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섭외&진행 노하우로 다져진 호오컨설팅은 행사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자의 섭외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 책은 과학탐험가가 들려주는 최신 우주 소식이다.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인류의 과감한 탐사 기록을 담았다. 라디오 듣듯 짧은 다큐멘터리 보듯, 하루에 한 편씩 인간의 활달한 우주 탐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 어느새 태양계 저 너머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 탐험가가 추천하는 지구의 별 보기 좋은 장소에서 달의 뒷면까지, 탐사 로버의 눈으로 본 화성의 분화구부터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를 이루는 얼음까지 인간의 호기심이 가 닿은 무한한 공간을 돌아본다.
책머리에_ 우주로 써 보낸 우리들의 밤 편지
1부 지구 최고의 밤하늘
완벽한 어둠의 공간 하와이 마우나케아
서호주 사막에서 만난 우주
고비사막의 초원, 공룡 그리고 별
알래스카와 우주 일기예보 오로라
제주 용암 동굴의 새로운 시작, 은하수
2부 달을 향한 위대한 한 걸음
인류, 지구를 벗어나다
정말 달에 갈 수 있을까?
지구에서 달까지 가장 정확한 궤도 방정식
달 착륙의 순간
달에 가지 못한 사람들
끝나지 않은 달 탐사 아르테미스계획
3부 조금 더 멀리, 화성으로
왜 화성일까?
행성 탐사, 찬란한 실패의 여정
과학자의 새 실험실 탐사 로버
화성에서 온 부고장
새로운 도전자들
4부 오늘의 우주 소식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크루드래건, 우주에 가다
우주탐사의 똑똑한 동반자
화성 여행자를 위한 생존법
이제 우주여행은 가벼운 짐만 챙겨서
5부 우리는 모두 우주인
대기권을 탈출하다_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심우주 탐사선의 GPS_ NASA 제트추진연구소 이주림 연구원
우주탐사의 모든 움직임, 수학_ NASA 태양계 홍보 대사 폴윤 교수
지질학자의 우주_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백두성 관장
나가며_ 나의 코스모스 그리고 당신의 코스모스
◆책 속으로
하와이에는 완벽한 어둠이 존재합니다. 주위가 어두울수록 별들이 밝게 빛납니다. 심지어 빅아일랜드섬은 저위도에 자리해 북반구와 남반구 하늘을 모두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천문학을 연구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현재 마우나케아산 정상에는 13개의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_22쪽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별 포인트는 피너클스사막입니다. 서호주를 대표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적인 사막은 아닙니다. 고깔모자처럼 생긴 돌기둥 2만여 개가 솟은 기이한 풍경이 펼쳐지지요. _33쪽
각국의 공룡학자들이 한 지점에 모여들었습니다. 일본의 공룡학자가 지표면에 노출된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뼈를 둘러싼 암석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솔이나 송곳을 이용해 화석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부터 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노출된 뼈를 보던 학자들은 몸길이가 15미터 이상인 커다란 목 긴 공룡(용각류)의 화석일 것으로 추론했습니다. _51쪽
아폴로 우주선이 남반구 상공을 지날 때 위치를 쫓던 위치추적소 부지가 카나본 외곽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아폴로 달 착륙 40주년을 기념해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작은 타운이 갑자기 분주해졌습니다. 달에 다녀온 우주 비행사를 반갑게 맞이하고 싶었을 겁니다. 수십 년간 창고에 보관해두었던 우주 교신 장비와 기록들을 꺼내 작은 박물관을 세웠습니다. 그곳에서 눈길을 끌었던 물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의 잔해였습니다. _140쪽
마지막 남은 이온엔진과 과학자들의 프로그램 복구 노력으로 하야부사는 지구를 떠난 지 7년 만에 소행성의 표본을 가지고 지구 근처까지 비행했습니다.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 하야부사는 표본이 담긴 캡슐을 발사하고 산화되어 최후를 맞이했지만 캡슐은 무사히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의 우메라사막에 떨어졌습니다. _173쪽
NASA는 카시니호를 토성 대기권에 진입시켜 산화시키는 ‘그랜드 피날레’를 마지막 미션으로 정했습니다. 만약 카시니호가 두 위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면 이러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겁니다. 혹시 엔셀라두스나 타이탄에 살고 있을지 모르는 생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토성을 보는 또 다른 눈이 되어주었던 카시니호는 토성 대기권으로 진입해 아름다운 최후를 맞이합니다. _201쪽
제프 베조스는 인양 과정이 아폴로계획과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수중 탐사 로봇의 부력은 미세 중력처럼 보였고 수평선의 암흑, 회색과 무색의 해저는 달 표면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아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엔진을 인양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대가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아폴로 규모의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_220쪽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에 나온 로봇 타스와 케이스를 기억하시나요?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조언을 하고 심지어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조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 가상의 로봇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주 비행사를 돕기 위해 지능적인 비서를 만들어 영화 속 로봇과 비슷한 역할을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_240쪽
우주 궤도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더 이상 지구는 내가 속한 곳이 아니라, 바라보는 대상이 됩니다. 마치 영혼이 빠져나와 자신의 모습을 보는 유체 이탈의 느낌 같다고 할까요. 내가 사는 곳이고 절대 떠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지구를 벗어나 밖에 나와 있는 내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힘들게 살았던 삶이 다른 사람의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_277쪽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인생스토리, 도전, 자기계발, 꿈 )
4차산업( 과학 )
인문학( 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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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