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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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스타강사 최재천 교수 강연 '코로나19 발생 원인이 지구 온난화?' 특강 영상

최재천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1973

강연내용 소개
코로나19 발생 원인이 지구 온난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이 알려주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
강연분야

4차산업( 미래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석사
-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 석사
- 서울대학교 동물학 학사
- 경복고등학교
주요경력
- 현)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현)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장
-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한국생태학회 부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부 석좌교수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 대한민국과학문화상
-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강연주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적 전환과 무형문화유산의 미래
- 코로나 팬데믹과 생태적 전환
- 생명윤리와 진화
- 21세기 글로벌 인재와 지식의 통섭
- 과학자로서 글쓰기란
- 21세기 사회문화와 지식의 통섭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스타강사 강연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이번에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이 알려주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특강(강의)를 진행하시는 최재천 교수님의 강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기업교육 특강강사로 많은 강연을 진행하시는 최재천 교수님의 마지막에 강연 영상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생태학자는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다로 쫓아다니면서 동물들은 무슨 짓 하고 사나 그런 거 염탐하는 일을 한다 화두가 되는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이런 문제를 자연스럽게 또 연구하게 되는 그런 그런 분야입니다. 저는 굉장히 많은 동물들을 연구했고요. 개미는 한 40년 가까이 연구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맨날 보는 까치가 전 세계적으로 사는 새인데 우리나라에 제일 많아요.

그래서 까치도 한 25년째 연구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긴 팔 원숭이는 한 15년째, 제주도 돌고래는 한 10년째 연구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우리나라에 제법 많긴 하지만, 특히 정글에 재밌는 개미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독 쏘는 개미도 있는데 한 번 쏘여서 기절한 적도 있어요. 일반 개미는 약 0.5cm 정도 되고, 제일 큰 개미는 약 3cm 정도에요.

 

'총알개미'라고 하는데 침을 가졌어요. 제가 절벽에서 이 총알개미를 잡다가 팔뚝을 쏘였는데 기절했어요.




침팬치의 어머니라 불리는 '제인 구달' 박사님은 1년에 300일 정도를 세계 한 80개국을 순회하세요.

그러시면서 '자연을 보호하자'라는 메세지를 전달하시는데 한 1년에서 3년에 한 번씩 지난 몇 십년동안 함께 연구를 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지구를 위기에서 살려내느냐', '어떤 일을 하면 사람들에게 지구가 처한 위기를 알릴 수 있느냐' 같은 생각을 공유해요.

거의 전략 회의하는 거네요. '다음에 뭘 하자,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동물들을 관찰하다보면 우리 인간들을 한 번씩 돌아보게 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2005년 호주제 폐지에요.

 


 

제가 솔직히 고백하면 좀 비겁한 사람이거든요. 가능하면 안 나서고 싶고. 제가 E*S에 나가서 한 강연 내용 중에 "동물사회에는 호주제도라는 게 없더라"가 있었어요.

애초에 동물 사회에는 그런 시스템이 있을 수가 없어요. 만약 동물에게 호주제가 있다고 한다면 "호주는 오히려 암컷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를 생물학자로서 사실을 말했어요.

 

그런데 그게 방송된 날부터 전화를 못 쓸 정도의 항의가 들어왔어요.




그런 와중에서 여성들로부터 전화를 몇 차례 받았는데요. 

어떤 분은 대성통곡을 하시는 분도 계셨고, 또 어떤 분은 선생은 어디 있다가 이제야 나타났느냐, 가슴이 다 후련해졌다는 

이야기들을 하셨는데, 참 비겁한 제가 그런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니까 이거 어차피 욕 먹고 있는데, 모르겠다하는 마음으로 책도 쓰고, 글도 쓰고, 방송도 하면서 이유와 설명들을 질러댔더니 

어느 날 헌법재판소에서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변론을 했죠.

"자연계의 계보를 따질 때 우리는 암컷을 따라 올라가며 추적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호주제가 결코 자연스럽지 못하다.

호주제를 거의 모든 나라가 다 같이 채택하고 있다 그러면 호모사피엔스의 종 특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지구 상에서 호주제를 갖고 있는 나라는 한반도뿐이다.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호주제는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다."

