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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어크로스 2022.10.05.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2001년 출간 당시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지식과 사유를 보여주며 과학계와 일반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네트워크 이론, 프랙털 패턴 등 최신 복잡계 과학을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고 흥미롭게 소개한 이 책은 ‘과학 콘서트’ 신드롬을 일으키며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과학 고전 50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추천 목록에 선정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대표적인 과학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과학이 실험실에서 과학자들만의 언어로 주고받는 밀담이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토론 주제로 우리 곁에 머물러야 한다는 과학자 정재승의 바람대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출간 20년을 맞이하여 출간된 이번 개정증보 2판은 생생한 과학 실험 자료와 풍부한 설명으로 내용을 보강하고, 새롭게 수록된 원고지 100매 분량의 ‘두 번째 커튼콜’에 학문적으로 발전한 내용과 과학계의 변화를 담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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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증보 2판 서문

개정증보판 서문

MBC 선정 도서 기념판 서문

 

콘서트에 앞서: 세상은 얼마나 복잡한가?

 

제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Vivace molto

케빈 베이컨 게임: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머피의 법칙: 일상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웃음의 사회학: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아인슈타인의 뇌: 과학이라는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제2악장. 느리게 Andante

잭슨 폴록: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아프리카 문화: 서태지의 머리에는 프랙털이 산다

프랙털 음악: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지프의 법칙: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심장의 생리학: 심장 박동,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제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Grave non tanto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백화점

복잡계 경제학: 물리학자들, 기존의 경제학을 뒤엎다

금융 공학: 주식시장에 뛰어든 나사의 로켓 물리학자들

교통의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브라질 땅콩 효과: 모래 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제4악장. 점차 빠르게 Poco a poco Allegro

소음의 심리학: 영국의 레스토랑은 너무 시끄러워

소음 공명: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크리스마스 물리학: 산타클로스가 하루 만에 돌기엔 너무 큰 지구

박수의 물리학: 반딧불이 콘서트에서 발견한 과학

 

콘서트를 마치며: 복잡한 세상, 그 안의 과학

 

10년 늦은 커튼콜: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두 번째 커튼콜: 복잡계 과학, 이제 인간에 대해 성찰하다

 

 

◆책 속으로

이번 개정증보 2판은 10년 전 개정증보판이 나온 이후 바뀐 내용들을 점검하고, 수정할 내용들을 고쳤다. 학문적으로 새롭게 발전한 내용들은 ‘두 번째 커튼콜’을 통해 대거 보완했다. 20년에 부치는 개정증보 2판은 독자들에게 복잡계 과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학문적 나이테이자, 과학자 정재승이 독자들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학문적 주름이다. 앞으로도 개정판들을 통해 독자와 함께 책도 성장하는 모습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나이테가 쌓이고 주름이 늘어가면서, 독자들과 성숙해지는 책의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드리고 싶다.

---개정증보 2판 서문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학교가 가르쳐야 할 단 하나의 학문이 있다면, 인간이 평생 배워야 할 단 하나의 학문이 있다면, 단언컨대 그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다.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평생 함께 살아가야 할 타인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배우지 않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간단 말인가!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이제 복잡계 과학이 사회 현상을 설명하려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내밀한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고자 애쓰고 있으며 그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커튼콜: 복잡계 과학, 이제 인간에 대해 성찰하다

 

만약 매 맞는 아내가 있다고 하자. 이 여자가 자신을 때리는 남편에 의해 죽을 확률은 얼마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라면 심슨의 변호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맞다. 0.1퍼센트밖에 안 될 것이다. 그러나 O. J. 심슨 사건의 경우에는 이미 아내가 죽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매 맞던 아내가 죽었을 때 그녀를 평소 때리던 남편이 범인일 확률’을 계산해야 한다. 그럴 확률은 무려 80퍼센트가 넘는다.

---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게다가 미국에서는---고객들은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계산대 쪽 바닥이 다른 부분에 비해 약간 높게 설계돼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물건을 잔뜩 실은 카트를 밀고 경사진 비탈길을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 주부가 필요한 물건들을 카트에 넉넉히 담아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 쪽으로 가다 보면 조금씩 힘이 들게 된다. 따라서 걷는 속도도 조금씩 느려지고, 그러다 보면 눈에 띄는 물건이 있을 때 카트를 멈추고 집어들 확률이 높아진다.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백화점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멕시코 모렐로스 주의 주도 쿠에르나바카에서는 버스들이 몰려다니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버스가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버스들끼리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 그래서 속도를 조절해 앞뒤 차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 자신의 버스에 좀 더 많은 승객을 태우려고 한다. …… 두 과학자는 쿠에르나바카의 버스들을 ‘1차원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입자’라고 가정하고, 버스들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 많은 수의 손님을 태우려는 가상의 힘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버스들 사이의 시간 간격이 무작위 행렬 이론으로 기술되는 분포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미시 양자계를 기술하는 물리학 이론으로 멕시코 버스의 ‘원활한 버스 운행의 비밀’을 파헤친 것이다.

---교통의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로보캅은 대뇌에서 지시를 내리면 그 내용이 신경을 통해 기계로 대체된 신체(혹은 기계)의 각 부분으로 직접 전달된다. 반면 가제트는 뇌파를 이용한다. 우리가 생각을 하면 그사이 수십만 개의 신경세포들이 주고받는 전기 신호 중 수상돌기를 지나는 전기 신호는 서로 합쳐져 ‘뇌파’라는 아주 독특한 전기적 리듬을 만들어낸다. …… 1980년대 중반까지 많은 신경생리학자들이 대뇌의 정보 처리 과정과 뇌파 성질의 상관관계를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 실패하고 말았다. …… 최소 수만 개에서 많게는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들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뇌파의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우리의 과학이 짧고도 모자랐던 것이다.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과연 현대 과학과 중국의 포춘 쿠키 중에 어떤 것이 더 로또 번호를 예측하는 데 뛰어날까? 과연 현대 과학은 중국의 미신이나 영험한 믿음보다 더 그럴듯하게 로또 번호를 예측해줄 수 있을까? 나는 현대 과학의 위용을 로또를 통해 느껴보고 싶었다.

---10년 늦은 커튼콜: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호기심으로 시계를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지 못해 쩔쩔매는 어린 아이처럼 20세기 현대 과학은 자연을 쪼개고 분해해 구성 요소들을 나열해놓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것을 다시 어떻게 조립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해답을 주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네트워크 과학은 20세기 현대 과학이 펼쳐놓은 부품들을 조립해 이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줄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본문 중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강연분야

4차산업( 4차산업, 미래, 미래기술, 로봇, 미래사회, 과학, 뇌과학 )

교육( 자녀교육 )

주요학력

- 카이스트 대학교 물리학 학사
- 카이스트 대학원 물리학 석사, 박사
- 경기과학고등학교

주요경력

-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
-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교수
-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진단방사선과 연구원
- 제6회 A-Awards 2011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 인텔리전스부문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 선정

강연주제

- 신경과학에서 삶의 통찰을 얻다
- 뇌 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 인공지능과 뇌공학의 시대, 교육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 뇌과학, 세상을 만나다
- 뇌과학, 삶의 공간에 대해 말한다
- 공간이 뇌에 미치는 영향
- 로봇, AI와 경쟁해야 하는 시대, 우리아이의 교육은?
- 신경과학에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다
- 스마트시대에 맞는 창의력 사고
-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 포스트 휴먼시대: 인간. 정보. 로봇, 그다음은
- 인공지능은 인간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
- 4차산업혁명과 기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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