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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3198
경영( 경영, 경영전략, 위기관리 )
경제( 경제, 금융, 경제전망 )
안녕하세요. 외부강사 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여러분, 요즘 뉴스 보시면 “달러가 좋다”, “엔화가 뜬다” 이런 얘기 정말 많이 들으시죠?
그럴 때마다 마음이 덜컥 흔들리면서 ‘나도 달러로 확 갈아탈까? 엔화로 갈아탈까?’ 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쫓아다니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투자의 본질은 ‘어디가 뜬다’는 뉴스가 아니라, 내가 어떤 원칙을 세우고 그걸 지켜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투자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 분산, 복리입니다.
시간이 쌓일수록, 분산이 지켜질수록, 복리가 붙을수록 우리의 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즉, 조급하게 쫓아다니는 투자자가 아니라, 원칙을 갖고 기다리는 투자자가 결국 승자가 되는 거죠.
오늘은 외부강사로 많은 기업 및 관공서에서 경제 강연을 진행하시는 오건영 작가님의 투자 이야기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촌은 족대를 들고 다니는 대신, 어항에 떡밥을 넣어두고 기다리셨어요. 몇 시간이 지나자 어항 안에 물고기가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1분에 한 번씩 들여다봤습니다. 결국 한 마리도 못 잡았죠. 그때 크게 배운 게 있습니다.
물고기를 쫓아다니면 못 잡고, 기다려야 잡힌다.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시장은 20년 전보다 훨씬 더 빠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전 세계 투자자들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개인이 뉴스 보고 따라가는 순간 이미 늦은 겁니다.
족대가 아니라, 어항을 설치해놓고 묵묵히 기다려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어보십니다. “단장님, 6개월 뒤에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언제 오를까요?”
이건 사실상 “몇 시 몇 분에 물고기가 어항에 들어올까요?”라는 질문과 똑같습니다.
답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조급해집니다.
뉴스가 달러를 말하면 달러로, 일본을 말하면 엔화로 달려갑니다.
결과는 늘 비슷합니다. 샀다 팔았다만 반복하다가 계좌는 지치고, 마음도 지칩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쫓아다니는 게 아니라 묵묵히 버티는 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은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ETF를 열 개 정도 고르세요.
서로 다른 성격으로, 성장주, 가치주, 채권, 금, 원자재… 다양하게 담아보는 겁니다.
하나당 1만 원, 5만 원만 넣어도 괜찮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도 내 돈이 들어가면 다르게 보입니다.
뉴스와 가격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오고, “왜 올랐지? 왜 떨어졌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공부입니다.
손실이 나도 괜찮습니다. 금액이 작으면 그건 수업료일 뿐이에요. 학원비보다 싸게 배우는 겁니다.
중요한 건 실제로 경험하고, 투자와 친해지는 겁니다.
여러분, 축구 경기를 떠올려 보세요. 공격수만 11명 뽑으면 이길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죠.
미드필더도 필요하고, 수비수도 있어야 하고, 골키퍼도 있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도 똑같습니다.
성장주만 담아서는 안 되고, 방어적인 자산, 안정적인 자산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ETF를 여러 개 깔아두면 이게 바로 ‘초분산’이 됩니다. 위험이 훨씬 줄어들죠.
많은 분들이 물어봅니다. “100만 원밖에 없는데도 분산해야 합니까?” 네,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그 돈이 1천만 원, 1억으로 커질 거니까요. 지금 작은 돈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큰 돈으로 들어갈 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복리입니다. 72의 법칙을 아시죠?
72를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이 나옵니다.
연 6% 수익률이면 12년, 연 12%면 6년이 걸립니다. 월급이 6년마다 두 배로 오르는 회사는 없지만, 돈은 가능합니다.
왜냐, 돈은 잠을 자지 않기 때문입니다.
‘Money never sleeps.’ 내가 쉬는 동안에도, 주말에도 돈은 계속 돌아갑니다.
또 한 가지, 금도 반드시 담으시길 권합니다.
금은 지정학적 위기에서 튀는 자산이고, 장기적으로는 화폐 가치가 하락할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금은 변하지 않았지만, 종이화폐가 약해져서 금값이 오른 것입니다. 그래서 금은 포트폴리오의 보험이 됩니다.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장기 자산입니다. 그런데 ‘영끌’을 해버리면 금리와 이자가 목을 죄기 시작합니다.
집값이 오르지 않고 옆으로 가기만 해도 숨이 막히죠.
내 집 마련은 재무 목표에서 중요한 한 축이지만, 빚의 속도가 내 현금흐름을 이기지 않게 설계해야 합니다.
연금 역시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미래에 연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국민연금이든 개인연금이든,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이나 IRP를 활용해서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깔아두면
복리 효과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위기는 반드시 옵니다.
외환위기,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모두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왔습니다.
중요한 건 ‘언제 오냐’가 아니라, 왔을 때 나는 어떻게 버틸 준비가 되어 있느냐입니다.
모두가 한쪽으로 몰려갈 때는 반드시 소외되는 영역이 생깁니다. 미리 어항을 여러 개 깔아둔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말씀드립니다.
쫓아다니지 말고, 분산하고, 기다리라. 그게 결국 위기 속에서도 나를 지켜내는 길입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드린 말씀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기는 반드시 오니 대비책을 세워 두십시오.
오늘 작은 금액으로 ETF 하나를 사 보세요.
그 작은 행동이 10년, 20년 뒤 여러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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