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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본질 (절대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9가지 기술)

이윤규 빅피시 2024년 07월 03일

“그동안 해온 99%의 잘못된 공부는 버려라!”

초효율로 잠재된 공부력을 끌어올리는 9단계 합격 솔루션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내며 공부법 분야에서 최고의 저자로 손꼽히는 이윤규 변호사. 그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공부의 본질》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개정증보판으로 찾아왔다.

초판 한정 부록이라 받지 못한 독자들의 아쉬움이 컸던 ‘공부 유형 테스트&솔루션’을 보강해 실었고, 또 하나의 부록인 ‘공부법 셀프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자신의 공부법을 점검하고 책에서 배운 공부법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본문 중간중간, 지금 시기 독자들에게 맞춤한 내용을 보완해 업그레이드된 공부법을 배울 수 있다. 다시 한번 공부법 분야에서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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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우리가 번번이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

[중요한 것을 절대 놓치지 않는 공부의 본질 9가지]


Chapter 1. 추진력은 ‘목표’에 달려 있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결과는 누구보다도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

결단에는 단 1초만이 필요하다

시작부터 이미 이루었다고 상상하라

보폭이 크지 않아야 시작할 수 있다

열등감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공부나 일은 절대 아름답게 진행되지 않는다

 

Chapter 2. 공부의 본질을 꿰뚫는 발상의 전환

창조 대신 모방부터 하라

조합의 첫 번째 전제 : 탐색과 수집

조합의 두 번째 전제 : 분석

조합의 완성 : 핵심 가치의 부여

 

Chapter 3. 적게 공부해도 성과는 좋은 공부 프로세스

숲이나 나무가 아니라 땅을 본다

불필요한 중간 단계는 건너뛴다

한 분야를 깊게 파서 직관을 얻는다

횡적으로 비교하며 공부하라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재학습과 복습을 구별하라

 

Chapter 4.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시간 관리의 기술

템포는 빠르게, 타이밍은 적절하게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기상 시간보다는 에너지 분배를 고려하라

적립식 시간 사용법

시간 관리의 본질은 아웃풋에 있다

 

Chapter 5.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집중의 기술

집중은 노력이 아니라 기술이다

목표가 분명하고 단순해야 한다

좋아하는 일로 바꾼다

방해 요소를 제거하라

아웃풋의 비중을 높여라

머리에 넣을 것을 구별하라

피드백도 집중의 요소이다

 

Chapter 6.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는 마음 관리법

모든 순간이 나 자신이다

나부터 나를 믿고 나아가야 한다

내가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외부 요소를 차단하는 법

아무리 해도 변화 없는 정체기를 버티는 법

시작부터 끝까지 준비 시기별 불안 관리법

 

Chapter 7.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리·인출법

지식의 변비에 걸린 우리

정리의 목적을 의식하라

정리의 타이밍도 중요하다

텍스트보다 이미지로 정리하라

정리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한 곳으로 모아 정리한다

사고의 방아쇠를 만들어둘 것

정리가 다 되었다고 생각될 때 두 번 더

‘인출을 위한 정리’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Chapter 8. 아직 바꿀 수 있는 기회, 점검의 기술

자체 피드백 : 평가자의 시각에서 생각하라

자체 피드백 :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가

제3자를 통한 피드백 : 신호와 소음의 구별

정말 그것이 단점인지 생각하라

정밀하게, 세부적으로 수정하라

바꿀 것인가 망할 것인가 : 아웃풋 감수성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완벽하려는 욕심이 가장 큰 적

 

Chapter 9. 마지막에 누가 완성도 있는 결과를 만드는가

다시 기본에 집중하는 시간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거쳐라

 

[에필로그] 삶의 공부 자극은 계속되어야 한다

[부록1] 불안을 확신으로 바꿔줄 ‘공부 유형 테스트&맞춤 솔루션’

[부록2] 반드시 합격하는 데 필요한 ‘공부법 셀프 체크 리스트’

 

 

