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섭외&진행 노하우로 다져진 호오컨설팅은 행사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자의 섭외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한민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978
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경영( 조직관리 )
소통( 커뮤니케이션 )
건강( 심리 )
힐링( 행복 )
오늘 소개할 초청강의 영상은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님의 특강(인터뷰) 영상 '과학자들이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 라는 주제로 종교에 대해서 종교가 인간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해왔는지, 현대 사회에서 그 역할 어떤것인지 배울수 있는 초청강의 영상을 준비 했습니다.
종교란 무엇일까: 인간의 불안에서 시작된 심리적 기둥
우리는 종교를 왜 믿을까요? 종교는 단순히 믿음의 체계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심리적 안정감, 사회적 규범, 그리고 문화적 기반까지 포함하는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교가 인간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해왔는지, 현대 사회에서 그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종교의 기원: 불안 속에서 탄생한 믿음의 체계
아주 먼 옛날로 돌아가 봅시다. 초기 인류는 자연 앞에서 매우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지진이나 태풍 같은 천재지변은 그들에게는 거대한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이 두려움을 해석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종교가 탄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큰 태풍이 신의 노여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를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내거나 신에게 용서를 빌 수 있겠죠.
종교는 이렇게 두려움에 대응하는 수단이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자연을 이해할 수 없었던 시절, 종교는 세계를 설명하고 통제하려는 인간의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종교의 두 가지 주요 기능: 현시적과 잠재적 역할
종교는 사회와 인간에게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눈에 보이는 현시적 기능과 숨겨진 잠재적 기능이 그것입니다.
현시적 기능
현시적 기능은 종교의 가르침이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종교가 특정 행동을 금지하는 이유를 신의 명령으로 제시하는 것이죠. 힌두교에서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나,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사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신의 명령이라는 이유는 사람들이 종교적 규범을 쉽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잠재적 기능
잠재적 기능은 종교가 사회와 문화를 유지하고 생존을 돕는 역할을 말합니다. 힌두교에서 소를 신성하게 여기는 가르침은 인도라는 농경 사회에서 매우 실용적인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농업에 필수적인 소를 보호하기 위해, 초자연적 존재의 명령이라는 체계를 만든 것이죠.
이는 종교가 단순히 믿음의 체계를 넘어, 생존을 위한 사회적 규범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동성애에 대한 종교적 시각: 역사적 맥락에서의 이해
전통 사회에서 동성애는 종교적, 사회적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여겨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전근대 시대의 사회 구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당시 인구는 군사력, 경제력, 그리고 세금의 원천이었기에, 사회는 남녀 간의 결혼과 출산을 강조했습니다. 동성애는 이러한 인구 증가에 기여하지 않으므로, 종교는 이를 부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죠. 이는 종교가 사회 생존이라는 목적에 따라 규범을 형성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종교와 권력: 세속 권력과의 밀접한 관계
종교는 오랜 시간 동안 단순한 믿음의 체계를 넘어 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권력의 축이었습니다. 특히, 종교가 과학적 지식 체계로 기능하던 시절에는 종교 지도자들이 세속 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거나, 이를 능가하기도 했습니다.
고려 시대의 불교 폐해나, 중세 유럽에서 카톨릭 교회의 사상 통제는 종교 권력이 세속 권력을 넘어선 사례로 꼽힙니다. 왕권 신수설처럼, 신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세속 권력을 정당화한 사례도 흔히 발견됩니다. 이는 종교가 단순히 신앙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 과학과의 갈등과 공존
과학이 발달하면서 종교는 이전보다 그 역할과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의 뜻으로만 설명할 수 있던 현상들이 이제는 과학적 법칙으로 해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가 교회 권력에 의해 탄압받았던 역사는 종교와 과학의 충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교의 영향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사람들은 불안할 때 종교를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고자 합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심리적 기둥으로 남아 있습니다.
미래의 종교: 불확실성 속에서의 역할 재정립
종교는 앞으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현대와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종교는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절대적인 규범을 강요하는 형태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의 종교는 인간의 불안을 덜어주고 삶의 의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더 이상 사회를 통제하거나 지배하려는 형태가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정신적 건강을 돕는 역할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종교는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심리적 기둥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불안을 잠재우고 삶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사회가 변화했지만, 종교는 여전히 인간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결국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 낸 믿음이자,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본능적인 욕구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종교가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구로 계속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현재 진행률0%
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