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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삼국지 (최태성의 삼국지 고전 특강)

최태성 프런트페이지 2025.11.18

“최태성이 설명하면 삼국지도 쉬워진다!”

생각이 깊어지고 대화의 품격이 올라가는
최태성의 삼국지 고전 특강

인생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삼국지’를 단 한 권으로 정리한 삼국지 입문서. 동양 최고의 고전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누적 수강생 700만 명의 명강사 최태성이 나섰다. 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등장인물 때문에 시작을 망설였던 사람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건과 인물만을 한 권에 담아, 누구나 단숨에 이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삼국지》를 완성했다.
복잡한 삼국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자의 비결은 바로 3대 대전이다. 삼국지에서 가장 규모가 큰 3개의 전쟁을 기둥 삼아 이야기의 흐름을 잡은 것이다. 각 전쟁이 벌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전쟁 이후의 상황을 따라가다 보면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 조조, 손권의 세력 구도가 한눈에 보이고, 천하의 영웅들이 패권을 잡기 위해 펼치는 지략과 처세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저자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낯선 한자어 없이 이야기를 풀어내어 삼국지가 처음인 사람도, 중간에 포기했던 사람도 흥미진진하게 삼국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핵심만 간추리면서도 삼국지 원전의 재미와 교훈은 놓치지 않은 《최소한의 삼국지》는 삼국지를 가장 짧게 그러나 가장 깊게 읽는 길이다. 대한민국 대표 지식 스토리텔러 최태성이 안내하는, 생각이 깊어지고 대화의 품격이 올라가는 고전 특강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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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머리말| 고전에서 길어 올린 오늘 우리를 위한 지혜와 통찰

들어가기 전에

 

1장 영웅들의 등장과 격돌하는 야망: 도원결의부터 관도대전까지

무너지는 한나라와 삼 형제의 만남

삼국지의 또 다른 주인공, 조조의 등장

낙양으로 몰려드는 군웅들

동탁의 죽음과 갈라지는 천하

세력을 확장하는 조조와 걸음마를 뗀 유비

여포의 배신과 유비의 탈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조조

새장을 벗어나 바다로 돌아간 용

중원의 주인을 결정한 관도대전

 

2장 셋으로 나뉘는 천하: 삼고초려부터 적벽대전까지

손권이 계승한 강동과 유비를 품은 형주

천하를 가져다 줄 누워 있는 용, 제갈량

북부를 평정한 조조, 남쪽으로 향하다

조조에 맞서 연합하는 유비와 손권

물밑에서 채워지는 책략의 사슬들

불타는 장강, 적벽대전

 

3장 절제하지 못하는 자의 최후: 형주공방전부터 이릉대전까지

기회의 땅, 형주의 새로운 주인

익주 점령으로 실현된 천하삼분

조조와 유비의 대격돌, 한중 전투

손권의 배신과 관우의 죽음

천하를 다툰 영웅들의 퇴장

연합의 붕괴, 이릉대전

 

4장 완수된 천하통일의 대업: 제갈량의 북벌부터 삼국통일까지

북벌에 나서는 제갈량의 출사표

거듭되는 패배로 실패한 1차 북벌

오장원에서 저문 와룡의 꿈

 

 

 

 

●책 속으로

“비록 우리가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는 못했으나 한날한시에 죽고자 하니 만약 의리를 배반하고 은혜를 잊거든 이 마음을 살펴 함께 죽여주소서!” 이것이 그 유명한 복숭아밭에서 의형제를 맺은, 도원결의桃園結義입니다.

세 사람은 이로써 의형제가 되었습니다. 한나라 황실의 후손으로 명분이 있는 유비가 첫째를 맡고, 무력을 뒷받침하는 관우가 둘째를, 경제력이 있는 장비가 셋째를 맡았지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신의를 바탕으로 같이 살고 같이 죽기를 맹세하다니 꽤 멋있지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화두로 떠오른 시대에 도원결의는 낭만적으로 들리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도 큰 목표나 대의를 이루기 위해 기업들이 뜻을 함께할 때 도원결의를 맺었다는 말을 쓰잖아요. 어쩌면 시대가 바뀌었어도 여전히 각자가 스스로를 책임지며 살아가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믿고 나 역시 신의를 지키며 사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혼자일 때보다 함께일 때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거든요. 의형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믿을 수 있는 관계가 있다면 삶의 큰 자산이 되겠죠.

