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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스타강사 최재천 교수 초청 강의 '지구온난화 특강'

최재천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041

강연내용 소개
지금까지 지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 온난화의 실체, 인류의 미래?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자기계발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석사
-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 석사
- 서울대학교 동물학 학사
- 경복고등학교
주요경력
-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장
-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외 다수 경력

- 포스코청암상 교육상
- 대한민국과학문학상 외 다수 수상
강연주제
- 생명윤리와 진화
- 21세기 글로벌 인재와 지식의 통섭
- 과학자로서 글쓰기란
- 21세기 사회문화와 지식의 통섭
- 소통 그리고 통섭
- 공부의 본질
주요저서

안녕하세요. 강연전문기업 호오컨설팅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은 최재천 교수님의 '지구온난화 특강' 강의 입니다.

최재천 교수님께서는 2020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자문위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새물학자로서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 문화, 글로벌, 미래 등 다양한 분야로 많은 특강 강의 진행을 하고 계십니다.





Q. 지구온난화가 거짓말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아무리 빼도박도 못한 증거를 들이대도 끝까지 안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일이 왜 벌어질까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을 거고 과학자들이 조금 가난하거든요.

다들 연구비 파이는 딱 정해져 있는데 

'그 작은 연구비 파이를 쪼개서 서로 나눠 가져야 되는데 있지도 않은 걸 들먹이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연구비를 싹쓸이 해가려고 그런다'

그게 초창기에 제일 많이 나오던 비판이었어요.

그게 제일 큰 이슈 중에 하나였고요.

그런데 최근에 오히려 많이 줄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그분들이 비판을 하기에는 대세가 기울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옛날보다는 많이 줄었어요.

지구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지구의 기온은 오르락 내리락 했죠.

대체로 이제 양상은 서서히 이제 오르다가 어느 순간에 빙하기를 맞아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그리고 이제 빙하기를 빠져나오면서 또 기온이 쓱 오르다가 또 빙하기를 맞았고 지구가 그런 식으로까지 기온이 출렁출렁하면서 왔잖아요.

그러니까 지금도 초창기에 그런 주장하시던 분들은 그 패턴을 기억하시는 거죠 요즘 기온이 자꾸 올라가 그 옛날에도 그랬어요.

문제는 그 옛날에 그런 패턴은 굉장히 오랜 기간 벌어지는 거잖아요. 

수백만 년 뭐 이렇게 벌어지는 거였습니다.

지금 기온 상승은 아무리 길게 봐도 최근 200년, 300년 사이에서 옛날에 몇 백만 년에 걸 상승하던 그 폭을 다 채워버렸으니까 

이건 정상적인 게 아닌 거죠.






Q. 얼마 전 ipcc 6차 보고서가 승인이 됐다고 뉴스에 나와 있는데 ipcc 보고서가 발표되었다는 것과 승인이 되었다는 것의 의미는 다른 건가요?

 

A. ipcc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 각국의 데이터를 전부 수집하잖아요.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막 수집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여러 나라에서 우리 데이터 틀렸다, 아니다' 이러면서 마치 자기네가 안 해도 되는 것처럼 빠져나가는 일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 기억에 4차, 5차 보고서 때 확실하게 그런 전략을 썼는데 보고서 최종 출력하기 전에 

'우리가 당신들의 데이터를 이렇게 여기 수집해 놨다' 라고 하면서 '각국에  미리 보내서 확인했다'라는 걸 받고 보고서를 만들어내거든요.

어떤 의미에서는 그걸 '승인'이라고 얘기해도 되겠죠.

'우리는 자료를 준 적도 없다'는 얘기는 이제 어느 나라도 할 수 없습니다.

 




Q. ipcc 6차 보고서에서 유의해서 보아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A. 한마디로 얘기할까요?

30개월 어떻게 보면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과학자들은 그동안 자꾸 우려했단 말이에요.

