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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권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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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자기계발 )
소통( 커뮤니케이션 )
교육( 글쓰기 )
안녕하세요. 부모교육 기업특강 강연 전문기업 호오컨설팅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강연은 청와대 홍보수석실 출신 백승권 작가님의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말 잘하는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같이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보통 우리가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하는 것을 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거는 달변가이지 말을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진정으로 말을 잘하는 것은 말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겁니다.
상대에게 공감과 동의라고 하는 그런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말을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가 말을 해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거기에 법칙이 있는데 그 법칙은 뭐냐하면 첫 번째 "용건"입니다.
내가 이 말을 통해서 저 사람한테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어떤 결정과 판단의 내용이 있어요.
그걸 우리는 용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용건만 갖고 저 상대를 설득할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뭐가 필요하냐 바로 "근거"가 필요합니다.
바로 타당한 용건과 구체적이고 생생한 근거가 바로 좋은 말의 조건인 것이죠.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를 하고 있나요?
아이들은 보통 이렇게 얘기하죠.
'엄마 나 장난감 사줘'
아이는 절대 근거를 말하지 않습니다.
그럼 부모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장난감을 사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죠.
사실 이거는 부모와 아이에 대해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아이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또 부부끼리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우리는 가족 내에서는 거의 근거를 말하지 않고 용건만 얘기해도 다 모든 게 통합니다.
가족 내에서는 문제가 없죠.
그런데, 이제 아이가 학교에 가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회사에 가서 동료들을 만나고, 또 밖에서 다양한 어떤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거기는 어떨까요?
거기는 용건만 말하면 다 모든 일이 다 통과가 될까요?
바로 이제 "근거"를 말하기 시작해야 됩니다.
그 근거도 단순한 근거가 아니라 상대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어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근거를 이렇게 마련해야 돼요.
우리가 집에서 용건만 말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근거를 말하는 법을 우리가 배우지 않는 겁니다.
그 집 안에서 앞으로 이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엄마 나 장난감 사줘'
그러면 '예스' 또는 '노'만 대답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물어봐야 됩니다.
'왜?' 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아이는 아마 일순간 이렇게 당황스럽겠죠. 그렇지만 아이는 생각할 겁니다.
'왜 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그랬지?' 뭔가 자기 욕구에 대해서 객관화를 시키는 과정들이 필요하겠죠.
또 하나 '내가 장난감을 얻으려면 엄마를 설득을 해야 되는구나'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가족 내에서의 대화를 용건만 서로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근거를 갖춰서 이야기하는 그런 어떤 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죠.
이렇게 집안에서부터 이렇게 어떤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는 언어를 배워야만이
이 아이가 자연스럽게 학교 직장 사회에서도 누군가를 잘 설득하는 그런 어른으로 이렇게 성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용건과 근거라고 하는 것들을 위치를 또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언어가 됩니다.
용건을 먼저 이야기하고 근거를 나중에 이야기하는 걸 "두괄식"이라고 하고요.
그다음에 용건을 나중에 이야기하고 근거부터 이야기하는 걸 "미괄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두괄식으로 말을 해야 될까요? 미괄식으로 말을 해야 될까요?
저는 부모님은 아이들한테 용건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순간에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이야기를 대화로 받아들이지 않고 지시를 받아들입니다.
지시로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하기 싫지만 해야 되는 것 그냥 이렇게 뭔가 소통의 마음들이 닫히고 어떤 수동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거든요.
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지 왜 방청소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정말 아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설득의 언어들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행동할 내용들을 부모의 언어로 듣느냐 아니면 스스로 생성하느냐
부모가 나중에 용건을 말하는 거는 이미 아이 마음속에 있는 그 용권을 파악이 돼 있어요.
그 파악된 용건을 확인해 준 것에 불과한 거거든요.
아이는 가급적이면 용건부터 이야기하는 두 가지 식으로 말을 하도록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혹은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말 못할 그런 일들을 많이 당하잖아요.