◆책 속으로

공부에 있어 재능은 다른 영역에 비해 영향력이 적다. 공부에서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다른 영역에 비해 적은 반면 좋은 결과는 다른 영역과 달리 굉장히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 전국 3,000등을 하면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 먹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공부에서 전국 3,000등을 한다면 서울대에 입학하거나 고시 패스가 쉬워진다. 그리고 공부에 있어서 재능은 문제 해결력을 의미한다. 내가 꼭 에디슨처럼 새로운 문제 해결법을 발명할 필요는 없고, 단지 양산된 전구를 마트에 가서 구입해오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듯, 재능이 없어도 공부법을 배우면 재능을 가진 사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_p.9 ‘우리가 번번이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 중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고 공부법의 효용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결과가 잘 나오지 않으면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부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이다. 게다가 ‘의지’ 또한 제대로 된 ‘방법’을 바탕으로 할 때만 가치가 생긴다. 공부라는 것은 ‘나’라는 기차를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의 문제와 같다. 의지는 연료이고, 방법은 레일인 것이다. 레일을 제대로 깔고 연료만 보충하면 늦더라도 목적지에 도달하지만, 애초에 레일을 제대로 깔지 않았다면 연료가 넘쳐나도 결국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 즉, 공부법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것은 합격을 넘어 이루고 싶은 꿈까지 도달하는 레일을 정확히 까는 작업인 것이다.

_p.9 ‘우리가 번번이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 중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새로이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부터 되짚어보자. 평소 공부를 잘 해오던 사람은 별문제가 없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간고사를 잘 치고자 하는 학생, 오늘부터는 새롭게 마음먹고 영어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직장인, 어제의 나와는 결별하고 이제 모든 것을 올인해 시험에 합격하고자 하는 수험생. 누구든 그 ‘새로운 일’을 대할 때는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첫발을 뗀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다. 이 경건함은 자세나 태도에 대한 것이어야지 방법에 대해서까지 침투하면 큰 문제를 가져온다. 바로 너무도 크고 이상적인 목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잘못된 첫 단추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이후에 남은 것은 실행 과정에서의 좌절과 스스로에 대한 매서운 자기 질책뿐이다.

_p.22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중에서

 

내게 정말로 맞는, 내 행복을 위한 공부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 없이 단지 다른 사람들 또는 나의 무의식이 만든 ‘훌륭한 수험생’을 따라가는 것은 수험 생활이 불필요하게 길어지거나 때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법을 참고하고 그것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중요하다. 쓸데없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것을 분석해서 스스로의 공부에 적용해보고 내게 맞는 방식으로 다듬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_p.32 ‘결과는 누구보다도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 중에서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겠지만, 적어도 시험 공부에 있어서 공부의 대상 또는 목표는 ‘문제를 푸는 기준’이다. 나는 이것을 ‘문제 풀이 프로토콜’이라고 부르고 있다. 나만의 문제 풀이 공식이라는 의미이다. 강의를 듣든 책을 보든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공부를 하든 그 모든 공부는 이런 문제 풀이 프로토콜을 만들기 위한 전제의 의미가 크다. ‘나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성적이 안 나왔을 뿐’이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변명일 뿐이다. 공부는 내가 얼마만큼 아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나만의 공식을 만들었는가에 달렸다. 아웃풋, 즉 문제 풀이에 필요한 정보인 ‘문제 풀이 기준(또는 프로토콜)’을 공부하지 않은 것은 그냥 공부를 하지 않은 것과 같다.

_p.97 ‘불필요한 중간단계는 건너뛴다’ 중에서

 

공부를 할 때 복습이 중요하다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그런데 대체 ‘복습’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으로는 무엇을 반복한다는 의미인데, 정말로 그럴까? (…) 결론적으로 ‘복습’은 두 가지로 구별되어야 한다. 첫째는 재학습이고 둘째는 진짜 복습이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복습에는 사실 전제가 있다는 것이다. 배운 것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그 반복할 대상을 완전히 만들어둔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은 이를 구별하지 않고 무작정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앞서 배운 것을 ‘다시’ 공부한다. 그런데 공부는 대부분 힘들고 괴로운 것이어서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아는 것, 편하고 익숙한 것을 더 봄으로써 공부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항상 아는 것만 알고 모르는 것은 보충되지 않는 이유이다.

