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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은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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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소통,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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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우지은 대표 스피치 강연 '말더듬, 말막힘의 근본적인 해결법'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유익한 영상입니다.
얼마 전에 한 구독자분께서 댓글에 이 말 막힘에 대한 고민을 남겨주셨어요.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가 이름을 물어보잖아요.
그때 이름을 이야기하는데 첫 말이 나오지 않아서 3초에서 5초 정도 정적이 지나고 나서야 얘기를 하셨다고 해요.
이런 경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하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진짜 근본적인 방법을 오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아주 심한 말더듬 말막힘을 코칭했던 인상적인 사례가 하나 있는데 당시 의과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이었어요.
저를 찾아왔을 때 말더듬이 너무 심해서 학업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괴로워하면서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등 병원을 전전하다가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를 찾아왔죠.
학생은 '이게 과연 스피치 교육으로 될까?' 전혀 믿지 않는 상태에서 저와 딱 다섯 번 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완전히 정상적인 말하기가 가능해졌어요.
그래서 저도 되게 많이 뿌듯했던 기억이 있고 덕분에 제 코칭 방법에 대해서 한번 더 크게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 이 말더듬이 생기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간혹가다가 재미로 이 말더듬을 따라하다가 말을 더듬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특정 상황에서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말을 한 번 더듬었는데
그게 너무 부끄러워서 비슷한 상황만 되면 똑같이 긴장하고 지속적으로 더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꾸만 더듬게 되는 특정 음소나 단어가 있어서 그 단어를 되도록 발화하지 않으려고 막 애쓰게 되죠.
한 번 경험하게 되면 내가 갑자기 말이 안 나오면 어떡하지 더듬으면 어떡하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로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이런 사고가 말더듬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게 정말 중요해요.
저와 함께 훈련했던 정웅 학생 같은 경우는 당시 의대생이라고 했잖아요.
학업량이 어마어마했고, 환자와 가상 면담을 한 다음에 교수님들 앞에서 매주 발표를 해야 했대요.
그게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였고 갑자기 어느 날 발화가 안 되는 상태가 됐고, 한 2~3일 동안은 아예 말이 안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로지 의사가 되기 위해서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두렵다라고 표현을 했어요.
제가 학생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있었는데 이 목과 어깨가 정말 돌처럼 딱딱하게 경직이 되어 있었어요.
저한테 만져보라고 해서 만졌는데 깜짝 놀랐어요.
안타깝게도 마땅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갖고 있지 않았고
또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전혀 하지 않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라는 걸 본인도 잘 인지하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처음에 제시한 방법은 생활 습관을 한번 건강하게 바꿔보자고 했어요.
여러분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또 말은 연결되어 있다. 건강한 몸만 말의 선순환 이야기하잖아요.
이 말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우선 내 마음과 몸을 한번 살펴보세요.
몸이 망가지면 마음도 쉽게 지치고 망가집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한테도 가볍게라도 운동을 시작해 보라고 했고요.
그게 힘들다면 이렇게 산책을 하거나 하루에 단 5분이라도 명상을 해보라고 권했습니다.
이 목과 어깨 딱딱하게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마사지를 받아보라고도 권했어요.
그리고 저와 함께 있는 수업 시간에는 전신 스트레칭을 하면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이어서 얼굴 근육 또 턱, 혀, 입술 이걸 풀어주는 좋음 기관 스트레칭으로 수업을 항상 시작했어요.
우리가 말을 하기 위해서는 호흡과 발성을 하면서 발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근육들이 동시에 잘 움직여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동시화가 안 되었을 때 말더듬 증상이 생기는 겁니다.
특히 이 발성과 발음을 하는 데 필요한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이 되었을 때 말더듬 증상이 나타나요.
그래서 이걸 풀어주는 게 정말 정말 중요하죠.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오로지 호흡에만 집중하면서 잠시 고요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겁니다.
말더듬도 그렇고, 발표 불안도 그렇고 이게 심리적인 요인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깊은 호흡 이만한 게 없습니다.
명상 후에는 본격적으로 복식 호흡을 진행하는데, 이 학생의 말 더듬는 가장 큰 원인은 호흡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을 더듬는 분들의 호흡을 살펴보면 다들 얕고 짧은 호흡으로 급하게 정말 빠른 속도로 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발화는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입 밖으로 나오는 공기에 소리를 자연스럽게 실어줘야 합니다.
호흡과 발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해요.
그런데 말을 더듬는 분들은 공기가 나오기도 전에 급한 마음에 소리부터 막 내뱉다 보니까
첫 음절의 발화가 안 되고 첫 음절에서 더듬는 순간 당황하게 되고 급한 마음에 말더듬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입을 하품하듯이 크게 벌리고 진짜로 하품을 해보세요.
하품할 때 굉장히 이완된 상태가 되잖아요. 그렇게 이완된 상태로 하품을 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하고 공기를 내뿜어 보세요. 공기가 배에서부터 성대를 통과해서 입 밖으로 쭉 나가는 게 느껴지십니까?
이렇게 나가는 공기에 서서히 소리를 실어볼게요. 숨을 내쉬면서 배가 쑥 들어가면서 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에 집중을 해 보세요.
절대 숨을 참거나 멈추지 마시고 편하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목은 활짝 열고 소리가 자연스럽게 통과하게끔 하는 겁니다.
이렇게 깊게 배로 호흡을 하면서 발성을 하면 호흡에서 이 말이 되기까지의 경로가 길다 보니까 말의 속도가 저절로 늦춰지게 되고요.
톤이 저절로 낮아지고 안정감을 찾게 됩니다.
여기에 입모양을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얼굴 근육까지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말의 속도는 더 늦춰집니다.
그래서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이번에 한번 짧은 단어로 연습을 해볼까요? 한 호흡으로 소리를 둥글게 던지면서 읽어볼게요.
숨 들이마시고 아주머니 어머니, 얼굴, 러시아 마당 바이올린 등
본인이 자꾸만 말을 더듬는 그 특정 단어를 발화하기 직전에 부정적인 예측을 하면서 성대를 긴장시킵니다.
이게 상당히 강한 긴장이라서 조음기관의 움직임을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또 정말 생각한 대로 또 더듬게 됩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긴장은 뇌가 학습하게 하기 때문에 엄청난 좌절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죠.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하기 때문에 잘 안 되는 발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서 성공 경험을 차곡차곡 쌓는 게 저는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훈련을 통해서 더듬는 특정 단어에서도 막힘없이 소리를 낼 수 있었다면
이제는 두 단어 세 단어 이어서 좀 더 긴 문장으로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의미 단위별로 호흡을 조절하면서 둥글게 둥글게 소리가 리듬감을 타면서 상대에게 전달되는 느낌으로 읽어보는 훈련을 해보는 거예요.
절대로 말이 여러분의 꿈을 막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후천적인 노력으로 연습으로 말더듬 발표 불안 모두 극복 가능하고, 유창하게 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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