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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기업 진화생존기 (100년 기업의 지혜, DEEP경영)

오태헌 삼성글로벌리서치 2022년 06월 15일

"기업으로 태어났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영속을 기업의 진수라 여기는, 작지만 강인한 일본의 기업들. 그들은 여전히 일본의 미래다!
일본의 작고 오래된 기업들 이야기이다. 이들은 긴 시간 불황에 시달리며 되살아날 듯 말 듯 저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경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추월당하지 않는 이유가 되고 있다. 모든 역량을 오롯이 한 분야에 쏟아붓는 ‘깊은 경영’, 즉 ‘딥(DEEP)경영’을 추구하는 일본의 강소기업 28개 이야기를 통해 일본 경제를 지탱해온 힘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일본의 강소기업들을 찾아내 소개하고 그들의 지혜를 통찰하는 데 힘을 쏟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작지만 오래가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요소를 4가지로 응축한다. 일본의 강소기업들은 오로지 한 분야에 매진하며 기업의 모든 역량을 그 분야의 진화를 위해 오롯이 쏟아붓는 ‘깊은 경영’을 한다는 것인데, 저자는 이중성(Duplicity), 전문성(Expertise), 확장성(Expandability), 영속성(Permanency)을 이러한 ‘딥(DEEP)경영’의 4요소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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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Part 1. 이중성

전통과 혁신의 공존

01 옛날식 다방의 재발견 | 고메다커피

02 매뉴얼의 진화 | 그레이스 테크놀로지

03 약자의 승리 공식 | 이이오양조

04 술 마시는 방법을 바꾸다 | 하쿠스이샤

05 100년 만의 진화 | 마이크로파화학

06 가면 안 된다는 길을 갔다 | 닛세이PR

07 일본 카레 1호의 생존 전략 | 하치식품

08 세계 제일이 아니면 안 한다 | 마니

 

Part 2. 전문성

사회가 함께 만드는 전문가

09 퇴직 직원을 다시 모셔라! | 타카라토미

10 좁고 깊게 판다 | 나가이레벤

11 없다고? 만들자! | 시마세이키제작소

12 두 번의 실패는 없다 | 시바기켄

13 모두가 스페셜리스트 | 헤이세이건설

14 물 위에 뜨는 전기차 | 펌

15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방법 | 아타고

 

Part 3. 확장성

제품 ㆍ 서비스의 지속적 확장

16 홍차의 힘 | 와이즈 티 네트워크

17 캔 속으로 들어간 빵 | 빵 아키모토

18 미래형 중소기업 | 하마노제작소

19 없어지면 안 되는 기술 | 엠다이아

20 수첩회사가 살아남은 방법 | 레이메이 후지이

21 냉동기술의 신기원 | 테크니칸

22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용실 | 오쿠시

 

Part 4. 영속성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존중

23 기본기로 업계 1위 | 조지루시

24 변하지 않기 위해 변해야 한다 | 페리칸

25 비결은 ‘지식의 탐색’ | 미쓰보시 게이토

26 일본 한방의학의 선구자 | 쓰무라제약

27 건축자재 업계의 이단아 | 산와컴퍼니

28 위기를 벗어나는 결단력 | 무라카미농원

 

Epilogue

참고문헌

 

 

◆ 책 속으로

‘기업이 강하다’라는 것은 매우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이어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하다는 의미가 기업의 수익성일 수도 있고 매출의 규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기업이 강하다는 말은 ‘지속가능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책은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세대를 이어가며 지속하는 일본의 작은 기업, 강소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 〈Prologue〉에서

 

이이오 사장은 대기업이 모방하는 상품을 내놓으면 자사의 점유율이 당장은 줄어든다 하더라도 시장규모가 훨씬 커지면서 충분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생각에서 이이오양조가 개발한 것이 식재료를 담가놓기만 해도 피클이 만들어지는 ‘후지피클식초’입니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를 쉽게 피클로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버려지는 식재료를 줄이는 ‘에코식초’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이오 사장의 예상대로 제품이 출시되자 대기업 관계자가 ‘피클식초’라는 이름을 쓰고 싶다면서 찾아왔고, 이이오 사장은 조건 없이 허락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자 다른 회사들까지 연이어 유사 상품을 출시하면서 ‘피클식초’라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고, 이이오양조의 매출 또한 증가했다고 합니다.

- 〈03 약자의 승리 공식 | 이이오양조〉에서

 

틈새시장에서만 경쟁하는 전략의 최대 장점으로 도시히데 회장은 “라이벌 기업이 지닌 기술을 빠짐없이 연구할 수 있다”라는 점을 듭니다. 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매년 두 번 열리는 ‘세계 제일인가, 아닌가’라는 이름의 회의입니다. 사내 기술자들이 존슨앤드존슨 등 경쟁사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해 샅샅이 조사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마니의 제품이 뒤진다고 생각되는 점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제품 개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마니의 주력 제품으로, 외과수술 등에 사용되는 봉합바늘의 경우에 찌르기 쉬운지, 부러지지 않는지 등 기능별로 경쟁사 제품과 비교하면서 하나씩 성능을 높여나갑니다. 만약 1년에서 1년 반 정도 개량을 지속했는데도 세계 제일이 되지 못하면 그 시장은 과감히 포기합니다.

- 〈08 세계 제일이 아니면 안 한다 | 마니〉에서

 

아타고는 세계 공통의 표준화된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전 세계 각각의 고객에 알맞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샘플을 측정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과 나라에서 팔아야 할 제품은 산과 알칼리,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외장재와 칠을 합니다. 또 볼펜으로 측정기의 버튼을 누르는 습관을 가진 이용자가 많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서는 시트를 강화하는 등 섬세한 개선 작업을 추가합니다. 이렇게 각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방식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15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방법 | 아타고〉에서

 

1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레이메이 후지이는 끊임없이 성장해왔고 변화했으며 위기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어쩌면 이 기업을 더 강하게 살아남도록 이끌어준 것은 경제호황이나 블루오션 같은 시대의 순풍이 아니라 시장의 쇠퇴라는 시대의 역풍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항해를 가로막는 역풍이 어쩌면 미처 생각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어줄 순풍으로 바뀔지도 모를 일입니다. 시대의 역풍을 타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낸 레이메이 후지이가 경험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 〈20 수첩회사가 살아남은 방법 | 레이메이 후지이〉에서

오태헌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강연분야

경영( 경영, 혁신, 경영전략, 협력, 협업, 상생 )

경제( 경제, 경제전망 )

정치( 정치경제 )

주요학력

- 도쿄대학교 경제학 석사,박사

주요경력

-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대우경제연구소 도쿄사무소 소장
- 노무라종합연구소 서울지점 부지점장 외 다수 경력
- EBS 비즈니스 리뷰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채널A 뉴스A 외 다수 출연

강연주제

- 일본 강소기업
- 기업가정신
- 2세경영
- 일본경제
- 경영전략(불황극복)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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