐든 잘하는 게 뭐든 다 저런 사람 돼야 된다는 거죠.

그러나 요즘은 내가 잘하는 게 뭘까 가장 나다운 건 뭘까 이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는 거죠.

 

두 번째 조건은 "하나만 조금 더 잘해보자" 입니다.

옛날에 아침형 인간 이런 책을 읽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또 성공하는 사람이 7가지 습관으로 자기 인간을 총체적으로 개조해 보려는

그런 노력을 기울였다면 지금은 불가능함을 아는 것입니다.

 

세 번째 조건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서로서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자기의 작은 목표를 서로서로 나누어서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고 공유해 주면서 동기부여받는게

우리 소셜미디어가 발달한 네트워크 사회에서 사실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죠.

이런 세 가지 변화를 저희가 하나로 묶어서 원포인트 업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원 포인트 업이 자꾸 이렇게 생겨나는 데에는 사실은 좀 필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채라고 해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대기업 그룹이 몇백 명 몇천 명을 같은 기준으로 한 번에 뽑았어요.

그러니까 같은 롤모델, 같은 스펙을 같이 추구했던 것이 어쩌면 당연했죠.

하지만 요즘은 그것보다는 특정한 직무에 이 일을 누가 제일 잘할 수 있는가를 수시로 채용하고 직무 위주의 채용을 하게 됐습니다.

또 같은 스펙이더라도 컬처핏이라고 해서 회사마다 문화에 제일 핏이 맞는 사람을 뽑겠다 이런 경향들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최근의 경기 침체에 따른 미시적 변화들, 우리 개개인의 소비자들 변화에 따른 트렌드 키워드를 설명드렸습니다.

 

 

 

김난도 교수님은 화제의 베스트 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로 트렌드, 미래 등 분야로 특강 강연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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