〈무너지는 한나라와 삼 형제의 만남〉 중에서

 

삼국지가 여러 영웅의 각축전으로 전개되는 것은 이런 배경에서 기인합니다. (…) 중앙정부의 힘이 워낙 약해서 동탁처럼 중앙의 통제에서 반쯤 벗어나 자신의 군대를 거느리고 힘을 키우기도 쉬웠어요. 그러다 적당한 명분이나 기회가 생기면 서로 싸워서 땅을 빼앗고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왕은 있으나 마나 하니 힘을 키워서 실권을 잡겠다는 욕심이었지요. 이렇듯 여러 인물이 나라 곳곳에 자리를 잡고 힘을 겨루는 모습을 ‘군웅할거群雄割據’라 합니다. ‘군웅’은 ‘많은 영웅’을, ‘할거’는 ‘나라를 나눠 차지하다’라는 뜻이에요. 동탁이 죽고 난 다음 조조, 원술, 원소 등 각 지역의 영웅들이 본격적으로 야심을 품고 경쟁을 벌인 이 혼란한 시기를 ‘군웅할거의 시대’라고 표현하죠. 안 그래도 약해질 대로 약해진 한나라가 여러 지역의 세력들로 갈라지고 만 것입니다.

〈주인 잃은 천하, 군웅할거의 시대〉 중에서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우선 천하를 세 덩어리로 나눠야 한다는 것이 제갈량의 계책이었어요. 그전까지 유비는 한 황실을 위해 싸울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 유비에게 조조와 손권은 타도의 대상이었지요. 그들과 싸워 승리하거나 패배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제갈량은 북쪽은 조조에게, 동쪽은 손권에게 양보하라고 말합니다. 그들과 당장 싸우는 대신 일단 형주와 익주를 차지하고, 이후 손권과 연합해 조조와 맞서야 한다는 거예요. (…) 이것이 그 유명한 천하삼분지계입니다.

이때 유비는 세력이랄 것이 없었어요. 제갈량은 그런 유비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로드맵을 그려 주었습니다. 실제로 훗날 중원에는 조조의 위나라가, 강동 지방에는 손권의 오나라가, 익주 지역에는 유비의 촉나라가 들어서면서 삼국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제갈량은 이때 이미 그 그림을 그린 거예요.

〈천하를 가져다 줄 누워 있는 용, 제갈량〉 중에서

 

불길은 동남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갔어요. 어두웠던 하늘은 불길에 대낮처럼 밝아졌지요. 조조의 군사들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배들이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으니 이 배에서 저 배로 불이 빠르게 옮겨 붙는데, 모든 배가 묶여 있으니 어디 도망갈 곳도 없었지요. 그 와중에 기름과 장작을 잔뜩 실은 황개의 배들이 여기저기 충돌하면서 강 위부터 육지의 진영까지 모두 화마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적벽 주위의 장강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불꽃처럼 타올랐어요.

이렇게 80만의 조조군은 적벽에 수장됐습니다. 이 한 번의 승리를 위해 주유군은 정성을 쏟으며 작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주유와 제갈량이 생각해 낸 화공 작전, 황개의 거짓 항복, 배를 쇠사슬로 연결하는 방통의 계책, 제갈량의 예측대로 방향을 바꾼 바람. 이 모든 책략이 모여 천하의 조조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조조는 얼마 남지 않은 군사들을 이끌고 간신히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그마저 여몽과 감녕, 능통 등 손권의 장수들이 펼친 추격전에 수가 점점 줄었어요. 완벽한 대패였습니다.

