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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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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강강사 강연전문기업 호오컨설팅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강연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팬데믹 시대에 진정한 행복을 찾는 법' 특강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김경일 교수님은 기업, 관공서, 학교등 다양한 기관에서 특강강사, 기업강의를 진행하시고 계십니다.
전염이란 말은 한 곳에서 다음 곳으로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전염의 반대말은 고정이죠.
인간의 욕구가 고정됐다면 그러면 인간은 그것이 있어야만 만족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욕구는 전염되기 때문에 그것이 없는데도 다른 것으로 충족이 된다는 거죠.
"인간의 욕구는 이렇게 이동한다는 것이 바로 전염이라는 말의 핵심입니다."
인간 욕구의 전염 현상은 건조하게 인간의 생각을 하나의 계산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인지심리학자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출발점이 되죠.
이후의 생각을 계속해서 프로세스에 나가지만 그 출발은 결국 욕구일 테니까요.
그래서 그 욕구에 있어서 아주 재밌는 현상들을 계속해서 밝혀나가고 있고요.
첫 번째 인지심리학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바로 원트와 라이크의 독립성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좋아하니까 원할 거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거죠.
그런데, 원트를 강하게 만들어내는 욕구와 라이크의 욕구는 상당히 다르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저희 집 막내 딸 채원이를 놀이동산에 놀이동산에 데려갔는데 풍선을 사달라고 너무 열심히 조르는 겁니다.
조금만 더 하면 이제 길바닥에 누울 것 같아요.
이렇게 풍선을 사달라고 떼를 쓰니 안 사줄 수가 없어서 사줍니다.
저는 원트를 본 거죠.
그리고 저는 이렇게 가정합니다.
'이렇게 원하니 정말 좋아해서 사달라고 하는 건가 보다'
그런데 이렇게 사주고 난 다음에 불과 십 분이 지난 후 저희 막내 딸 채원이가 앞서서 걸어가고 있는 제 뒤통수에 대고 이렇게 얘기하죠.
아빠 팔 아파요.
아니 뭐가 팔이 아파? 라고 뒤로 돌아보는데 벌써 뭐가 올라갑니다.
풍선줄을 놓은 거예요. 제가 얼마나 화가 났겠습니까 그 풍선이 만 이천원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풍선이 올라가고 있는 게 아니라 만 이천원의 현금이 올라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날 엄청나게 채원이를 혼내줬죠.
그렇게 사달라고 해줘서 만 이천원이나 되는 풍선을 사줬는데 이걸 10분도 안 돼서 팔 아프다고 놓았으니까요.
채원이는 그날 저한테 놀이동산에서 혼나고 집에서 울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저도 혼을 내줬지만 굉장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놀이동산에서 부녀가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그때 마침 이제 세상에 나온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사진으로 찍어준 제 아내가
저한테 그날 있었던 일을 보여주는데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죠.
저희 막내 채원이가 풍선 사달라고 했던 장소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니까 주위에 다른 아이들이 대부분 또래 아이들이 풍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과 10분 후에 풍선줄을 놓고 저한테 혼났던 곳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니까 주위에 풍선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아예 없습니다.
저의 막내 채원이는 주위에 다른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걸 나만 안 가지고 있는 그런 상태의 불편함이 원트를 만들어 낸 겁니다.
그런데 이제 나 혼자 있는 상황 혹은 다른 누구도 그걸 안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불편함이 사라지니 이제 자기는 라이크가 없다는 걸 그때야 깨달은 거죠.
만약에 저희 막내 딸 채원이가 풍선을 정말 라이크했더라면 다른 아이들이 주위에 있건 없건, 가지고 있건 없건 간에 상관없이
풍선을 팔이 아프더라도 더 소중히 가지고 있었겠죠.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의외로 굉장히 다른 기재로부터 출발하더라는 겁니다.
"원한다는 건 굉장히 즉시적인 감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감정일 가능성이 높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나만 안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즉각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자체가 사회적이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라이크는 나의 일이죠. 나만 있으면 되는 일입니다.
