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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빌리티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힘)

김현정 메이트북스 2022.07.01.

좋아할 만한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상당 부분의 어려움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수많은 현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의 마음 작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알려준다. 마음 작용의 이해와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여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보자.
사람들은 함께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함께할 수 있다.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호감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호감가는 사람은 질투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적정한 매력으로 관계를 유지한다. 알맞은 매력으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면 라이커빌리티가 높아진다.
라이커빌리티는 노력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지만 애쓰며 사는 인간이다. 불완전한 인간은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조화를 잘 이루어, 사람들 사이에서 각자가 가진 개성과 가치를 쌓으면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행복한 삶은 성공을 이룩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길, 라이커빌리티를 높이는 것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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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 좋아할 만한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프롤로그 왜 우리는 라이커블(likeable)해야 하는가?

라이커빌리티란 무엇인가?

라이커빌리티가 이 시대에 중요한 이유

 

 

1장 라이커빌리티_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질투가 없는 라이커빌리티

드러나지 않는 승리를 이끄는 라이커빌리티

옳고 그른 것이 문제가 아니다, 좋고 싫은 것이 문제다

라이커빌리티는 인식이다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사람이다

왜 1등 대학 졸업생만이 대통령되는 일이 안 일어나는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

러버빌리티를 라이커빌리티로 바꾼 사람들의 특징

약점이 보석이 된다

사람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라이커빌리티를 높이는 행동들

라이커빌리티 높은 아이로 키우는 방법

 

2장 왜 우리는 라이커블해져야 하나?

라이커빌리티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유

사람들은 합리적이지 않다

결국은 나에 대한 인식이다

넘치는 사랑이 모든 것일까?

질투는 생각보다 힘이 세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최고를 좋아하지 않는다

경쟁 일변도이던 시대가 변했다

왜 라이커빌리티인가

 

3장 어떤 것이 나를 라이커블하게 만드나?

내가 이런 사람으로 보이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거야

인식에 중요한 메커니즘

과유불급, 많이 뛰어날수록 더 외롭다

누군가가 나를 좋아할 수 있는 이유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적절한 조합이 중요하다

사랑의 조건 _ 애착

사랑의 조건 _ 자기 개방 능력과 형평성

진짜 좋은 사람이 되는 것 _ 자아 분화

사회성_타인의 감정을 잘 고려하기

진정성 _ 예측 가능한 도덕성

진정성은 깊이를 추구한다

 

4장 라이커빌리티의 기술 _ 사회적 기술

라이커빌리티, 결국은 관계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

나를 우습게 만드는 자기 희화화

경청하는 사람은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유쾌함은 언제나 옳다

그의 강점을 인정하기

수용과 공감이야말로 성공의 비결

“나는 네 편이다”라고 응원하기

리더는 현명한 바보

부족함을 드러내는 순간 코칭이 일어난다

“괜찮아”라는 한마디의 힘

관대함이 남는 거다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

 

5장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이들을 위한 라이커빌리티

러버블한 사람들이 라이커블하게 되기 위해서

러버빌리티와 라이커빌리티 사이에서

러버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타인의 고통과 불행을 기뻐하는 샤덴프로이데

돈으로 지나치게 베풀어라 265

 

 

◆ 책 속으로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아시절 돌봄이 없이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는 존재인 인간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를 받아야 하게끔 진화를 해왔다. p.32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이다. 경제규모가 성장하면 어느 나라든 개인주의가 자리 잡는다. 교육 수준이 높고, 운명은 자신이 개척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새로운 세대는 개인에 대한 존중을 그 앞 세대에 비해서 더 강하게 요구한다. p.36

 

사랑은 질투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내가 갖지 못한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이다. 사랑은 동일시다. 내가 사랑함으로 인해 그 대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정신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나는 그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사랑하면서 알게 된 그의 면면이 이제 모두 질투의 대상이 된다. p.42

 

수많은 성공 사례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봤다. 자신을 드러내어 과도한 찬사나 인정, 특권을 바라는 나르시시스트 리더일 가능성이 높다. 이 유형의 리더는 최악의 리더로 꼽힌다. 단기적 성과를 내지만 조직을 개인의 과도한 인정과 찬사의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에 끝이 좋을 수가 없다. p.45

