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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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강연자 섭외 최재천 교수 특강 '의외로 헷갈리는 생물 과학 상식 Q&A' 강의 강연 영상

최재천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3752

강연내용 소개
반드시 알아야 할 생물 과학 상식?

가끔씩 헷갈리는 과학 상식들을
최재천 교수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강연분야

4차산업( 미래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석사
-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 석사
- 서울대학교 동물학 학사
- 경복고등학교
주요경력
- 현)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현)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장
-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한국생태학회 부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부 석좌교수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 대한민국과학문화상
-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강연주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적 전환과 무형문화유산의 미래
- 코로나 팬데믹과 생태적 전환
- 생명윤리와 진화
- 21세기 글로벌 인재와 지식의 통섭
- 과학자로서 글쓰기란
- 21세기 사회문화와 지식의 통섭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강사추천 강연자 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강연 영상은 최재천 교수님의 '의외로 헷갈리는 생물 과학 상식 Q&A' 강의 강연 영상 입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 문화, 글로벌, 미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 (특강)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Q)

유전자의 차이를 설명해 주세요.


최재천 교수님)

일반생물학 수업 시간이네요.

유전자 얘기하다가 또 DNA 얘기하다가 뭐 이러다 보니까 헷갈리는 분들이 있으시긴 있으신 것 같아요.

큰 데서부터 작은 데로 한번 갈까요?

우리 몸에 있는 유전자 총량을 우리가 유전체 또는 영어로는 쥐놈

우리말로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게놈

이렇게 얘기하는데 한 개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총량을 얘기하고 그 유전체가 염색체 단위로 나뉘어져 있는 거죠.

인간의 경우에는 23개로 이렇게 나눠져 있는 거예요.

그 염색체는 DNA라는 긴 사슬로 이렇게 막 얽혀져 있는 모습이에요.

그 DNA는 유전자들이 일렬로 쭉 연결돼 있는 실체가 DNA예요.

그러니까 DNA하고 유전자하고 같은 건 아닙니다.

혼용해서 쓰는 이유는 어쨌든 유전 정보를 갖고 있는 화학물질이라는 뜻으로는 뭐 거의 비슷한 거죠.

그런데 똑같은 거는 아닌 게 유전자가 여러 개가 모여야 그 총체가 DNA가 되는 거죠.



Q)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인가요?


최재천 교수님)

아니죠.

인간을 호모사피엔스로 규정하면 호모사피엔스의 조상은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한 600만 년 전에 침팬지와 공통 조상이 있었다 라는 거죠.

그런데 그 얘기를 더 예전으로 끌고 가면 우리가 흔히 원숭이라고 부르는 동물들과 공통조상에서 갈려 나왔으니까

인간의 조상이 친편지입니까라는 말도 말이 안 되는 거지만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입니까도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러나 그 얘기를 조금만 고쳐서 인간의 조상은 침팬지와 공통 조상이었습니다.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와 공통 조상이었습니다. 그건 말이 됩니다.

어떤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려나와서 일부는 지금의 우리가 보고 있는 원숭이들이 된 거고요.

이쪽 갈래로 내려오던 것 중에 지금 우리가 탄생한 그 와중에 중간에 침편지도 또 빠져나간 거니까요.

그러니까 거슬러 올라가면 원숭이랑 한 집안이었다라는 말은 되죠.

 


Q)

유인원과 원숭이의 차이가 뭐예요?


최재천 교수님)

아주 결정적인 차이는 꼬리입니다.

그런데 뭐 꼭 그것만은 아니고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치아의 구조도 좀 다르고 두개골의 모습도 좀 다르고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건 꼬리가 있느냐 없느냐로 유인원과 원숭이를 나누면 됩니다

영어로는 기본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거죠.

그 기본을 우리말로 번역하시는 첫 번역자께서 기본은 고릴라나 오랑우탄이나 침팬지에 비해서는 집도 훨씬 작고

굉장히 날렵하고 꼬리를 확인하지 않고 모습만 이렇게 보면 비슷하게 생긴 원숭이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양반이 그냥 저놈은 참 팔이 기네 그래서 긴팔 원숭이라고 붙인 거예요.

잘못된 이름을 붙인 거예요. 

