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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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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동기부여, 프로정신, 인생스토리, 삶의자세 )
소통( 소통, 감성소통, 커뮤니케이션, 관계 )
힐링( 힐링, 행복 )
안녕하세요. 연사섭외 전문업체 호오컨설팅입니다.
전 국민이 사랑하고, 세대와 상황을 넘어 늘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는 아나운서.
말 한마디만으로도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금희 아나운서와 나눈 깊은 대화로 오늘 포스팅을 열어봅니다.

연사섭외 현장에서 30년 넘게 사랑받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삶, 태도, 말하는 힘이 고스란히 담긴 시간입니다.
그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 삶의 속도도 잠시 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특히 ‘경청과 공감’이라는 오래된 주제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법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대화의 기술이 무엇인지 따뜻하게, 그리고 묵직하게 전해지는 시간이 될 겁니다.
1. 이금희 아나운서, ‘촌스럽다’는 말로 시작된 여정

저는 제 초년 시절 이야기를 할 때면 늘 웃음이 나요.
왜냐면 입사하자마자 들은 첫 평가가 ‘촌스럽다’는 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제겐 오히려 행운이었죠.
그 덕분에 여섯시의 고향 초대 MC가 되었고, 제 방송 인생의 중요한 첫 걸음이 만들어졌습니다.
겉모습의 촌스러움이 오히려 제 진정성을 더 잘 보여준 셈이었죠.
돌아보면, 어쩌면 그때의 순수함이 지금의 저를 만든 출발점이었습니다.
2. 18년 6개월의 아침마당, 그리고 조용한 이별

사람들이 종종 물어요. 18년 넘게 앉았던 자리를 떠날 때 마음이 어땠냐고.
그런데 저는 의외로 담담했어요. 며칠 전 통보를 받고, 할 일들을 차분히 정리했고, 그다음 날 아침 9시까지 푹 잤습니다.
저는 지나간 곳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시청자분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하루 140개의 항의 글이 올라왔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오래 함께했던 시간이었고, 제 목소리가 누군가의 오전을 채우고 있었다는 뜻이었겠죠.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는 떠난 뒤에도 오래도록 위로받았습니다.
3. “말은 줄이고, 듣기는 늘려라”… 경청의 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딱 하나예요. 말을 잘하려면 먼저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내가 입을 열면 상대는 입을 닫습니다. 특히 부모, 선배, 상사 같은 위치에 있다면 더더욱 그래요.
그래서 저는 모임에서는 꼭 묵직한 한마디, 그 한마디만 하라고 말씀드려요.
그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에 오래 남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울림을 남기거든요.
경청은 말보다 더 먼 곳까지, 더 깊은 곳까지 도달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4.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

나이가 들면 걱정이 많아지고, 보이는 게 많아지죠. 그래서 하고 싶은 말도 많아져요.
그때 조심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 젊은 사람들은 우리를 블랙 아이스처럼 피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보다는 밥 한 끼, 손길 하나를 먼저 내밀라고 말씀드려요.
말은 날카롭지만, 함께하는 식사는 온도를 높여 줍니다.
입을 다물고 귀를 열면, 젊은 세대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돼요.
5. 2030세대가 진짜 두려워하는 것

4050 세대는 요즘 젊은이가 자기주장이 강하다고 말하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제가 만난 2030은 미움받을까 봐 가장 두려워하는 세대였습니다.
세대 차이는 싸움이 아니라 ‘거리’에서 생기는 거예요. 서로가 서로를 잘 몰라서 벌어지는 오해죠.
그래서 저는 포기하지 말라고도 말합니다. 포기하는 순간 관계는 멈춰버리니까요.
서로 조금만 이해하려고 하면, 그 거리가 생각보다 금방 좁혀지기도 합니다.
6. 50대가 진짜 좋은 이유

40대는 좋지만 바쁩니다. 30대는 열심히 사느라 정신없고요.
근데 50대는 달라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고,
사람에게, 상황에게, 나 자신에게 훨씬 너그러워집니다.
저도 선배에게 들은 말인데요. “50대가 진짜야.” 그 말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몸이 조금 느려졌다는 걸 알아차리는 것조차 오히려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게 되니까요.
모든 것이 감사하고, 다 편안해지는 나이. 그게 5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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