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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리더, 자기 마음부터 인식하라'

장은지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6237

강연내용 소개
대다수 리더는 자신이 어떤 리더인지 알지 못한다. 이러한 리더들은 이론적이고, 이상적인 리더십에만 초점을 맞춰, 자기 마음 관리엔 소홀하다. 마음 관리를 통해 성숙한 리더십을 형성하려면 명확한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리더는 실수나 한계를 감추지 않고,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 보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존재 의미와 성장 방향성을 끊임없이 확인하여 조직의 위기를 초래하는 리더십을 바로잡아야 한다. 명확한 자기 인식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본다.
강연분야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조직관리, 목표관리, 조직활성화, 변화 )

건강( 스트레스, 심리 )

주요학력
- 美 University of Chicago MBA
- 서울대학교 졸업
주요경력
- 現 이머징리더십인터벤션즈 대표
- 前 맥킨지 서울서울사무소 맥킨지리더십센터장, 디렉터
- 現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사회제도혁신위 혁신위원
- 現 동아비지니스리뷰(DBR), 하버드비니지스리뷰(HBR) 인사/조직문화 담당 필진
: 4차 산업혁명 Agile/애자일 조직, 홀라크라시(Holacracy)및 수평적 조직문화,리더십,인구절벽, 일하는 방식/워크스마트 관련 Special Report 및 칼럼
- 2016년 대한상공회의소& 맥킨지 한국 100개 기업 조직건강도와 기업문화 진단보고서 프로젝트 총괄
-2018년 대한상공회의소& 맥킨지 한국 기업 조직건강도와 기업문화 진단 2차 보고서 자문
-삼성전자 수평적 조직문화 주제 사내방송(SBN) 프로그램 기획 및 패널 출연, 진행,자문(2017-2018)
-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2017 조직문화 컬쳐페어 좌장 및 자문
- 前 대한상의 주관 기업문화 혁신 전문가 (30개 주요 기업 HR/기업문화 담당자)포럼 자문
- 국내 주요 그룹사 및 4대 금융사, 공기업, 다국적 회사 대상 전략, 거버넌스, 조직개발, 조직관리, 리더십 진단 및 육성, 일하는 방식/ 워크스마트, 애자일 조직구축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컨설팅 경력 20년)
강연주제
-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워크샵
- 조직 개발 및 리더십
- 조직 진단 및 개발, 조직문화
- 조직 마음건강 컨설팅
- 리더 마음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 애자일&미래조직 구축
- 워크스마트, 일하는 방식 혁신
- 조직 역량 개발 및 인재육성
갤러리

리더십 교육에서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요 20년동안 국내 유수의 기업의 리더분들을 위해서 조직 문화와, 리더십 코칭을 하신 장은지 대표님의 강연을 준비 했습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가장 어려운 점은 아무도 그 리더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리더 혼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남을 바꾸는 리더십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나를 바꾸는 리더십'에 집중할 때입니다. 

내면의 변화를 통해 조직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진짜 리더십 수업 고민하지 말고 함께 시작해 보실까요?

 

저는 20여 년 동안 더 좋은 조직 문화와 리더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의 CEO와 리더들을 도와왔습니다. 

다양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 곁에서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솔루션을 제시하며 깨달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어떤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정작 자기가 어떤 리더인지는 자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이런 리더가 되어야 한다 저런 리더가 되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죠.

 

 

 

리더십에 대한 강의와 관련 서적들도 대부분 이상적인 리더십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요. 

중요한 것은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살피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린다면 결국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20 년간 만난 수많은 리더가 보여준 궤적은 마음 관리를 통해 성숙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들이 결국 지속 가능한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생생하게 증명해 주었습니다. 

 

 

 

탁월한 성과를 내며 많은 사람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어가는 리더들은 모두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 즉 '자기 인식 역량'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패한 리더들은 예외 없이 자신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기 반성과 성찰이 부족했습니다. 

제가 만났던 한 리더의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데요. 

