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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성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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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소통, 관계, 가정 )
교육( 자녀교육, 인성, 부모교육 )
안녕하세요. 리더십강연 섭외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사람의 속마음만큼 어려운 게 또 없죠. 겉으로는 친절하고 온화해 보여도,
그 뒤에 완전히 다른 감정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일상에서 수도 없이 경험합니다.
이번 리더십강연에서는 한국 사회 범죄 심리의 핵심 키워드—모멸감, 갑질, 나르시시스트, 은둔형 외톨이, 교제 폭력.
이 모든 현상을 ‘인간 마음의 구조’라는 관점에서 해부해봅니다.
리더가 사람을 읽지 못하면 조직은 흔들리고, 부모가 마음을 놓치면 관계가 멀어지고, 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버립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단순한 범죄 심리 분석이 아닙니다.
복잡한 인간 감정의 미로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읽고, 어떻게 리더처럼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실제적 인사이트에 더 가깝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 그래서 리더십에는 사람이 먼저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될 겁니다.
지금부터 마음과 심리의 깊은 층위를 탐험하는 여정, 함께 시작해보시죠.
1. 한국 사회의 감정 구조와 ‘모멸감’

한국 사회에서는 ‘잘난 사람–못난 사람’의 기준이 너무 단순하게 돈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집은 잘 산대”, “빌딩이 몇 채래”, “좋은 차 탄대” 이런 말들이 일상적으로 오가죠.
그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생겨나는 감정이 바로 모멸감입니다.
모멸감은 폭력·살인·가정폭력 등 수많은 범죄의 밑바탕에 존재합니다.
특히 남성 범죄자들 심리에 “나를 무시했다”라는 감정이 자리할 때, 그 감정은 과도한 분노와 공격성으로 표출되곤 합니다.
한국인의 의식 구조 속에서 사람을 ‘님–나–놈’으로 나누는 심리 또한 이런 감정 구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2. 갑질의 본질과 인간의 위계 심리

가해자 혼자만 있다고 해서 갑질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을이 존재할 때, 그 관계에서 발생하는 힘의 비틀림이 갑질로 나타나죠.
문제는 누구든 위치만 바뀌면 갑질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언론에서 갑질 뉴스가 나오면 다들 분노하지만, 막상 본인이 ‘갑’ 자리에 서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도 큽니다.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갈등과 폭력은 결국 “나를 무시한다”는 감정의 폭발, 즉 모멸감을 견디지 못한 심리적 반응에서 비롯됩니다.
이 감정이 심화되면 연쇄적 범죄나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3. 나르시시스트: 현대 사회의 위험 신호

요즘 범죄 심리학자들이 강조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나르시시스트(자기애성 성격장애)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주변 사람을 자신의 성취를 위한 도구로만 본다는 것”입니다.
공감 능력이 거의 없고, 타인은 자신의 무대를 빛내기 위한 조연일 뿐입니다. 그래서 심리 조작, 감정 착취, 기만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죠.
연구자 헤이즐우드는 심지어 사이코패스보다 더 현대적 범죄와 밀접한 위험군으로 나르시시스트를 지목합니다.
그만큼 은밀하고, 일상에 녹아 있고, 피해자는 오래도록 심리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4. 은둔형 외톨이와 왜곡된 분노의 축적

과거에는 형제·자매가 많아 자연스럽게 타협, 양보, 협력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한두 명의 자녀, 경쟁자 없는 환경, SNS 중심의 비교 문화 속에서 성장합니다.
문제는 소통이 사라지면 언어 능력이 퇴화하고, 감정 조절력도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말을 하며 감정을 교류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없으면, 혼자만의 세계에서 모든 판단을 혼자 내리는 폐쇄적 구조가 형성됩니다.
이런 환경은 쉽게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로 이어지고, 왜곡된 불안·분노가 쌓이면 신림역·서현역 사건 같은 예측 불가능한 범죄로 폭발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은둔형 외톨이가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범죄자 다수는 소통 단절 상태였다는 것은 중요한 현실입니다.
5. 교제 폭력과 집착의 뿌리: 애착 손상

요즘 사회를 흔드는 교제 살인·데이트 폭력의 핵심 심리는 ‘집착’입니다.
이 집착은 대부분 어린 시절 돌봄 부족·거부 경험·애착 손상에서 비롯됩니다.
초반에는 말도 안 되게 잘해줍니다. 하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언어 폭력이 시작되고,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죠.
결정적으로 상대가 이별을 통보하면, 나르시시스트·애착 손상 유형의 사람들은 “내가 가지지 못하면 파괴하겠다”는 심리로 극단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 몇 개월 동안 과도하게 잘해주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너무 잘해줌’은 지속 가능한 진심이 아니라, 관계 통제를 위한 수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6. 사람을 구별하는 법: 책 읽기와 직관 훈련

“사람 속은 한 길도 모른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수십 년 친하게 지낸 사람도 특정 상황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구분하는 능력은 어떻게 키울까요? 가장 효과적이며 값싼 방법은 ‘책 읽기’입니다.
특정 주제의 공부가 아니라, 다양한 소설·교양서·시집을 읽으라는 의미입니다.
짧은 문장 속에 압축된 인간 심리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관상은 과학처럼 보이지만,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사람을 많이 상대하며 생기는 ‘직관’, 즉 촉(感)입니다.
눈빛·말투·태도 속에서 드러나는 미세한 단서가 사람의 본성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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