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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초청 강연 인디애나 대학교 영상의학과 조태호 교수 강연 '젊은 치매의 습격' 특강 강의 영상

조태호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1733

강연내용 소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젊은 치매’ 예방법!
대치매 시대의 원인과 해법을 알려 줄 조태호 교수의 리뷰

오늘날 인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제한된 뇌 활동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습관의 변화에 익숙해진 결과, 젊은 층의 치매 발병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이다. 2010년 약 26,000명이었던 국내 조기 치매 환자 수는 2019년 약 94,000명으로 늘어났으며, 미국의 가장 큰 민간 보험 회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는 치매로 보험을 청구한 3, 40대 환자 수가 4년간 약 4배 증가했음을 발표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추세인 ‘젊은 치매 현상’은 대치매 시대의 도래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치매의 습격을 피하기 위한 해법은 과연 무엇일까. EBS 비즈니스 리뷰 ‘조태호의 대치매 시대에서 살아남기’ 편에서는 조태호 교수와 함께 치매와 AI의 상관관계에 대해 배워 본다.
강연분야

4차산업( Ai(챗 GPT), 미래기술, IT트렌드, 산업 )

소통( 소통, 커뮤니케이션 )

건강( 건강, 심리, 정신 )

힐링( 희망, 행복, 워라벨, 마음 )

주요학력
- 도쿄의과치과대학 보건과학대학원 생명정보학 박사
- 도쿄의과치과대학 생물리시스템학 석사
- 인하대학교 학사
주요경력
- 현)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조교수
- 전)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연구 조교수
- 전) 도쿄의과치과대학교 생명정보학 특임 조교수
강연주제
- AI와 의료, 질병에 관한 제반 주제
- 정신건강, 우울, 심리에 관한 제반 주제
- AI 개발 강의 및 AI 최신 경향 강의
주요저서

안녕하세요. 초청강연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초청 강연 조태호 교수 강연 '젊은 치매의 습격'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조태호 교수님은 Ai(챗 GPT), 미래기술, IT트렌드, 산업, 건강, 심리, 정신 등 특강을 진행하십니다.

 

치매 발병률이 늘고 있고 치매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치매의 조짐을 발견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AI가 사용이 돼서 상당히 높은 확률로 조기 발견을 도와주고 의사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를 미리 알고 있다면 마치 당뇨를 관리하듯이 그래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듯이 치매라는 증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알츠하이머 병이 있어도 치매로 이어지지 않게끔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이 시간을 통해서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젊은 치매의 발병률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류는 지금 유사일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디지털 AI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현재 성장기의 청소년은 AI가 편집한 SNS 타임라인에 익숙해져 있고요.

하루 평균 6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보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내가 굳이 찾지 않아도 나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찾아주고 제한된 뇌 활동으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생활습관의 변화에 익숙해져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가 알츠하이머병의 연령대를 충격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가져온 편안함에 대한 대가가 우리의 삶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거죠.




혹시 아직도 알츠하이머가 나이 드신 분들한테만 생기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까?


젊은이들 사이에서 치매로 인해서 고통받는 사람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요.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2019년 대한민국 치매현황 자료를 보시면, 현재 국내에 조기 치매로 판정받은 환자의 수가 9만 4천 명이 넘습니다.

10년 전인 2010년만 해도 이 숫자는 2만 6천 명에 불과했어요.

최근 10년간 한창 일할 나이에 가장들 아직 젊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률이 3.6배나 늘어났다는 겁니다.

고령화 시대다 보니까 전체 치매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죠.

하지만 아직 젊은 세대에서의 수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걸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를 연구하는데, 이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그리고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큰 민간 보험회사 중 하나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라는 회사가

치매로 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숫자를 지표로 만들어서 2020년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30세에서 44세 사이에 알츠하이머로 진단받은 환자가 4년간 무려 404%가 늘었습니다.

겨우 4년간 30~40대 알츠하이머 환자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는 겁니다.

