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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김(김현유)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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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업체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강사 섭외 미키김 대표 동기부여 특강 '이제는 말할 수 있는 퇴사 스토리' 강의 강연 영상입니다.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는 유익한 영상입니다.
제가 작년 봄에 구글을 떠난 후에 회사 관련된 이야기는 종종 했지만 개인적인 뒷이야기를 풀어본 적은 아직 없어요.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조금은 조심스러운 내용이기도 하지만 이제 회사 떠난 지도 꽤 되었고 나누고 싶은 생각도 많은 이야기라서
오늘은 제가 구글을 어떻게 나왔는지 그 자세한 썰을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서 직장생활에서는 뭐가 중요한지 느낀 점들도 정리해 보려고 해요.
상황 설명부터 좀 해보면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제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두 가지 결론이 나와요.
첫 번째는 제가 생각했던 경제적 자유의 그 금액이 있었는데 제 자산이 그 금액에 도달을 했습니다.
자산 관리 문서를 통해서 그 금액에 도달한 걸 알았고 여러분들도 자산 관리 문서는 꼭 한번 관리해 보세요.
참고로 오해가 없게 구글 다닌다고 경제적 자유 달성할 수 있는 거 절대 아니고요.
저는 구글이 훨씬 작은 회사였던 2008년에 본사의 주식 보상을 잘 받고 들어갔고
그 주식 보상을 15년간 받았는데 그 주식이 15배 넘게 올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오래전 일이니까 숫자를 말씀드리면 제가 중간직급으로 입사했던 첫 해에 받았던 주식 보상만 당시 금액으로 2억 원 정도였어요.
운이 참 좋았고 역시 오해가 없게 요즘 구글의 중간직급으로 들어가면 주식 보상이 1년에 한 몇천만 원 수준으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당시 받았던 정도의 주식 보상을 요즘 실리콘밸리에서 받으려면
떠오르는 챗gpt의 오프닝 같은 회사를 들어가면 그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추가로 제가 버는 돈의 투자 결과도 좋았어요.
애플같이 주식이 몇십 배가 오른 기업에 오래전부터 투자를 했고 스타트업에 투자에도 결과가 좋아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직장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거는 어느 정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직장생활을 20년이나 했으니까 이제 남 밑에서 일하는 것도 그만하고 싶었습니다.
또 구글이 대기업으로 변해버려서 회사 생활이 크게 재미도 없었고 내가 발전한다는 생각도 많이 안 들었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이제 조직생활 직장생활은 마무리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커리어 2막을 빨리 시작할 수 있는 유튜브나 투자 같은 재료들도 잘 준비가 되었다는 결론도 나왔습니다.
이 두가지 결론으로 이제는 변화를 주어야겠다라는 생각만 많이 하고 있었는데
막상 또 회사를 그만둔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막상 실천은 못하고 생각만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2023년 1월에 구글이 무려 1만 2천 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제가 구글에 입사했을 때 직원 수가 1만 명 정도였는데 만 2천 명은 정말 큰 숫자였고
그 1만 2천 명에게 오늘부터 회사 나오지 마세요라고 통보하면서 회사 계정 접속을 끊어버리는 아주 잔인한 방법의 구조조정이었어요.
저도 가까운 동료들이 이걸 당한 모습을 보면서 충격도 많이 받았고 회사에 실망도 많이 했고 회사 분위기는 최악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런 구조조정으로 감언을 할 때는 개인을 타깃해서 내보내지는 않아요.
그랬다가는 오히려 그 개인이 회사를 고소하기 좋아서 더 피곤해질 수가 있거든요.
이런 구조조정은 잘 아시다시피 조직 단위로 칼질을 합니다.
이제 회사가 어려우니까 꼭 필요 없는 조직은 없애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회사는 가족 이런 곳 아니라는 거를 잘 보여주기도 하지만
회사가 또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1월에 1만 2천 명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에도 조용하고 자잘한 구조조정은 계속됐어요.
당시에 제가 몸담고 있었던 하드웨어 사업부의 상황은 저희 사업부가 크롬캐스트 같은 제품에 집중하던 조직이 작았던 시절은 참 좋았어요.
이 조직의 성장과 함께 제 커리어도 많이 성장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회사들을 인수하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몸집이 엄청나게 부풀어 있었지만 그만큼의 사업 탄력을 못 받고 있어서 사업 상황이 좋지는 않았어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 가장 먼저 축소하기 좋은 부분이 해외 사업이에요.
그리고 하드웨어 사업의 아시아 사업 개발 헤드는 저였습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인 성과 평가는 계속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드웨어 해외 사업 축소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미국 기업들은 사람을 쉽게 내보내요.
