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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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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삶의자세 )
4차산업( 미래사회, 과학, 뇌과학 )
인문학( 인문학 )
안녕하세요. 기업교육에서 강연을 쉽게 도와드리는 호오컨설팅 입니다.
이번에는 뇌와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장동선 박사님의 '뇌과학자가 분석한 ChatGPT의 모든 것' Chat Gpt 강연(특강)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장동선 박사: Chat Gpt 1분 버전으로 정리하면, 대화하는 생성형 미리 공부한 트렌스포머 알고리즘.
Chat Gpt는 인물정보, 숫자 계산 등 정확한 답이 안 나올 때가 의외로 많습니다.
언어 모델로써 설계되었기 때문에 계산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고 합니다.
조승연 작가: 지금은 이게 워낙 많이 틀리지만, Chat Gpt와 같은 AI가 99.99%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 온다면,
개인의 주장보다 인공지능의 정보를 신뢰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아요.
장동선 박사: 그러니까 무언가를 찾아볼 때, 인공지능이 더 정확하다고 믿을 사람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는데
결국 "우리가 무엇을 믿을 것인가?" 라는 되게 철학적인 문제로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조승연 박사: 저도 이제 Chat Gpt가 뜬다고해서 원고 짜고 이런 걸 좀 시켜보려고 했는데 둘 중에 하나더라고요.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든지 아니면 너무 뻔한 얘기만 해서 솔직히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Chat Gpt가 세상을 바꾼대, 인간이 일을 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는 이런 기사가 솔직히 와닿지 않는 거예요.
장동선 박사: 처음에는 사람들이 막 대화하면서 재미있다고 하니까 대화 파트너로 시작을 하는데,
이걸 더 하다 보면은 굉장히 쓸모 있게 나의 시간을 아껴줍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수천만 개, 수억 개의 정보를 읽고 나에게 돌려주는 일종의 "메타 인터넷의 시작점이다"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조승연 작가: 컴퓨터의 유용성은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대신 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대신하는 기계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장동선 박사: 스토리텔링을 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 뭔지를 보면 내 머리 속에 잇는 지식과 정보는 되게 방대하지만
내가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이건 압축이 되는 거고, 압축이 된 코드로 나한테 오면 이게 열리면서
내 뇌가 이야기하는 사람의 뇌 상태가 되면서 이 머리 안에 있었던 상상과 그림들이 떠오르게 만드는 게 스토리텔링인 거잖아요.
스토리텔링이라는 거는 뇌와 뇌를 연결하는 굉장히 효과적인 도구가 된 거죠.
Chat Gpt나 AI는 뇌과학자 입장에서 거울을 보는 거랑 비슷합니다.
결국 내가 좋아할 것 같은, 내가 알고 있고, 기대하는 안에 있는 답을 재밌는 거울처럼 보여주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를 도와주기도 하죠.
예를 들어서 내가 수억 권의 책을 읽을 수 없으니까 그것들을 한 방에 요약해줘서 나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는 것에 가치가 있어요.
그렇지만 인간의 뇌랑 비교했을 때 효율성을 보게 되면 우리는 어떤 이야기 하나만을 듣고도 열을 알아요.
모든 인공지능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공부를 해야지만 인간을 조금 흉내낼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효율성으로 보게 되면 굉장히 떨어지는 거죠.
사실 서버에 수십억 원이 들어가고, 굉장히 많은 전기 소모를 하고, 그 데이터를 다 공부하고, 그다음에 인간이 흉내를 내는 언어가 나오는 거예요.
인간은 사실 에너지 효율성이 굉장히 높죠.
조승연 작가: Chat Gpt를 이용해 작성한 과제물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장동선 박사: 사실 교육계에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합니다.
에세이를 써서 평가를 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그냥 자기 생각을 쓰는 게 아니라 Chat Gpt한테 물어보고 받아 쓰면 되니까요.
저는 반대로 생각해요.
오히려 학생들에게 "Chat 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개인의 시각과 의견을 잘 담아라" 라고 얘기를 하고 싶어요.
사실 구* 엔진이 처음 나왔을 때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어요.
니콜라스 카라고 하는 미국 심리학자는 "사람들이 다 바보가 된다. 뇌가 퇴화한다" 이런 이론까지 냈었어요.
중요한 건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나만의 질문을 할 수 있어야 되고 나만의 관점이 있어야 좋은 질문을 하는데,
사용자가 아는 것이 없으면 Chat Gpt는 유용한 정보를 이끌어낼 수 없어요.
조승연 작가: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는 게 더 쉬울까, 아니면 구*이나 유튜*를 통해서 지식을 얻는 게 더 쉬울까를 비교해 봤거든요.