확실한 대응을 안 하고 있 어느 순간에 대응을 하고 싶어도 속수무책인 그런 시점이 올지도 모른다 하는 것을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경고해 왔는데

그게 이번에 6차 보고서에서 여러 가지 정황적 증거들을 가지고 평가를 해보니까 2025년으로 나왔단 말이에요.

2025년은 이제 정말 코앞에 닥친 거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개월수를 이렇게 세보니까 똑부러지게 30개월이 나오더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ipcc 보고서에 제가 받은 가장 충격적인 숫자는 30입니다.

30개월 딱 그 정도 남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우리가 획기적으로 우리의 이 상황을 되돌리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깔딱 고개를 그냥 넘어가고 말 것 같다.

그게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Q. 교수님이 생각하는 30개월 이후에 최악의 시나리오는 어떤 모습이세요?


A. 그림을 제가 연상해 본 적은 없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대놓고 질러댄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인터넷에는 최재천 교수가 '80년 남았단다' 이런 말들이 떠돌아다니거든요.

사실은 제가 똑부러지게 그렇게 얘기한 건 아닌데 저는 이번에 ipcc 보고서를 보면서 과학자들 거기 거의 300명 모여서 같이 쓴 보고서거든요.

'난 80년을 그래도 얘기를 했는데 이 양반들은 집단으로 모여서 30개월을 얘기하네. 여기 진짜 겁없는 사람들이네' 제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종종 제가 기후변화에 관한 강연을 하면 이런 식으로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난 3년 동안 공포에 시달렸잖아요.

저는 이제 그 얘기를 멈추면서 기후변화 얘기로 넘어가면 기후변화가 여러분을 감염시켜서 죽입니까? 저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기후 변화가 우리를 감염시켜서 죽이는 거면 도망다니면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냥 우리의 생활 환경을 악화시킬 거 아니에요.

어느 수준 밑으로 떨어지면 모름지기 호모사피엔스라는 동물로 사는 우리 중에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 어떤 시점을 넘어서면 그냥 몽땅 다 절멸한다는 거죠.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따위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재앙이에요.

완전 속수무책이고 아무도 뭘 할 수 있는 그게 없는 거죠.

그냥 어떤 영상은 이런 게 제 머릿속에 없고요.

그냥 어느 한순간 인간이 싹 사라져버리는 그런 그림을 갖고 있습니다.

 




Q.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하다는 의견이 나오잖아요. 혹시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뭔가 말씀해 주실 게 있을까요?


A. 국제회의에 가보면 그런 얘기가 그냥 톡톡 튀어나옵니다.

'우리는 아직도 먹고 사는 거 걱정해야 하는 나라다' 맞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후진국이 할 수 있게끔 선진국이 도와야 된다'는 거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기술도 공유하고 재정적인 인프라도 좀 갖춰주고 그래야 그 사람들이 따라올 수 있는 거지

만약에 그 사람들이 도저히 할 수 없는 기준만 갖다 세워놓으면 후진국들은 그냥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거고 인구는 후진국이 많은 건데

그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헛일이잖아요.

중요한 건 선진국은 모범을 보여야 하는 거고, 진짜 일이 벌어져야 하는 건 후진국에서 벌어져야 하는 건데

그 사람들을 돕지 않으면 따라올 수 있는 여력 자체가 없는 거니까요.

그거를 도와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 회의가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누구나 다 이해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실제로 이행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돈을 원조한다고 해서 그게 그냥 끝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 차원에서는 얘기들은 많이 진행이 되는데 진전이 너무 느려요.

그게 참 어렵습니다.

 




Q. 개인의 노력은 한계가 있고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A. 좀 난감한 질문인데요. 정말 객관적으로 이렇게 문제를 놓고 보면 그 비판은 타당한 비판처럼 들립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뭘 해본들 그걸로 우리가 이 거대한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까'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우리는 그동안 봐왔잖아요.

