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화제의 베스트 셀러 공동저자 김난도 교수 강연으로 <트렌드코리아 2026> 라는 주제의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6> 의 키워드5 ~ 키워드10 시작하겠습니다.

키워드 6. 픽셀라이프
요즘 디지털 인공지능 기기를 사용하려면, 모니터를 볼 수 밖에 없죠. 이 액정 화면을 픽셀이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화소 단위들이 많이 모여서 빠르게 변화하면 픽셀들이 하나의 영상과 이미지를 주게 되는 것이죠.
이 픽셀처럼 '요즘 트렌드가 아주 작고, 아주 많고, 아주 빠르다' 라고 합니다.
요즘 트렌드가 하도 많이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트렌트가 없는 것이 트렌드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픽셀라이프의 특징 1. 작다
요즘은 용량들이 작아지고 있죠.
화장품이나 향수도 아주 큰 병으로 하나를 사는 것보다는 작은 병으로 사서 써보고 다른 걸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픽셀라이프의 특징 2. 많다
'다층적인 경험을 한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요.
여러 가지 경험들을 동시에 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픽셀라이프 특징 3. 빠르게 넘어간다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제철 음식이나 축제가 인기가 많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고, 그게 끝나면 빠르게 다음 것으로 넘어가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키워드 7. 프라이스 디코딩
프라이스는 '가격' 이라는 뜻이고, 디코드는 '~을 해독한다' 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이 가격이라는 곳에 숨어 있는 암호를 풀어낸다' 가격을 낱낱이 해체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비자들이 매우 분석적이 됐고, 초합리적이고 스마트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소비자들은 상품력의 값과 브랜드력의 값을 구분합니다.
나를 더 멋지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브랜드라고 하면 '그 브랜드 값으로 얼마도 낼 수 있다' 라는 생각도 하지만,
일부 실용적인 소비자들은 브랜드는 없지만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상품 '듀프' 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마케팅이 브랜딩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상품력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어졌다는 것입니다.
k뷰티의 인디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이렇게 힘을 낼 수 있는 것들도 브랜드는 약하지만 상품력이 탁월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브랜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봐서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키워드 8. 건강지능 (HQ)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나 또는 매체들을 통해서 엄청난 정보와 해결책을 얻음으로써 건강에 대한 지능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1.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무엇을 언제 먹었을 때 혈당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는지, 특정한 어떤 성분이 어느정도 들어 있을 때, 좋은지 과학적인 근거로 관리합니다.
요즘은 인공지능을 통해서 세계적인 학술지화에 나와 있는 의료 논문을 찾아서 읽기도 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 지능이 아주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혈당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지표를 체크해서 자기 건강을 관리합니다.
2025년에 유행했던 저속노화 트렌드도 알고 보면 선제적 관리에 해당하겠습니다만, 과학적이고 총체적으로 관리를 하는 경향도 늘고 있습니다.
키워드 9. 1.5가구
우리 사회에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1인 가구는 편리하고 독립적이어서 좋기는 합니다만, 외롭기도 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어렵기도 합니다.
반면에, 다인가구는 안정적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지만, 독립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죠.
요즘 소비자들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가 나노 사회라는 키워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대인은 계속해서 독립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과 어려움을 연대와 시설을 통해서 극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1.5가구는 고독하지만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찾아낸 어쩌면 가장 합리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방안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키워드 10. 근본이즘
요즘 국립중앙박물관이 정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이 박물관에서 파는 굿즈를 사려면, 엄청난 대기를 해야 된다고 하죠.
요즘 아주 재미있는 현상은 아주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물건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시대에 진짜는 무엇인가, 역사를 견뎌낸 원조의 힘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이런 현상이 자꾸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네모이야' 자기가 경험해 보지 않은 시대에 대한 향수라는 뜻입니다.
복고 레트로나 뉴트로는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향수라면, '아네모이야'는 사회적 경험, 역사적 경험에 기반한 향수입니다.
왜 아네모이야를 느낄까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미국의 칼럼 리스트가 조사한 바로는 디지털을 어릴 때부터 사용한 제트 세대의 8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너무 과대하게 의존하고 있고,
다시 60%는 디지털이 없던 시절에 대해서 그리움을 느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근본이즘'은 트렌드 코리아 2026의 10가지 키워드들을 아우르는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이 키워드를 마지막 순서에 넣은 것은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첨단의 시대일수록,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픽셀의 시대일수록
다시 한 번 생각해서 가장 근본적인 것 본원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우리에게 진짜 중요한 것들을 한번 다시 생각해 보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2026년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맞붙었던 대국의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불과 10년 만에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아주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만으로도 이 시대를 살아나기 어렵고 또 인공지능을 완전히 무시하고도 생산성을 높이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이겼던 단 1승의 경기에서 나왔던 78번째 수.
이 수가 가장 인간적인 수였고 인공지능이 예상하지 못했기에 귀중한 소중한 유일한 1승을 거둘 수 있었는데요.
알파고 이세돌 9단의 대국 10주년인 26년도를 맞으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잘보셨나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동저자가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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