그런데 그걸 지금도 우리가 못 고치고 긴팔 원숭이라고 부르네요.

꼬리도 없는 유인원인데 긴팔 원숭이라고 아직도 부르고 있습니다.


Q)

가설과 이론의 차이가 뭔가요?


최재천 교수님)

말하자면 가설은 아직 이론이 이론 수준에 못 다다른 자연 현상에 대한 설명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설명을 해놓고 그 설명을 실험적으로 아니면 관찰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서

그 검증이 굉장히 다양한 상황에서 보편적으로 틀림없이 언제나 검증에 성공하면 그런 가설 단계를 거쳐서 언젠가는 이론으로 등극하는 거죠.

이론 중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상황에서도 틀림없이 지지를 받는 그런 이론은 언젠가는 법칙의 단계에 올라가는 겁니다.

만유인력의 법칙 그거는 지구에 존재하는 한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적용되는 현상이니까

그쯤 되면 이제 우리는 그걸 만유인력의 이론 이렇게 부르면 안 되는 거죠.

어떤 의미에서 보면 다윈의 자연 선택 메커니즘 그 설명을 두고

아직도 이 진화에 거부감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끊임없이 자연 선택 설이라고 하거든요.

그 설이라고 할 때는 가설이라는 뜻의 설이거든요.

또는 요즘 시체말로 하면 썰이죠.

그러니까 다윈이 떠들어야 된 썰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인정을 안 하고 싶어 하는 그래서 제가 굉장히 열심히 지적하잖아요.

왜냐하면 그 조건만 딱 맞으면 무조건3 벌어질 수밖에 없는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 거거든요.

그 정도 되면 이건 이론이 아니라 원리고 법칙의 수준이다.

저는 종종 아주 마음 먹고 강연 중에 다윈의 자연 선택 원리에 의하면 이렇게하고 얘기합니다.


Q)

바이러스와 세균과 박테리아의 정확한 차이가 뭔가요?


최재천 교수님)

지금 셋을 얘기하셨어요.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 그런데 셋이 아니라 둘이에요.

세균과 박테리아는 같은 거니까 박테리아는 외래어고 세균은 우리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걸 연결을 잘 안 시키는 이유 중에 하나가 세균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잖아요.

병원균이라는 뜻으로 세균이라고 사람들이 또 쓰기도 하니까 근데 그 세자가 작다는 뜻인 거거든요.

약간 기분 나쁜 용어로 쓰다가 보니까 모든 박테리아가 다 세균은 아니다

그러니까 그 얘기는 모든 박테리아가 다 병원 균은 아니다 이런 뜻으로 그냥 쓴 거죠.

그런데 실제로는 박테리아가 세균이죠.

가장 최소 단위의 생물로 우리가 흔히 인정하는 거잖아요.

대부분의 경우에 단세포이고 박테리아의 경우 세균의 경우에는 핵막이 없어요.

그냥 세포 안에 유전물질이 흩어져 있어요. 그래서 그걸 우리가 생물학 시간에는 원핵 생물이라고

우리처럼 핵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유전물질이 한 곳에 이렇게 고스란히 저장이 돼 있는 그런 세포를 갖고 있는 생물은 진핵생물이라고 부르고요.

그래서 세균 즉 박테리아는 대부분 원핵 생물이고요.

바이러스는 그것보다도 더 작은 존재들 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이에요.

말하자면 DNA 쪼가리 DNA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한 게 보통 다른 생물들이 갖고 있는 DNA만큼의 그런 규모를 갖고 있지도 않고

마치 우리가 가지고 있는 DNA의 어느 부분을 그냥 이렇게 뚝 잘라가지고 그게 그냥 자기가 막 돌아다니는 것 같이 보이는 게 바이러스니까.

근데 그냥 다닐 수는 없으니까 단백질로 이렇게 뒤집어 씌우고 다닙니다.

그래서 단백질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DNA 쪼가리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기 스스로 복제를 할 줄을 몰라요.

그래서 남의 세포 안으로 끼어들어가서 그 세포의 유전체 지놈 안에 파고들어서 그 세포가 유전자 복제를 할 때 자기도 복제 받는 거죠.