 

인류는 지금처럼 잘살아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이 새로운 이 판국에 옳고 그른 것은 알 수가 없다. 결국 어떤 선택이 내려지고 실행이 된다. 나머지 선택은 기회조차 얻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이 옳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시대가 시시때때로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상황에서는 조건이 달라진다. p.49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리더가 객관적으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느냐다. 이 영향력이라는 것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다.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사람들이 리더의 영향을 받아서 변화할 마음이 있을 때, 그리고 변화할 때를 말한다. p.52

 

사람들이 누군가를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은 더 우수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회사에서 일을 잘하고 성과가 좋아도 임원이 되지 못하거나, 임원이 연임을 못하는 일을 무수히 본다. 반대로 큰 성과를 낸 적이 없는데도 계속 승진을 하고 오랫동안 조직에 남는 경우도 많이 본다. 누가 어떤 측면에서 그런 것들을 보고 결정하는지 알 수 없다. 여기서 자신의 우수성을 주장하며 거품 물어봐야 소용없다. 라이커빌리티가 없는 것뿐이다. p.54

 

사람들은 나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것은 안전에 관한 것이다. 너무 특출난 임원은 끝까지 가기가 어렵다. 동료들이 견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사도 그런 사람이 부담된다. 적당히 쓰다가 존재가 너무 드러나는가 싶으면 본인이 키우다가 본인이 제거하기도 한다. ‘발탁될 수 있음’이 강점이었다가 가장 큰 위협요소가 된다. p.65

 

사람들은 누구나 아픈 구석, 약점이 있다.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그렇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가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을 꺼내놓을 때 사실은 더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는다. 다른 사람들도 다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p.73

 

사람들은 자신이 한 행동과 상관없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예측치로 상대방을 평가한다. 내가 좋지 않은 행동을 해서 상대방이 나를 안 좋게 평가하는 것이 어쩌면 정당하다. 하지만 정당한 것과 내가 상대를 평가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상대방이 나를 좋게 평가할 것이라면 상대를 좋게 평가한다. p.74

 

우리가 사회에서 성공을 바라면서 세상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춰도 사람들이 좋아해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가진 나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나와 신만 아는 것이 진실이 아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p.99

 

인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임에 가담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코 양이 질을 따라오지 못한다. 많이만 알고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없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기억하지 않고, 그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때 적당한 핑계를 대며 회피한다. 더욱이 자신을 이용하려고 다가오는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p.148

 

내가 리더십 강의를 하면서 절대 빼먹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경청이다. 이미 너무 진부해져버린 단어이지만, 그만큼 잘 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경청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스킬이지만, 특히 협상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정보를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경청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무조건 좋아하기 때문이다. p.200

 

날 때부터 남들이 좋아할 만한, 부러워할 만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의 가치를 모른다. 누군가는 평생을 바라고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을 본인은 타고났음을 단박에 알기란 사실 쉽지 않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그래서 자신의 삶을 ‘보통’으로 상정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엄청나게 운이 좋은 일임을, 그래서 운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미안해하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할 일임을 알아야 한다. p.253

 

돈이 없으면 마음으로 베풀면 된다. 내가 낮추는 것 다음은 상대를 올리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모두 대단한 사람들로 만들어주고 그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유효하다. 하지만 러버블한 사람에게는 특히 필수적이다. p.270

김현정 숭실대학교 혁신코팅컨설팅학과 교수

강연분야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조직관리, 조직활성화 )

소통( 소통, 커뮤니케이션, 관계 )

주요학력

컬럼비아 대학교 조직과 리더십 박사
미네소타 대학교 상담심리학 석사

주요경력

숭실대학교 혁신코칭컨설팅 센터 주임교수
Executive coach society 대표 코치
삼성전자 인사팀 리더십 개발센터 출신/ 3년 연속 삼성전자 임원 코칭
인사이드 글로벌 리더십 센터 연구원

강연주제

기업이 전체로서 목표를 이뤄내는 조직 문화
리더십의 다섯 가지 솔루션
주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뭘 해도 사람과 돈이 따르는 사람들의 말버릇
밀레니얼 세대와의 직장 내 갈등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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