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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명사강연 미키김 강연 '한국과 미국, 어느곳이 살기 좋나?' 섭외

미키김(김현유)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3384

강연내용 소개
이번 강의에서는 미국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미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미용실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미국에서는 비싼 미용실이 아니면 머리를 제대로 잘라주는 곳이 드물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내도 힘들어했는데, 한국에 오면 울기도 했어요. 머리를 감겨주지 않는 미용실도 많아 얼굴에 머리카락이 잔뜩 묻은 채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병원 경험도 쉽지 않았어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몇 주를 기다려야 하고, 보험도 따로 확인해야 했죠. 한 번은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에 갔는데, 한국 출장 중에 바로 치료받고 몇만 원밖에 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에서는 건강 검진 시스템도 한국처럼 잘 되어 있지 않아 불편했어요.

미국에서 좋았던 점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매너가 좋고, 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다양한 사과 품종과 여러 가지 물건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팁과 세일즈 택스 때문에 추가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사교 문화와 육아 환경의 차이도 크게 느꼈습니다. 미국은 얕고 넓은 사교 문화가, 한국은 깊고 좁은 사교 문화가 특징이죠. 육아 인프라는 한국이 더 잘 갖추어져 있어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영 학원까지도 훌륭했죠.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면 비교 문화가 시작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생활 차이를 이해하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

4차산업( 트렌드, 미래 )

경영(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

취업( 취업, 진로, 직업관 )

주요학력
-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경영학 MBA
- 연세대학교 사학 학사

주요경력
- 액트투벤처스 대표
- 구글 사업개발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 구글 사업제휴 아시아 태평양 총괄 전무
- 구글 사업제휴 아시아 태평양 총괄 상무
- 구글 사업제휴 상무
- 구글 신규사업개발 팀장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팀 외 다수 경력

- 유튜브 채널 <탐구생활 MMM> 진행
강연주제
- 현명하게 일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6가지 전략
- 커리어 관리의 모든 것
- 미래 트렌드 전망
-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 실리콘밸리의 역사와 문화
- 직장인의 현명한 자산 관리
- 영어, 유학, 해외취업
주요저서

안녕하세요. 명사강연 전문기업 호오컨설팅 입니다.

오늘은 미키김님의 유튜브 영상중 '한국과 미국, 어느곳이 살기 좋은가?'라는 주제로 미국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차이점,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명사강연 시간을 준비 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살았을 때 가장 싫었던 점은 미용실이었어요. 미국에서는 비싼 미용실이 아니면 머리를 잘 못 자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미국에서 제 머리 스타일은 군대 다닐 때와 비슷했어요. 요즘도 교포 아저씨들 머리 스타일이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또한, 많은 미용실이 머리를 감겨주지 않아서 처음 갔던 동네 미용실에서 얼굴에 머리카락이 잔뜩 묻은 채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때가 2006년이었는데, 20달러 정도 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20달러면 싼 편이죠. 한국에서는 그 가격에 머리도 감겨주고, 머리 감을 때 이불도 덮어주고, 지압까지 해주잖아요.


남자들은 견딜 만하지만 여성분들은 더 힘들 것 같아요. 제 아내도 미국에서 처음 머리를 자르고 와서 울었어요.

제가 아는 몇몇 한국 여성분들은 미국에서는 머리를 아예 자르지 않고, 1년에 한두 번 한국에 와서만 자르기도 해요.

돈을 좀 벌고 나서는 좀 더 좋은 미용실에 다녔지만, 여전히 한국과 비교하면 동네 미용실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팁까지 합쳐서 100달러나 냈어요. 당시 10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이었으니까요. 미국 미용실의 높은 비용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 또 힘든 경험 중 하나는 병원이에요. 한국처럼 그냥 동네 병원을 가는 게 아니라, 미국은 예약을 해서 기본적으로 몇 주는 기다려야 해요.또, 미국은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없어서 병원을 예약할 때 내가 가입한 보험을 받는 병원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한번은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에 갔는데, 예약하고 3주 정도 기다린 후에야 진료를 받았어요. 의사가 연고를 처방해줬는데 몇십만 원이 나왔어요.별 효과도 없었죠. 그런데 한국 출장 중에 호텔 근처 피부과에 갔더니 그날 바로 레이저로 없애주고 몇만 원밖에 안 나왔어요.


미국에서는 건강 검진 시스템도 다르더라고요.
한국처럼 포괄적인 건강 검진 시스템은 없어요. 미국 친구들에게 이 얘기를 하면 굉장히 놀라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의 건강 검진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는 거죠.

미국에서 살면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사람들의 매너가 좋다는 거였어요. 백화점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문을 잡아주고, 길거리에서는 차가 사람을 먼저 지나가게 기다려줘요. 특히 어린이나 유모차가 지나갈 때 문을 잡아주는 모습은 정말 배울 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미국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많아요. 특히 대도시에서는 길거리에서 욕하거나, 노상 방뇨를 하거나, 물건을 훔쳐가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미국 여행을 갈 때는 특히 대도시에서 조심해야 해요. 미국 경찰도 무서운 존재예요.