내 결론은 내가 아무것도 모르면 필독서를 읽는 게 훨씬 더 쉽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필독서는 앞에서 뒤로 읽으면 돼서 내가 무슨 질문을 해야 되고 뭐가 궁금한지를 내 스스로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인공지능 시대의 우리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요?
장동선 박사: 가정이 잘못된 질문은 옳은 답이 나올 수 없어요.
가정이 잘못된 질문은 항상 잘못된 답변을 도출한다는 거죠. 그래서 가정을 뺀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 질문입니다.
뇌 과학에서 받는 나쁜 질문 중에 '박사님 뇌의 10%가 아니라 더 많은 걸 쓸 수 있는 방법은 뭔가요?' 이런 질문이 온 거죠.
그럼 여기서 사실 가정은 이미 틀렸어요. 우리는 뇌의 10%만 쓰지 않아요.
그런데, 이거를 100% 믿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10%보다 더 쓰나요?'라는 질문을 했으니까 답을 하기 어려운 거죠.
좋은 질문이라는 건 '우리는 뇌의 모두를 사용하고 있다' 아니면 '인간의 뇌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인가요?' 인거죠.
조승연 작가: Chat Gpt를 가동할 수 있으려면 어느정도가 있어야 하나요?
장동선 박사: 인공지능 전문가나 업계에서는 Chat Gpt를 LLM이라고 불러요.
온갖 종류의 세상의 모든 텍스 와 언어를 다 넣어서 학습을 했기 때문에 인공지능 챗봇 서버와 데이터 센터는 유지와 보수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요.
아마 국내에서는 이 Chat Gpt 정도의 언어 모델을 돌릴 수 있는 슈퍼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쪽이 다섯 군데가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조승연 작가: 그렇다면, 미래의 인류는 거대한 데이터 인프라의 노예가 될까요?
장동선 박사: 누가 이 데이터를 컨트롤 할 것이고, 어떤 플랫폼의 사용자를 가져갈 것인가라고 하는 게 되게 큰 화두입니다.
지금 우리가 메타버스나 AI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사실 이 아이디어들이 70~80년대부터 SF소설에 많이 등장하던 주제예요.
사이버펑크는 과학 기술과 사회적 병폐, 부조리 등을 다루는 1980년대에 등장한 과학 소설의 한 종류예요.
기술이 고도화가 됐는데 중앙집권 체제가 모든 이 데이터를 갖고 있어서 완벽한 중앙집권형 데이터 사회가 되는 블럭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 블럭은 우리가 국가나 은행이나 이런 쪽이 우리의 거래를 인증을 해줘야 되는지, 우리 개인끼리 서로 다 거래하면 된다는
일종의 디지털 서부 개척 사회처럼 가는 블럭입니다. 탈중앙화가 되고 분산화가 되면서 블록체인으로 가고 암호화폐의 철학이랑 비슷해요.
세 번째 블럭은 아직 기술이 안 돼서 못 들어가거나 현대 문명의 기술을 거부하고 기존의 삶을 고수하는 블럭입니다.
조승연 작가: 이 3가지의 미래 세상 중 살고 싶은 세상은 어디인가요?
장동선 박사: 저는 탈 중앙화 된 구역입니다.
개척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도시를 건립한 사람들이에요.
조승연 작가: 저는 그래도 기술발전을 포기한 구역입니다.
장동선 박사: 과연 그 세상이 새가 지저귀고 행복할까요^^?
장동선 박사: 이 얘기하면서 떠오른 게 토마스 무어의 [유토피아]예요.
유토피아는 누군가의 무노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예제도와 같은 노동자가 필요해요.
책에는 노예제도로 나오지만 내 생각에 왜 우리가 Chat Gpt, 인공지능, 로봇을 이렇게 만드냐
기계나 로봇이나 알고리즘이 인간 대신 일을 하게 해주는 기계 노예 제도가 있어야 자유 시간도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본 조건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이 기술들을 자꾸 고도화시키려는 노력들이 있는 거죠.
조승연 작가: 인공지능이 다가오는 시대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장동선 박사: 결과적으로 이런 기술이 고도화되는 세상에서 더 중요해지는 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내가 새로 나온 기술이 뭔지 모르는데 내가 다 공부하기에도 모자라요.
인공지능을 말해주는 건 다 믿을 수도 없고 그러면 믿을 만한 전문가나 아는 사람한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서로 지식을 공유하는거잖아요.
그게 더 중요해지고 소중해지는 것은 내가 함께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동료, 친구 이게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승연 작가: 툴이 여러 개가 있을수록 사람이 좀 더 다양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적절히 어떻게 믹스를 할지를 좀 고민해 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동선 박사: 사실은 앞으로 되게 중요한 거는 모두 똑같이 가는 것처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생각을 명확히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기업교육 및 관공서, 대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로 많은 과학, 뇌 과학, 행복, 삶의 지혜 강의를 진행하시는 장동선 박사님의 강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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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