저는 그래서 정말 원하는 걸 가졌는데도 전혀 행복하지 않았던 많은 저의 일상과
세상에 수많은 그런 사람들의 실제 일상사를 이제 구분할 필요가 있다라고 느끼게 된 거죠.
그리고 저는 제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께 그래서 이렇게 조언 드리곤 합니다.
"정말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게 있으신지요?"
내가 나의 돈, 시간, 노력 엄청나게 많은 것을 쏟아부어서 그걸 가지고 싶어 하는데
정말 그게 가질 가치가 있는지를 원트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 된다고 조언을 드립니다.
라이크가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되겠죠.
그런데 원트는 나만 안 가지고 있고, 타인들이 가지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이죠.
라이크도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내가 여기에 나의 부와 시간과 노력을 써야 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게 없이도 행복한 사람을 만나야 됩니다.
그거 없는데도 조금도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봐야 되겠죠.
그들과 함께 대화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그렇게 원트했던 것이 의미가 여전히 있는지 없는지를 한번 검증해보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걸 스스로 잘 실천하시고,
자기의 라이크를 정확히 발견하시는 그 뜻밖의 행운을 매일매일 경험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자주 살펴봅니다.
저는 자원봉사를 하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죠.
그런데 그분들도 평상시에는 잘 깨닫지 못했지만, 저에게 두 번째로 들려주시는 얘기가 있습니다.
'교수님 저는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자원봉사를 하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거기서 느껴요.'
제가 진짜로 정말로 원하는 거 여기서의 원하는 건 원트와 라이크가 다 들어간 거죠.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오히려 봉사를 하면서 깨닫게 돼요.
바로 제가 말씀드린 바로 그 메카니즘 그 과정이 당연히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원트 우리 인간이 강렬히 원하는 것들,
그리고 내가 강렬히 원하는 것들을 한번 이런 방식을 통해서 구분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 두 개 다 가지면 안 될까요? 원하는 것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다 가지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셔도 됩니다. 재산과 시간이 엄청 많으시다면요.
하지만 저도 그렇고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이 유한한 시간에 유한한 자원만 가지고 계신 분들일 겁니다.
유한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는 그런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이죠.
그렇다면, 내가 정말 원했는데, 나의 시간을 정말 많이 썼는데, 돈도 엄청 썼는데, 노력도 썼는데 그 원하는 걸 간절히 원하는 걸
드디어 내 것으로 만들어서 이제 나 혼자 이렇게 방에 앉아 있는데 조금도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나중에 허망하는 결과를 맞이하는 일들은 막아야 되겠죠.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 ,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위주로 가지는 그런 삶을 바로 "적정한 삶"이라고 불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적정한 삶을 우리가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이것이 왜 중요한가를 한 번쯤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너무나도 잘 알다시피 코로나 팬데믹입니다.
물론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고 하는 혹은 위드 코로나로 어느 정도는 이제 접촉을 다시 시작하는 그런 국면에 들어갔지만,
어쨌든 이 코로나는 지난 2년 동안 우리를 엄청나게 바꿔놓았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어느 정도의 비대면성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제한된 이동성은 분명히 가지게 될 겁니다.
수많은 관련 분야 과학자분들이 혹은 전문가분들이 이렇게 얘기하죠.
"팬데믹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걸 분명히 인식해야 된다."
이 지구상에는 지금도 우리가 잘 모르는 바이러스들이 분명 어딘가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지난 수십만 년 동안 그 바이러스는 우리 인간 사회에 오지 않았죠.
왜일까요? 우리가 거기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바이러스가 머무는 곳에 우리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바이러스를 묻혀오지 않아서 각자의 세상에서 그냥 이 지구에서 결국 공존했던 것 뿐이죠.
그런데 이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건 우리가 너무 많이 가서 파헤치고 너무 많이 가서 묻혀왔다는 걸 뜻합니다.
이렇게 무한 개발, 무한생산, 무한소비의 사이클을 분명히 진정시켜야 한다고 하는 건
최근에 기후변화에 대한 기후변화에 대한 많은 우려와 더불어서 이제 앞으로 무조건 파헤치고, 벌고, 소비하는
대량생산, 대량 소비, 대량 개발은 어느 정도의 제동이 걸리게 되겠죠.