근데 이런 얘기를 부모한테 선생님한테 이렇게 자유롭게 말을 못하거든요.
그런 아이들한테 용거부터 말하는 그런 훈련이 필요해요.
어떻게 우리가 가이드를 해줄 수 있냐면 아이가 말을 하면 이 아이가 한 말을 부모가 랩업을 시켜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주는 거죠.
부모와 아이는 서로 대칭 관계가 아니에요.
아주 비대칭 관계입니다. 부모는 강자일 수밖에 없고, 아이는 약자일 수밖에 없어요.
부모가 강자인데 두 괄식이라고 하면 더 센 언어로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은 이 약자인 아이의 어떤 소통 능력이 점점점 이렇게 위축이 돼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약자인 아이를 강자인 부모와 이렇게 서로 대등하게 하기 위해서
부모는 약한 소통 방식인 미괄식 소통을 하고, 아이는 두 가지 소통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당당하게 서로 이야기할 수 있게끔 해주면 아이들이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정말 강물처럼 펼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바로 이제 해낼 수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이제 부모와 아이가 대화를 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면 안 됩니다.
상대가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 이렇게 서로 역지사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글쓰기 코칭을 하다 보니까 기업체의 사장님들도 많이 코칭을 해요.
어느 기업체 사장님이 매달 직원들한테 이제 뭔가 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들이나
또 이 업계와 관련된 동향들 뭐 이런 걸 갖다가 항상 스피치로 해서 이제 직원들한테 전달을 합니다.
이 사장님이 이제 고민이 뭐냐면 자기는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는데 이거를 아무도 귀담아 듣는 직원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계속 해야 되는지 말해야 되는지 이제 고민을 하면서 저한테 이제 상담을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몇 군데 몇 개인지 한번 사장님의 스피치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준비한 그런 스피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사장님은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겁니다.
직원이 듣고 싶은 얘기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렇게 회사가 발전했으면 이 발전의 결실을 어떻게 서로 나눌 것인지
또 이 직원들을 어떤 역량들이나 직원들이 어떤 커리어 하이를 위해서 회사가 또 어떤 투자를 할 것인지
이런 거에 대해서 관심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얘기가 거의 없는 거죠.
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사장님한테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말씀을 하실 때는 사장님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한 60% 한다면 40%는 직원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그냥 이렇게 건조하게 어떤 얘기만 하지 말고 비유와 인용을 들어보세요.
그럼 훨씬 더 이 말들이 더 이렇게 풍부해지고 사람들이 비유와 인용은 잘 기억하기 때문에 아마 사장님의 메시지도 직원들한테 전달될 겁니다."
그랬더니 이제 사장님이 바꿨어요.
그리고 한 두 달인가 세 달 있다가 저를 만났는데 이제 조금씩 자기 이야기를 듣는 직원이 생겼다고 되게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제가 봤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항상 얘기를 하다 보면 우리가 전하고 싶은 말만 다 하고 끝내는 경우가 되게 많거든요.
그런데 한 번 입장을 바꿔 와서 우리 아이는 나로부터 무슨 얘기를 듣고 싶을까 그걸 한번 생각해 보는 겁니다.
이거는 어떤 효과가 있냐면 아이도 마찬가지로 아이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끔 만듭니다.
제가 이제 말을 통해서 이제 마음을 움직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바로 마음을 움직이려면 이제 진정성이 있어야겠죠.
저는 이제 이 진정성 하면 떠오르는 어떤 하나의 장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영화 빌리 엘리오트 기억하시나요?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빌리가 런던에 있는 왕립 발레 학교에 입학 시험을 치르러 가지 않습니까?
이 대기실에서 마음이 초조한 겁니다.
그런데 이제 같이 오디션을 보러 왔던 친구가 막 말을 걸잖아요.
그러니까 짜증이 나서 이제 그 친구를 이렇게 좀 폭행을 합니다.