〈불타는 장강, 적벽대전〉 중에서

 

형주에 관한 유비와 손권의 이해관계는 복잡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균형 상태로 만들려면 유비는 이번 기회에 꼭 근거지를 확보해야 했어요. 손권 역시 조조와의 싸움에 반대하는 신하들을 꺾고 이번 전쟁에 병력과 물자를 동원했기 때문에 형주를 이런 식으로 내줄 수 없었어요. 두 사람 모두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렇다고 둘 다 지배권을 강하게 내세우며 ‘우리 땅이라 줄 수 없다’라는 단정적인 언어를 사용했다면 전쟁이 벌어질 상황이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균형 상태는 깨지게 될 테고요.

포기할 수도 싸울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제갈량이 내민 카드가 ‘빌리겠다’였습니다. 이 땅은 손권이 가져야 하는 땅인데, 우리가 이런저런 이유로 잠시 쓰고 다른 근거지를 확보하면 손권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었죠. 유비와의 전쟁이 부담스러운 건 손권도 마찬가지이니, 형주를 임시로 내주되 언젠가 돌려받는다는 명분을 제갈량이 만들어준 거예요. ‘빌린다’라는 건 동맹도 깨지 않고 두 사람 모두의 이익도 보장하는 외교적 언어였습니다. 이로써 위태롭긴 했지만 동맹은 지속되었고, 제갈량은 형주도 얻고 세력을 재건할 시간도 얻었지요.

〈기회의 땅, 형주의 새로운 주인〉 중에서

 

삼국지를 절제에 관한 이야기라 본다면, 이 영웅들의 대서사시는 결국 ‘절제하는 자’와 ‘절제하지 못하는 자’의 대결 구도로 볼 수 있어요. 관도대전에서는 조조와 원소가, 적벽대전에서는 손권·유비와 조조가, 이릉대전에서는 손권과 유비가 그러했지요. 모두 절제하는 자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밖에 원술, 관우, 장비 같은 영웅들도 절제하지 못할 때 목숨을 잃었고요. 아무리 강한 세력을 거느렸거나 인생의 정점에 섰다 해도 절제하지 않는 순간 몰락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삼국지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 아닐까요?

물론 절제하는 삶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일생을 수련하듯이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산다는 것이 이상적인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매번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삶이 정도에 지나치지 않게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수시로 돌아보고, 지나친 것이 있다면 제한하거나 조정해야 상황과 때에 맞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테니까요.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하게 된 유비가 잘못된 판단을 내려 잃은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려 보면 절제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연합의 붕괴, 이릉대전〉 중에서

 

제갈량은 이제 남쪽을 평정했으니 북으로 나아갈 때라면서 그것이 “선대 황제께 보답하고 폐하께 충성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명령을 내려달라, 그리고 만일 실패하면 나를 벌해달라 하는 것이 제갈량의 요청이었어요. 제갈량의 출사표를 받은 유선은 그의 뜻대로 북벌을 명합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위나라와의 전쟁은 촉나라에게 불리한 싸움이었어요. 병력은 물론이고, 병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구와 물자 역시 위나라에 비하면 한참 부족했거든요. 하지만 제갈량은 천하를 통일해 다시 한나라를 일으킨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섭니다. 유비는 세상을 떠났지만, 유비의 뜻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려 했던 것입니다.

〈북벌에 나서는 제갈량의 출사표〉 중에서

최태성 작가, 한국사 강사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

인문학( 인문학, 역사, 한국사 )

경영( 리더십 )

취업( 진로 )

주요학력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

주요경력

- 작가, EBS 한국사 대표 강사, 유튜브 최태성 1TV, 2TV 운영
- (現) 외교부 산하 재외 동포 재단 자문 위원
- (前) 대광고등학교 교사
-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및 역사 부도 집필
- EBS 평가원 연계 교재 집필 및 검토
- 2013년 국사편찬위원회 자문 위원
- 2011~2012년 EBS 역사 자문 위원
-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강연주제

- 최태성의 남다른 한국사
-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말라
- 역사에 말을 걸다
- 역사 앞에 선다는 것
- 역사 바라보기
- 세종을 만나다
- 한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도전하는 젊음, 꿈꾸는 청춘
- 역사를 통해 보는 리더십, 성공과 실패의 사이에서
- 근현대사 바로 알기, 가까운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 영화 속에 숨어있는 역사이야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역사적 장면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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