아무리 국가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제사회가 합의를 도출해도 결국은 이행하는 주체는 사람이잖아요.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죠.

아무리 정책이 멋있게 만들어져도 그게 될 수가 없는 거잖아요.

결론이 뭐냐 다 해야 된다는 거죠.

국가도 확실히 실행 가능한 그런 정책을 개발하고 의지를 가지고 그걸 밀어붙여야 되는 거고

개인도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가 하는 걸 확실하게 이해하고 의지를 가지고 임해야 하는 거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인구달 박사님 하시는 말씀을 늘 가슴에 담고 사는 이유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하면 끝내 전체가 변한다.

내가 분리수거 조금 더 잘하고 비닐봉투 안 쓰고 뭐 이런 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라고 얘기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그런 일이라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하고 더 하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희망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지 않을까'

저는 우리 생물학자들, 과학자들이 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 비관적인 그림만 꺼내놓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거는 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겠죠.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를 겪은 지난 3년 동안 갑자기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보게 된다든가 동물들이 막 시내로 나와서 막 활개를 치는 모습을 본다든가

이런 것들을 이렇게 지켜보면서 어쩌면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는 속도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빠를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우리는 망가지고 있는 그 과정을 관찰했어요.

우리가 개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복원되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상세하게 기록하는 경우는 없어요.

우리나라 dmc가 대표적이잖아요.

접근하지 않는 동안에 dmc의 자연이 어떤 과정을 겪어서 어떤 메커니즘 의 도움으로 그렇게 되돌아왔느냐는 우리는 관찰하지 않았어요.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것만 그냥 보고하는 거예요.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그 자연이 얼마나 빨리 되돌아올지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우리가 완전히 손 떼면 자연이 알아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원래 모습을 찾아갈지'

이거에 대한 연구를 우리가 체계적으로 한 적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그 연구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 희망적인 그림도 나올지 모르겠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그런 연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개인은 관찰하면서 희망을 갖고 희망을 갖고라는 표현이 저는 별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닌데요.

희망이 없는데 어떻게 강요할 수 있나 저는 그 표현보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정도로만 표현을 하려고 그래요.

포기하면 끝나는 거잖아요.

그래서 언젠가는 '이런 연구들이 진행이 되면 조금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날이 오기를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달 선생님 말씀처러 그래도 희망을 얘기할 수밖에 없는 동물이 우리 인간이잖아요.

'조금 달라진 곳에서 바라보는 미래는 또 조금씩 달라질 테니까 그렇게 노력을 할 수밖에는 없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합니다.

미국의 언론인 코버트라는 분이 최근에 우리말로 화이트 스카이 아마 이렇게 번역이 돼 있을 텐데 제가 추천의 글을 썼는데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은 뭐냐 하면 제가 자연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기술에 대한 약간의 뭐라 그럴까요?

부정적 견해를 늘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기술로 모든 게 해결되리라'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하거든요.

지구에 우산을 씌우자 대기권에 다이아몬드를 뿌려라 하여간 그런 연구들을 하고 있어요.

저는 그런 연구하는 사람들을 약간 비판적으로 바라봤거든요.

되든 안 되든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것도 해야 되고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 운동 이런 것도 해야 되고, 모든 걸 다 해야 된다. 

왜? 시간이 없으니까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다 보면 조금씩 실마리를 풀지 않겠느냐 그 책의 핵심이 그거예요.

우리가 그래도 적어도 50만 아닙니까? 이 50만이라는 숫자가 적은 숫자가 아니거든요.

50만이라도 그런 선한 일을 하기 시작하면 옆에 있는 50만이 또 따라할 거 아닙니까

그렇게 같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지구온난화 특강' 영상 잘 보셨나요? 최재천 교수님의 특강 (강연)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타강사 초청강의가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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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강사님을 선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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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일정문의시 강사 님이 가예약이 되므로
다음 내용은 꼭! 신중히 기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