제 변론이 끝나고 한 2,3주 후에 헌법재판소가 "우리나라의 호주제는 위헌이다" 라고 판정을 내려서 그렇게 다 끝났죠. 그 암울한 역사가 끝났죠.

 


 

남편이 일찍 죽으면 아들에게 예속되는 거고, 그 아들이 또 잘못해서 빨리 죽으면 손자한테 예속이 되는 거 아니에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에요. 이 땅에 여성들이 갖고 있었던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이 드디어 사라진 거죠.

부계 중심의 호주제가 2006년 폐지되고 개인별 신분 등록이 가능해졌어요. 이혼 가정 자녀가 어머니의 성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출산 시에도 어머니 성을 따를 수 있게 되었어요. 사회의 비자연적 현상 중 하나가 사라진거에요.

제가 이 이야기에는 꼭 토를 하나 달아야 합니다. 마치 제가 다 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 저 혼자 한 일이 아닙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야구 용어로 끝내기 안타를 치게 된거예요. 여러 사람들의 노력을 모아 끝내기를 쳤을 뿐인거죠.




제가 박사 과정 중 7년간 하버드 기숙사 사감을 했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관찰한 하버드 학생들은요. 공부보다 사회생활을 훨씬 많이 해요. 공부를 되게 열심히 하는 티가 나는 아이가 성적 잘 받은 거에 대해서 

아이들이 전혀 존경심을 표현하지 않아요. 학생회장도 하고 축구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A를 받는 걸 인정하는 분위기에요.

그래서 하버드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 1시까지 사회생활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공부는 한밤중부터 시작해요.

누가 많이 떠들었느냐로 점수가 어느 정도 판정이 돼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책상 밑에 표 하나 가지고 계속해서 체크를 하시거든요.

 


 

Q. 교수님의 요즘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으실까요?

코로나19 겪으면서 "코로나도 기후 변화 때문에 생긴 겁니까?"라는 질문이 너무 반가웠어요.

'사람들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조금씩 깨닫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코로나19가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박쥐를 우리가 한 1,400여 종 정도 발견했는데 거의 압도적으로 전부 열대에 삽니다.

그런데 열대 박쥐들이 지국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슬금슬금 온대 지방으로 분포를 확장하고 있거든요.

작년 2021년 5월에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보면, 지난 100년 동안 박쥐들이 올라오면서

온대 지방에 박쥐들의 거점 지역이 몇 군데 생겼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중국 남부에요.

다시 말해, 지난 100년간 40종 이상의 박쥐가 중국으로 이주를 했어요. 지금 열대에 가서 박쥐 한 마리 잡아서 선별진료소 들어가서 검사해보면 

보통 두세 가지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달고 사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별로 영향을 안받아요.

중국에 온 40종 * 코로나 바이러스 종류 2,3 = 약 100이 나오잖아요. 

지난 100년 동안 중국 남부 지역으로 100종류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다는거죠.

 

그 중의 한 놈이 이번에 우리랑 나쁜 의미로 궁합이 잘 맞아 코로나 19가 된거죠.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아실 수 있겠죠.

농경을 하기 전 10,000여 년 전으로 돌아가 보면, 지구에 한 6,000만 명, 우리나라 인구보다 조금 많은 정도가 전 지구에 흩어져 살았어요.

그 당시 동물 전체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1%가 안됩니다. 

2022년 5월 현재 우리가 그 계산을 다시 해보면, 인간과 인간의 가축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6에서 99%에요.

다시 말해, 지난 만 년 동안 우리가 1% 미만이었는데, 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야생동물을 1,2,3% 정도로 줄여버리고 우리가 완벽하게 지구를 장악한거예요.

그래서 야생 동물들 몸에 있는 바이러스가 어느 날 원주인을 떠나 이사를 한다면, 모든 바이러스들이 갈 곳은 오직 호모사피엔스(인간)뿐이에요.

 

생물 다양성의 불균형을 바로잡지 않으면, 확률적으로 바이러스는 계속 우리를 공격할거예요.

 

  


이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는 몇 년에 한 번꼴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면서 생을 마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정말 자연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자연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해진다"
-최재천 교수, 특강 '코로나19 발생 원인이 지구 온난화?'

지금까지 특강강사로 많은 강연을 진행하시는 최재천 교수 '코로나19 발생 원인이 지구 온난화' 특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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