그렇다면, 이런 앞으로의 흐름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어떤 일들이 될까요?
예전보다는 분명히 제한된 이동, 제한된 자원 예전보다는 조금 더 축소된 그런 범위의 삶을 살겠죠.
극대화된 이동과 생산을 추구하던 시기에서는 그런 모험을 통해서 모험을 통해서 무언가를 계속해서 극대화된 추구를 한다는 건
우리에게 어떤 미덕처럼 다가왔던 시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제 어느 정도 자제해야 된다.
저 나라 사람들도 가지고 있으니 나도 가지고 싶다라고 하는 원트,
이런 희귀한 물건을 저 친구가 가지고 있으니 나도 가져야 되겠다라고 하는 이런 무분별한 원트는 훨씬 더 불편하고,
상대적 박탈감 혹은 심지어 위축된 생각들을 가지게 하면서 행복의 빈도를 떨어뜨리겠죠.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보다 제한된 자원과 이동과 시간을 우리가 가지고 살아가야 된다."
결국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를 더 구체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우리가 출세하려고 하는 거, 큰 집에 살려고 하는 것 그리고 더 좋은 차를 타려고 하는 것,
상당 부분 나를 행복하게 만들게 하고 싶다기 보단 타인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싶다는 타인들이 나에게 보내는 감탄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그런 아주 재미있는 욕구에 의해서 살아온 게 아닌가 라는 반성을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남의 감탄을 받는 건 굉장히 즐거운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감탄 감탄사는 짧습니다. 그리고 휘발성이 강하죠.
내가 아무리 좋은 차를 타고 멋진 곳에 가서 다른 사람들이 나의 차를 보고 감탄을 해도 그 감탄사는 불과 1, 2초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엄청나게 큰 돈으로 차를 샀지만 그 차로 감탄을 기대하고 있을 때 내 옆에 더 좋은 차가 오면
나는 이제 한 번에 무너지고 나에게 향한 감탄은 이제 오지 않게 되죠.
물론 타인의 인정이 조금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거 저는 이것도 좋은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자기 길만 가고 그리고 독불장군 형으로 세상을 살아갈 위험도 있으니까요.
자 그렇다면 이렇게 타인의 인정 혹은 남의 감탄 혹은 내가 봤을 때
나에 대한 자부심 혹은 내가 나한테 하는 감탄이 적정한 지점을 찾아야 되겠죠?
그 적정한 지점은 아무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찾아가고 내가 정하는 것이겠죠.
오로지 타인의 인정과 감탄에 골몰하면서 무한 경쟁하고 자기를 소진시키는 인생 허망한 삶입니다.
자기한테 하는 감탄과 혹은 자기한테 하는 인정만 중요해서 다른 사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사는 삶은
어찌 보면 재밌는 삶일 수도 있겠지만 외로운 삶이 되겠죠.
이렇게 허망한 삶과 그 다음에 외로운 삶 그 둘 중에 어느 정도의 밸런스를 맞춰서
우리는 우리의 욕구를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가, 이 지점을 찾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그 지점은 우리가 나이 들어가면서 계속 변하겠죠.
매일매일 조금씩 그 지점에 대한 고민을 해보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다는 거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죠.
살아있는 순간까지 언제나 우리에게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의 욕구를 어떤 식으로 잘 관리해 나가고
그리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가장 중요한 비밀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인생은 한마디로 상반된 가치의 절충의 지점이 어느 지점인가를 매일매일 고민하는 작은 고민의 연속선상에 있는 게 아닐까 라고 하면서
인지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욕구와 생각의 관계를 설명드리고 있죠.
큰 고민을 어쩌다 한 번 하는 그런 인생보다는 그 고민을 작은 고민으로 나눠서 매일 혹은 자주 하는 인생이 훨씬 더 좋은 삶이고
그리고 훨씬 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라고 하는 이 간단한 결론에 최근의 인지심리학자들이 오랜 여정을 거쳐서 도달하고 있기에
이 기회를 빌어서 한번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현재 진행률0%
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