사실 이것만으로 이제 빌리는 이 왕립발레학교의 합격이 취소될 가능성이 되게 높은 그런 상황이었었어요.
그렇지만 아무튼 이제 오디션을 받고 그리고 이제 나는 안 되겠구나 하는 그런 낙심하는 마음으로 제 오디션장을 나갑니다.
그럴 때에 심사위원 가운데 한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너 춤출 때 어떤 마음이었니?' 그랬더니 이제 빌리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모르겠어요. 그냥 기분이 좋아요.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 번 춤을 추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잊게 되고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려요.
사라져버리는 것 같아요. 내 몸 전체가 변하는 기분이죠.
마치 몸에 불이라도 붙은 느낌이에요.
전 그저 한 마리 나른 새가 되죠. 마치 전기처럼 내 전기처럼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어떻게 됐습니까?
빌리는 합격을 했죠.
저는 이 빌리의 이 마지막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표현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빌리는 이 마음을 이렇게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을 하고 있어요.
우리가 진정성과 함께 중요한 것은
말을 듣는 청자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그런 언어로 소통을 해야 되는 겁니다.
자소서 쓸 때 보면 제일 제일 안타까운 것이 설명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실합니다. 저는 최선을 다합니다. '
이런 얘기 해도 입학 사정관이나 혹은 취업할 때 취업 담당관들 전혀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는 일이구나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자신이 이렇게 어떤 성실했던 한 장면들 예를 들면 줄넘기를 100일간을 꾸준히 했다든지 이런 장면들을 보여주면
'아 이 친구는 정말 성실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이 친구는 정말 성실하고 꾸준하고 인내력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이제 쇼잉이 언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한테 그림이 그려지는 언어로 이렇게 말을 하게 할까 이런 걸 우리가 이제 잘 생각해야 되는데요.
아주 좋은 방법이 바로 육하원칙입니다.
육화 원칙으로 묻고 육화 원칙으로 이야기를 하면 그림이 그려진 언어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열려 있는 질문이 되는 것이죠.
열려 있는 질문이 되기 때문에 그림이 그려진 언어로 답변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항상 이 육하 원칙을 정말 잘 활용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제 무엇보다 말하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의 경청입니다.
경청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아이 이야기를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아주 주위를 깊게 도대체 아이가 어떠한 뜻으로 저런 말을 하는지
그 맥락까지 들으려고 하는 게 바로 경청입니다.
경청을 하려면 부모가 어떤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해 줄 필요가 있고요.
우리가 보통 대화할 때 보면은 상대방이 말할 때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에 자기가 할 말을 생각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아이의 이야기에 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제 부모가 잘 경청을 해줘야만이 아이는 말을 잘하겠죠.
부모가 잘 읽어줘야 아이는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경청에 우리가 연습들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몇 가지 우리가 이야기를 듣는 유형을 살펴볼 수가 있는데 건성형은 절벽형 상대의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냥 겉으로만 듣고 속으로는 딴 생각하는 겁니다.
매복형은 어떻게 하면 꼬리를 잡을까 어떻게 하면 이게 허점을 발견할까?
직역형은 상대방의 속뜻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겉으로 드러나는 말만 듣는 겁니다.
그러나 이제 이런 모든 걸 극복하는 게 바로 경청이죠.
여러분들이 경청을 하려면은 일단 리액션이 좋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상대방의 말을 한번 이렇게 내가 되풀이 해줄 수가 있어요.
이런 걸 통해서 아이는 자기가 한 말을 다시 정리하는 의미도도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좋은 질문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육하원칙으로 한번 질문을 해주는 것이죠.
그러면 점점 아이의 이야기는 더 깊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렇게 이야기를 할 때 어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족한 부분을 또 채워주면 더 좋겠죠.
지적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완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제 결국 말을 잘하는 아이는 경청을 잘하는 부모로부터 나온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재 진행률0%
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