_p.121 ‘재학습과 복습을 구별하라’ 중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의 경우에는 무언가 새롭게 공부를 하려고 해도 예측하기 어려운 회의나 회식 등으로 인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다. 지난주의 나와 이번 주의 나, 다음 주의 나의 기상과 취침 시간이 모두 달라진다. 이처럼 사람마다, 특정 기간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달라지는데 어떤 원칙을 가지고 시간을 관리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내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시간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날 것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 그런 규칙적인 생활, 숫자에 따른 효율성 추구는 실은 심리적인 유도에 불과하다. 누구보다도 일찍 일어났다는 것에,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인간상에 나를 끼워 맞춤으로써 만족감과 고무감을 느끼고 그에 따라 남은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는 것에 불과하다.

_p.141 ‘기상 시간보다는 에너지 분배를 고려하라’ 중에서

 

공부를 하던 중에 자신의 눈이 계속해서 같은 페이지를 맴돌거나 뭔가를 보기는 했는데 전혀 머릿

속에 남지 않고 그저 활자 위를 지난 것 같은 경험을 대부분 해보았을 것이다. 또는 몇 개월에 걸쳐 ‘기본 강의’와 같이 매우 많은 분량의 인강을 듣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도무지 공부가 되지 않다가 문제풀이에 들어가서야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경험도 아주 빈번할 것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을 한다. 그러나 그 진단은 잘못되었다. 이는 인풋과 아웃풋의 비율을 잘못 설정하였기 때문에 생긴 문제이지, 타고난 집중력과는 관계가 없다.

_p.174 ‘아웃풋의 비중을 높여라’ 중에서공부에 있어 재능은 다른 영역에 비해 영향력이 적다. 공부에서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다른 영역에 비해 적은 반면 좋은 결과는 다른 영역과 달리 굉장히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 전국 3,000등을 하면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 먹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공부에서 전국 3,000등을 한다면 서울대에 입학하거나 고시 패스가 쉬워진다. 그리고 공부에 있어서 재능은 문제 해결력을 의미한다. 내가 꼭 에디슨처럼 새로운 문제 해결법을 발명할 필요는 없고, 단지 양산된 전구를 마트에 가서 구입해오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듯, 재능이 없어도 공부법을 배우면 재능을 가진 사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_p.9 ‘우리가 번번이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 중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고 공부법의 효용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결과가 잘 나오지 않으면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부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이다. 게다가 ‘의지’ 또한 제대로 된 ‘방법’을 바탕으로 할 때만 가치가 생긴다. 공부라는 것은 ‘나’라는 기차를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의 문제와 같다. 의지는 연료이고, 방법은 레일인 것이다. 레일을 제대로 깔고 연료만 보충하면 늦더라도 목적지에 도달하지만, 애초에 레일을 제대로 깔지 않았다면 연료가 넘쳐나도 결국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 즉, 공부법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것은 합격을 넘어 이루고 싶은 꿈까지 도달하는 레일을 정확히 까는 작업인 것이다.

_p.9 ‘우리가 번번이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 중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새로이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부터 되짚어보자. 평소 공부를 잘 해오던 사람은 별문제가 없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간고사를 잘 치고자 하는 학생, 오늘부터는 새롭게 마음먹고 영어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직장인, 어제의 나와는 결별하고 이제 모든 것을 올인해 시험에 합격하고자 하는 수험생. 누구든 그 ‘새로운 일’을 대할 때는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첫발을 뗀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다. 이 경건함은 자세나 태도에 대한 것이어야지 방법에 대해서까지 침투하면 큰 문제를 가져온다. 바로 너무도 크고 이상적인 목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잘못된 첫 단추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이후에 남은 것은 실행 과정에서의 좌절과 스스로에 대한 매서운 자기 질책뿐이다.