경찰관들이 총이나 방망이, 전기 충격기를 차고 있어서 무서워 보이고, 실제로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니까요.

운전할 때 경찰을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절대 차에서 내리지 말고, 경찰이 올 때까지 운전석에 앉아 있어야 해요.

경찰이 속도 위반 등으로 뭐라고 하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게 현명해요. 괜히 대들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장을 보는 경험은 미국이 더 재미있었어요. 물건 종류가 많아서 사과만 해도 품종이 열 가지가 넘게 항상 있었거든요.

한국은 보통 마트에 부사 사과가 주로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초콜릿, 영양제, 우유 같은 물건들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구경하면서 고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그래서 요즘도 미국에 가면 마트는 꼭 가서 한 번 둘러보고 옵니다. 요즘은 장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보기 때문에 한국의 온라인 배송 속도가 더 좋아요. 장을 보는 가격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이 더 싼 것 같아요.그리고 미국에서 식사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드는 건 팁이에요. 요즘 미국 식당에서는 팁을 기본적으로 20% 줘야 하고, 커피 테이크아웃 같은 걸 해도 결제하는 기계에 팁 옵션이 꼭 나와서 최소 15%에서 18%는 줘야 해요. 그래서 팁 부담도 꽤 큰 것 같아요.

또 다른 차이는 미국에서는 물건을 살 때 가격표에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한국은 가격표에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지만, 미국은 세일즈 택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계산할 때 추가로 내야 해요. 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에서 8% 정도 추가로 내야 해요. 그래서 50달러짜리 물건을 살 때 계산하면 53.76달러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죠. 저처럼 가계부를 철저히 쓰는 사람들은 계산이 안 맞으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두 나라에서 느낀 큰 차이 중 하나는 사교 문화예요.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사교가 얕고 넓게 이루어져요. 예를 들어 누가 생일 파티를 한다고 하면 자기가 아는 여러 친구들을 랜덤하게 부르고, 내가 아는 친구와 모르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짧고 얕은 대화를 하게 되죠. 이런 경험이 기본적으로 미국의 사교 생활인 것 같아요. 반면 한국에서는 생일 파티를 할 때 가까운 친구 그룹이 모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모임이 여러 개 있다 보면 생일 파티를 여러 번 하기도 하죠. 이런 자리에서는 친한 친구들과 길고 깊은 대화를 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술 먹고 울기도 하고요. 미국의 사교 문화는 개인이 여러 명의 다른 개인들과 교류하는 느낌이라면, 한국의 사교 문화는 집단 속에서 내가 멤버로 있는 느낌이에요.


아이 키우는 차이도 있어요. 미국에는 산후 조리원이 없어요. 저희 부부도 미국에서 일을 할 때 아이를 낳아서 산후 조리원의 신세계를 전혀 몰랐어요.
미국에서는 아이를 낳고 이틀 정도 병원에 있다가 바로 집으로 와야 해요.

그래서 저는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목욕을 제가 다 시켰어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유아 시절에는 한국의 인프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집, 키즈카페, 유치원 같은 시설이 전반적으로 더 좋고, 가격도 훨씬 싸요. 넘베오 사이트를 보면 서울의 평균 유치원 가격은 한 달에 50만 원인데, LA는 270만 원이에요.

또 한국의 이런 기관은 노란색 봉고차가 집 앞까지 픽업 오는 시스템도 잘 되어 있는데, 미국은 대부분 부모가 데려다 주고 픽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을 때, 딸을 한국의 수영 학원에 처음 보냈는데, 수영이 끝나면 봉고차가 집 앞에 데려다 주고 머리까지 말려주었을 때 정말 감동했어요.

그러나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한국에서는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 문화가 시작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돼요.

몇 학년 때는 뭘 해야 하고, 어딜 보내야 하고, 무슨 브랜드 옷을 입혀야 한다는 등의 문화가 시작돼요.

이게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서 미적분을 배우고, 의대 준비반이 시작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미국에서도 사교육이 있지만, 이렇게 심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보내는 것 같아요.


육아를 떠나서 한국에서는 차를 타고, 옷을 입고, 집의 크기를 비교하면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살 때 또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주변에 여행 갈 곳이 많다는 거였어요. 같은 주 안에서도 갈 곳이 많고, 다른 주로 가면 이국적인 느낌도 많이 나요. 제가 샌프란시스코에 살 때 비행기로 한두 시간 거리에 LA,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이 있었어요.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로드트립 갈 곳도 많아요. 땅이 큰 나라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정리하면?

🏥 병원은 예약 필수에 보험 확인도 해야 하고, 진료비도 비싸서 힘들었어요. 한국과 달리 포괄적인 건강 검진 시스템도 부족해요.

🤝 사람들의 매너는 좋지만, 대도시에서는 문제가 많은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 장보기는 재미있고 물건 종류도 다양하지만, 식당에서는 팁과 세일즈 택스로 비용이 많이 들어요.

👫 사교 문화와 육아 인프라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미국은 얕고 넓은 사교 문화, 한국은 깊고 좁은 사교 문화가 특징이며, 육아 시설은 한국이 더 잘 갖추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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