그런 식으로 복제해 가면서 살아가는 엄밀하게 얘기하면 생물체가 아닌 그러나 멀쩡히 번식도 잘하고

많은 다른 세포들을 공격도 기가 막히게 자라는 코로나19처럼 그 존재들이 바이러스인 거고요.

박테리아는 가장 단순한 단세포 생물들입니다.


Q)

그렇다면 요구르트에 장내 박테리아 이렇게 나 광고할 때는 장내 세균인가요?


최재천 교수님)

그러니까 그걸 세균이라고 부르면 안 되잖아요.

유산균은 탄수화물을 젖산으로 분해시켜주는 세균인 거죠.

젖산으로 분해시켜주는 박테리아 독특한 박테리아인데 하도 듣는 게 유산균 유산균 건강에 좋다고 그래서 하도 많이 들으시니까

그냥 박테리아 떠올리면 그냥 유산균이 떠오르시나 봐요.

그런데 유산균은 그 다양한 박테리아 중에 그냥 한 종류에 불과합니다.


Q)

공생과 상생의 차이가 뭔가요?


최재천 교수님)

그 질문 해주셔서 고마운데요.

하도 사람들이 그 두 단어를 혼용하는데 제 나름대로 정리한 건 상생은 상극의 반대 개념이거든요.

상극은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존재들의 관계를 우리가 상극이라고 그러잖아요.

이게 한자로 서로 상자에다가 살 생자를 이렇게 붙여놓으니까 서로 산다는 뜻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쉽게 이해를 하시는 것

서로 돕고 사는 그런 삶을 표현하는 단어라기보다는

누가 누구를 존재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그가 또 다른 것들을 존재할 수 있게 해주고 하는 이 순환의 고리를 설명하는 단어예요.

그래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된다.

그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도우라는 뜻이 아니고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도와라 그렇게 사용하셨다면 정확하게 쓰신 거예요.

공생이라는 뜻으로 상생을 함부로 쓰면 안 됩니다.

과학의 대중화라는 용어를 우리가 오랫동안 썼어요.

과학을 알려야 될 텐데 과학은 아무래도 어렵다 보니까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그런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제가 무지개를 풀며라는 럭 책을 번역을 했는데 그 책의 서문에 보면 도킨스가 명확하게 얘기합니다.

대중에게 과학을 알린답시고 과학의 물타기를 넘어 하면 과학은 쏙 빠지고 그냥 행사만 남는다.

분명히 어려운 일이지만 기꺼이 설명을 감수해야 된다.

설명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읽는 사람들이 또 듣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차이가 있는 거지만 그거는 설명하는 사람의 몫이다.

저도 일찌감치 버킨스의 그 책을 읽기 전부터 뭔가 생각이 좀 많이 들었어요.

설명할 거를 안 하고 그냥 재미만 있게 하는 건 안 되겠다 해서 재간에는 어려운 진화의 그런 논리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런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죠.

그러면서 깨달은 게 단순히 과학을 대중화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대중을 과학화하는 게 목적인 거구나.

그래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애쓰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우리 일반 시민들이 과학적으로 문제를 분석할 수 있고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으면 이른바 우리가 떼법이라고 부르는 대한민국에서는 떼쓰면 웬만한 게 통한다 뭐 그런 얘기가 참 많이 돌아다니잖아요.

그런 게 아무래도 많이 줄어들겠죠.

그리고 제법 과학책들 중에 교보문고 같은 데 가보면 그 1위 안에 가끔 가다가 진입하는 책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옛날 같지 않은 거죠.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게 저희들이 아마 꿈인 거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는 되게 놀랍고 뿌듯하죠. 60만 명이나 우리 채널에 들어와서 제가 하는 이런 얘기를 대부분 다 알아들으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공감해 주시는 거고 제가 조금 실수하는 거 또 지적해 주시고 그런 수준이니까 제 동료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요즘 저를 되게 부러워하거든요.

심지어는 뭐라고 저보고 그러시냐 하면 아니 선생님이 우리 중에 나이 제일 많은데

왜 새로운 미디어를 제일 먼저 이렇게 개척해가지고 그러길래 빨리 부지런히 좀 하지 왜 요즘 그러고

제가 후배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을 골려먹고 있습니다.

다 여러분 덕택입니다.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명사특강 및 관공서, 대학 등에서 기업강사, 추천강사로 많은 강연을 진행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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