젊은 환자의 숫자가 3배에서 4배 늘어나고 있는 현상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보여지고 있다는 거죠.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 캐나다 윌프리드 로리에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을 보면요.

그동안 한 번도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폰의 출연이 원인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뇌 성장기에 디지털 미디어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자란 세대가 점점 나이를 먹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거예요.

성장기나 청소년기에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것이 뇌 전전두엽 피질이나 후두 피질, 측두피질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런 연구는 그동안 아주 많았는데 이번에 이것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 역시 높일 수 있다고 조사된 겁니다.

그래서 1985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스마트폰이라는 변수를 넣어서 다시 조사해 보니까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알츠하이머 발병률의 4배에서 6배까지 수치가 증가하더라는 거죠.




이런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조금 전 말씀드렸다시피

실제로 미국에서 젊은 치매로 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증가율이 4배에 이르렀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의 젊은 치매 환자의 증가율 역시 3.6배에 이르렀다는 것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유년기나 청소년기를 보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발병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 되겠죠.

현재 세계적으로 젊은 치매 조기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의 수는 390만 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매년 35만 명씩 증가하고 있는데, 하루에 958명씩 젊은 나이에 치매로 판정받고 있다는 뜻이죠.

여러 지표들은 이 카운팅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고

젊은 층의 문제가 대두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가족을 부양하는 연령대라는 거예요.



4~50대 가장이라면 치매에 경미한 증상이 있어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대부분의 치매 치료는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부양자녀가 있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땅한 치매 치료 서비스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시기에 치매 증상이 있어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고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증세는 더 심각해지고 결국 한 두 세대의 모든 가족이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무관심하거나 이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젊은 치매의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젊은 치매 환자를 포함한 전체 치매 환자 수는 국내에 약 80만 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10명 중 1명이 치매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다는 건데요.

이 숫자는 20년 주기로 2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50년에는 국내에 300만 명 이상이 치매로 고통받을 거라고 예측되고 있어요.




같은 시기에 세계적으로는 1억 5천200만 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율은 지금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젊은 치매 환자의 비율을 감안하지 않은 숫자입니다.

따라서 이 숫자가 훨씬 더 커질 위험이 없지 않습니다.

만일 인류가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젊고 늙음에 관계없이 치매에 쓰나미를 맞이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치매 발병률의 증가는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대가를 요구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치매 환자로 인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한 해 약 19조 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21년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쓴 비용이 6천120억 달러 한화로 775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어요.

환자가 늘어날수록 당연히 이 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치매가 사회경제적으로 가지고 오는 또 다른 문제는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력이 급증하면서 노동력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의 생산성이 감소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개인과 가족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한 국가의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쩌면 이번 코로나 사태로부터 배울 교훈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방치했다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와 사망률로 인해서 더 큰 피해를 입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국가가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아낸 경험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치매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코앞에 닥칠 때까지 무시하고 뒤늦게 해결하는 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선제적 조치라는 것은 알츠하이머병 또는 다른 병으로 인해 치매 증상을 보이게 될 환자들에 대한 조기 발견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알츠하이머 병이 있어도 치매라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오랜 시간을 버텨줍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해주는 것으로 치매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 당뇨병이 있어도 잘 관리해주면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죠.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뇌 척수액을 추출해서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의 비율을 조사한다든지

아밀로이드 펫 시티를 이용해서 직접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번거롭고 비싸기 때문에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치매의 조기 발견에 사용되는 여러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죠.

예를 들어서 MRI와 같은 의료 이미지를 사용해서 치매를 예측한 결과는 약 96퍼센트 정도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고요.

아직 치매로 발전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치매 발병 여부를 예측한 결과는 약 84% 정도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 정확도는 모델이나 주어진 데이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만 AI를 사용한 치매 예측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한마디로 요약을 다시 한번 해드리면 AI와 디지털 미디어로 인해서 젊은 치매가 증가하고 있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서 전체 치매 환자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 즉 대치매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 선제적 조치에 대한 해법은 어쩌면 다시 AI로부터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를 한 줄로 리뷰해보면, 대치매 시대의 해법은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적 조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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