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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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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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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행복 )
안녕하세요. 명강사 강사섭외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은 명강사 한민 교수님의 특강 '한국인이 애 안 낳는 진짜 이유' 강의 강연 영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민 교수님은 역사, 철학, 인류학, 사회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이론과 더불어 일상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강의하시는 문화심리학자이십니다.
지금 인구가 줄기 시작했다고 해서 '큰일 났다 인구. 아이 낳아야 된다'
이혼 남녀들을 소개팅을 시켜준다든지, 육아 도우미를 해외에서 들여온다든지 희한한 이런 정책들이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거든요.
근본적인 이유는 저출생은 세계적인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저출생의 흐름을 급격하게 앞당긴 것은 이제 한국의 문화적인 구조적인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을 했겠죠.
또 다른 요인은 역사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나도 엄마 아빠처럼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기 어려웠던 이유 중의 하나인데 미국에서 했던 조사입니다.
19개 나라 그중에 가족보다 돈이 앞에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가족보다도 돈이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 거죠.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다르게 또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인들이 가족보다 돈이 절대 중요해서 그런 대답을 한 게 아니라
돈이 없으면 가족도 지킬 수 없다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식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한국의 현대사가 굉장히 좀 어려웠던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6 25라든가 독재 권위주의 정부 시대 IMF도 하루아침에 기업들이 날아가고 당장 돈이 없어서 가정이 깨지고 이러는 걸 본 사람들이
돈은 없어도 가족끼리 행복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행복하다. 나도 저렇게 꾸려야지' 라는 생각을 하기는 좀 어렵죠.
남성과 여성의 이런 성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인 또는 심리적인 문제까지 원인이 될 것 같은데요.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유럽이라든가 미국도 차별이 존재하는 문화였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더 심하게 경험을 한 것 같아요.
50년대 전쟁 이후만 해도 여성들이 학교를 많이 못 갔습니다.
그때는 아이를 6명, 7명, 8명씩 낳았는데 경제적으로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다 교육을 시킬 수가 없죠.
그러니까 이제 그 집에서의 합리적인 선택은 이 중에 될 만한 놈 하나만 키운다는 거죠.
그게 대개 아들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으니까 남자애들을 교육을 시키던 시기가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생겨나고 하면서 1960년대 이후에 여성들은 사회 진출이라는 옵션이 생긴 것이
그래서 사회 진출을 하기 시작했는데 초창기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한 여성들은 저임금 일자리에 많이 가셨어요.
단순 노동 업종으로 진출을 하셨고, 한국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까지의 성 역할에 대한 문화적 인식 때문에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자체가 좀 제한된 측면이 있죠.
80년대 후반부터 이제 시작이 된 거예요.
그런데 그때 사회 진출을 했던 여성들이 다 그것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시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기왕 내가 많이 배워서 대학도 사회에 진출을 했는데 결혼을 하면 경력이 단절이 되고
직장을 다니면서 키우시다가도 아이가 너무 눈에 밟히고 하기 때문에 지금도 퇴직 하시는 어머니들이 많이 계시고요.
둘을 낳게 되면 그 기간이 더 연장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거의 이제 경력 단절된 게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떨어지죠.
아버지라든지, 시댁이라든지 부모님 세대에서는 굉장히 아직도 평등하지 않은 남녀 간의 인식을 가진 상태에서 불화로 금방 또 이어지죠.
그러면 그런 어머니의 좌절 경험 같은 것이 자녀한테 연결이 됩니다.
남자아이는 아버지에게 여자 아이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동일시를 하는 과정이 나오거든요.
집에서 하는 또는 사회에서 하는 일들을 아이들이 내면화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효과적으로 진행이 돼야 '나는 아빠처럼 살고 싶어 나는 엄마처럼 살고 싶어' 가 되는 거예요.
그게 굉장히 어려웠다는 거죠.
'엄마는 하고 싶은 게 있고 그런데 나를 키우느라고 집에서 그런 이제 좌절. 나는 결혼하면 엄마처럼 살고 싶을까?'
별로 그런 생각이 안 든다는 것이죠.
이런 문제가 서구 사회에서도 있었죠.
그런데 이제 그러면서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없애는 방향으로 사회 제도가 개선이 되고 인식도 개선이 되고 진행돼 온 측면이 있다면
우리는 이게 이제 그런 측면이 굉장히 부족하고 며칠 전에도 뉴스에 나왔는데
출산 휴가를 쓰고 돌아온 이 여성 직장인이 승진에서 계속 제외가 된다든가
이래버리니까 '내가 아이를 낳고 왔더니 내 커리어에 문제가 생겼다' 이런 것들을 청년 세대들이 목격을 하는데
'어떻게 내가 직장 다니면서 결혼해서 아이 낳겠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라고 하는 겁니다.
이 저출생의 근본적인 흐름을 만들어낸 원인이
해결할 부분을 해결을 해야 되는데 노동시간의 단축 분명히 필요하고요.
주로 양육을 하는 게 아빠인지 엄마인지에 관한 문제, 어머니들의 경력과 관계된 문제, 거주와 관계된 변화도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의 인식이라는 차원에서도 혼 외의 출산자들에 대한 굉장히 안 좋은 시각들이 우리 사회에 있는데
이 시각은 굉장히 전근대적인 시각입니다.
사실 우리가 전 근대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죠.
지금 출생률 발표할 때마다 유럽에는 1점 몇 명도 낳고 이런 지표들이 제시가 되는데 상당 부분 문화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 같은 경우 생활동반자법 해서 이렇게 정식 결혼이 아니더라도
이 파트너 관계를 인정을 해 주고 이런 게 나오게 되면 우리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죠.
이런 부분이 먼저 해결이 돼야 내 삶의 의미를 결혼과 출생에서도 찾을 수 있는 사회가 될 겁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삶의 질에 있고 내가 찾아야 할 삶의 의미에 있기 때문에 인구 감소의 흐름 자체는 누구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인 것 같고요.
사회적인 경제적인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 인구가 주는 것과 그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가 주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죠.
인구가 줄고 난 뒤에 사람들의 생활을 위한 준비들이 지금부터 시작이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한민 교수님은 동기부여, 삶의자세, 인문학, 문화, 경영, 조직관리, 소통, 커뮤니케이션, 심리, 힐링, 행복 등 다양한 분야로
쉽고 재미있는 특강 (강연)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현재 진행률0%
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