그리고 이게 미국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미국 기업이라도 해외 오피스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그 나라 노동법을 따라야 돼요.
그래서 한국처럼 노동법상 너 나가를 쉽게 못하는 나라 직원들은 조건 협상으로 퇴사를 유도해야 되고,
저도 당시는 다행히도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몇 달 정도 지난 어느 날 회사에서
'우리가 이러이러한 조건을 맞춰줄 테니까 퇴사할래?' 라는 제안이 왔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제 두 가지 상황 때문에 조건을 맞춰서 퇴사할 수 있는 기회는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
그럼 당연히 가장 중요한 조건은 '나한테 얼마 줄 건데요?' 였어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참 다양한 상황을 접합니다.
그럴 때 자존심, 의리 같은 감정보다는 내 실속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들어갈 때처럼 회사를 나올 때도 회사와 좋은 협상을 하는 아주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글과 퇴사 조건으로 합의한 금액을 다른 사람에게는 공개하지 못하게 계약서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금액을 공개는 못하지만, 제 통장에 한 방에 찍혀본 금액으로는 단연 가장 큰 금액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지만 홀가분한 기분으로 회사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구글과 작별을 했습니다.
퇴사 계약은 3월에 했는데 정식 퇴사일은 5월 말이라서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있었어요.
이게 좋았던 게 그 두 달 동안 본격적으로 제 2막 준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 회사도 설립했고, 지금 미키 PD와 함께 만드는 저희 제작팀과 유튜브 계약도 맺고 2막을 시작할 준비를 마친 상태로 퇴사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정식으로 퇴사하는 날 인스타그램과 린드에 이제 구글을 떠난다는 짧은 글을 써서 올렸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은 진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나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조직이 없어 봤어요.
저는 대학교 때부터 커리어 내에 항상 어느 조직의 소속이었거든요.
홀로 서서 제 회사도 운영하면서 개인 활동을 한 지도 벌써 1년 반 정도가 되었는데 제 인생 어느 시기보다 신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한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볼게요.
첫 번째로 커리어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면 지금 단계를 잘 밟고 있다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기회를 잡아서 다음 단계로 가면서 진화를 해요.
승진 이직 창업 유학 은퇴 등등 여러 가지가 있겠어요.
기회가 왔을 때 그다음 단계를 잡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럼 중요한 게 지금 단계에도 집중을 하지만 항상 내 다음 단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획을 하고 준비를 해야 돼요.
그러면서 내 다음 단계로 가는 기회는 내가 만들 수도 있어요.
제가 삼성전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MBA 유학을 가면서 다음 단계로 간 그 기회는 제가 만든 거예요.
또 반면에 많은 다음 단계 기회는 내가 만드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 나에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냐 없냐는
내가 평소에 얼마나 계획을 하고 준비를 했는지에 따라서 결정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준비를 해온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확신 있는 결정과 추진을 할 수 있거든요.
제가 구글 미국 본사에서 일하다가 아시아로 나와서 제품 출시를 담당할 수 있는 기회도 또 좋은 조건으로 퇴사할 수 있는 기회도
그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추진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번째는 다음 단계를 항상 생각하면서 당연히 지금 하는 일도 잘하고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내 거로 남는 게 뭔지를 항상 생각하고 챙기는 것도 너무나 중요해요.
세 번째로 직장생활에는 조직에서 인정받고 자아 실현도 하고 동료와도 잘 지내고 이러한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은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연 돈을 버는 거예요.
돈 벌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 소비를 통제하면서 내가 버는 돈을 잘 모아서 투자를 하면서 내 자산을 한 단계 한 단계 올려가는 거 이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사람들과 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회사든 이직이든 창업이든 유학이든 이런 인생의 중요한 변화를 맞이할 때 많은 감정들이 몰려와요.
그럴 때 중요한 태도가 뒤를 돌아보지 말고 내 앞으로의 계획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5년이나 다닌 회사를 떠나려니까 당연히 두려움도 있지만 이제 그 회사는 내 뒤에 있는 것이 됐거든요.
그리고 막상 떠나보면 그렇게 생각도 안 나요.
중요한 건 앞을 보면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추진하는 것이고
나의 새로운 단계에 집중했을 때 나오는 그 엄청난 에너지가 나를 앞으로 쭉쭉 나가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이러한 중요한 변화를 겪을 때는
그냥 감사하면서 내 앞으로의 계획과 실행에 집중하는 게 언제나 정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제가 회사를 떠난 그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풀어봤는데
생각해 보면 회사를 나오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가 있고 그럴 때 챙겨야 될 것도 참 많은 것 같아요.
미키김 대표님은 강사섭외를 통해 동기부여, 열정, 도전, 성공, 비전, 4차산업, 트렌드, 비즈니스,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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