_p.22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중에서

 

내게 정말로 맞는, 내 행복을 위한 공부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 없이 단지 다른 사람들 또는 나의 무의식이 만든 ‘훌륭한 수험생’을 따라가는 것은 수험 생활이 불필요하게 길어지거나 때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법을 참고하고 그것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중요하다. 쓸데없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것을 분석해서 스스로의 공부에 적용해보고 내게 맞는 방식으로 다듬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_p.32 ‘결과는 누구보다도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 중에서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겠지만, 적어도 시험 공부에 있어서 공부의 대상 또는 목표는 ‘문제를 푸는 기준’이다. 나는 이것을 ‘문제 풀이 프로토콜’이라고 부르고 있다. 나만의 문제 풀이 공식이라는 의미이다. 강의를 듣든 책을 보든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공부를 하든 그 모든 공부는 이런 문제 풀이 프로토콜을 만들기 위한 전제의 의미가 크다. ‘나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성적이 안 나왔을 뿐’이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변명일 뿐이다. 공부는 내가 얼마만큼 아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나만의 공식을 만들었는가에 달렸다. 아웃풋, 즉 문제 풀이에 필요한 정보인 ‘문제 풀이 기준(또는 프로토콜)’을 공부하지 않은 것은 그냥 공부를 하지 않은 것과 같다.

_p.97 ‘불필요한 중간단계는 건너뛴다’ 중에서

 

공부를 할 때 복습이 중요하다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그런데 대체 ‘복습’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으로는 무엇을 반복한다는 의미인데, 정말로 그럴까? (…) 결론적으로 ‘복습’은 두 가지로 구별되어야 한다. 첫째는 재학습이고 둘째는 진짜 복습이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복습에는 사실 전제가 있다는 것이다. 배운 것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그 반복할 대상을 완전히 만들어둔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은 이를 구별하지 않고 무작정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앞서 배운 것을 ‘다시’ 공부한다. 그런데 공부는 대부분 힘들고 괴로운 것이어서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아는 것, 편하고 익숙한 것을 더 봄으로써 공부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항상 아는 것만 알고 모르는 것은 보충되지 않는 이유이다.

_p.121 ‘재학습과 복습을 구별하라’ 중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의 경우에는 무언가 새롭게 공부를 하려고 해도 예측하기 어려운 회의나 회식 등으로 인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다. 지난주의 나와 이번 주의 나, 다음 주의 나의 기상과 취침 시간이 모두 달라진다. 이처럼 사람마다, 특정 기간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달라지는데 어떤 원칙을 가지고 시간을 관리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내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시간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날 것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 그런 규칙적인 생활, 숫자에 따른 효율성 추구는 실은 심리적인 유도에 불과하다. 누구보다도 일찍 일어났다는 것에,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인간상에 나를 끼워 맞춤으로써 만족감과 고무감을 느끼고 그에 따라 남은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는 것에 불과하다.

_p.141 ‘기상 시간보다는 에너지 분배를 고려하라’ 중에서

 

공부를 하던 중에 자신의 눈이 계속해서 같은 페이지를 맴돌거나 뭔가를 보기는 했는데 전혀 머릿

속에 남지 않고 그저 활자 위를 지난 것 같은 경험을 대부분 해보았을 것이다. 또는 몇 개월에 걸쳐 ‘기본 강의’와 같이 매우 많은 분량의 인강을 듣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도무지 공부가 되지 않다가 문제풀이에 들어가서야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경험도 아주 빈번할 것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을 한다. 그러나 그 진단은 잘못되었다. 이는 인풋과 아웃풋의 비율을 잘못 설정하였기 때문에 생긴 문제이지, 타고난 집중력과는 관계가 없다.

_p.174 ‘아웃풋의 비중을 높여라’ 중에서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인생스토리, 도전, 자기계발 )

경영( 목표관리 )

소통( 소통 )

교육( 자녀교육, 공부법 )

주요학력

- 부산대학교 법학과 학사

주요경력

- 법무법인 가림 변호사
- 법무법인 윈스 변호사
- 법무부 법무실
- 법무부 정책기획단
- 창원지방검찰청 공판송무부
- 사법연수원 제42기 수료 외 다수 경력
- MBC 공부가 머니
- tvN 쿨까당 외 다수 출연

강연주제

- 시그널리포트 공부법
-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압도적 시간 관리의 비결
- 지금 당장 꼭 필요한 효율적 공부법
- 공부하기, 공부 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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