대형 보험사에서 법인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40대 김본부장은 평소 명상도 자주하고 서글서글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격의 없이 편하고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사장이 "리더가 그렇게 부들부들하면 안 좋아요. 적당히 권위도 있어야 사람들이 따릅니다" 라고 조언할 정도였죠. 

그런데 다면 평가를 받아본 김 본부장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팀원을 존중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리더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료들은 그를 매우 독단적이고 상대방 의견을 수용할 줄 모르는 경향이 강하다 라고 평가했기 때문이죠. 

김 본부장이 이런 반전의 결과를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니터링을 해본 결과 그는 팀원의 주장을 청취하고도 자신의 주장대로 결론을 내려버리거나 팀원이 기획안을 제출하면 수고가 많았다며 격려의 말은 했지만

결국 최종 기획안은 그의 생각대로 모두 수정해버렸던 것이죠. 

팀원들은 김 본부장이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도 가짜라고 느낄 정도로 그의 리더십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것입니다. 

 

미국의 조직 심리학자인 타샤 유리크가 미국 유수 기업들의 리더를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에서도 정확한 자기 인식을 가진 리더들은 전체의 10에서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리더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로는 성공의 함정을 들 수 있습니다. 

성공의 함정이란 과거의 성공 경험이나 전략에 사로잡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거둔 리더들일수록 과거의 성공 방식을 고집하며 타성에 적기 쉽고 한편으로는 나만 옳고 다른 사람은 모두 틀리다라는 자만심에 빠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런 과도한 자기 확신에 빠진 나르시시스트 리더들은 자신이 이룬 성공과 사회적 인정에 취해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조직이 수평화되고 급격히 성장하는 기업의 사례가 늘면서 빠르게 조직 내에서 승진하며 권한을 가지게 된 리더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들 중 부풀려진 자아의 문제를 겪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접하곤 합니다. 

자신의 객관적인 능력을 직시하지 못하고 실제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라고 생각하는 심리 상태를 '부풀려진 자아'라고 합니다.

자신은 특별한 존재이며 언제나 좋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즘과도 비슷합니다.

 

부풀려진 자아의 리더들이 갖는 문제는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감추느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또 문제가 생기면 남의 탓으로 돌려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떤 리더는 자신이 하기 어려운 일을 부하 직원들에게 미루면서 한편으론 이를 들키지 않으려고 부하 직원이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본인은 자신의 약점과 속마음을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람들은 앞뒤가 다른 리더의 모습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신뢰하지도 않고 권위를 인정해주지도 않게 됩니다. 

이런 리더가 조직에서 성장하고 성과를 창출하기는 어렵겠죠. 

리더의 자기 과시적인 태도는 결국 조직 문화와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리더의  자기 인식이 어려운 두 번째 이유는? 

 

 

 

높은 위치에 올라갈수록 주변 사람들로부터 솔직한 피드백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계질서가 강한 권위적 조직 문화에서는 더더욱 그러하겠죠.

 

실제로 권위적인 문화를 가진 조직일수록 리더가 스스로 평가한 자기 리더십 수준과 팀원들이 팔로우로서 평가한 리더십 수준이 큰 격차를 보입니다. 

권위적인 조직 문화에 익숙해진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과대 평가하면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무시하고 긍정적인 피드백만 강화하려는 성향 역시 강하게 나타납니다. 

리더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무지할 수 밖에 없는 세 번째 이유는?

 

 

 

리더로 성장하면서 자신을 온전히 돌아볼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사회와 조직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맞춰왔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와 기업 조직은 고속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위계 질서를 중시하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강조하는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의 고유한 리더십을 개발하기보다 조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리더십을 별 고민 없이 답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년을 훌쩍 넘어선 나이에도 내가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무엇이 부족한 사람인지 이해하지 못한 리더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리더들이 명확한 자기 인식을 하지 못하는 문제는 조직과 조직 문화에 있어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자기 인식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솔직한 피드백을 구하는 것입니다. 

매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평가한 내용을 마주하는 것은 사실 누구에게나 불편한 일인데요.

하지만 대개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해야만 온전한 자기 인식이 이루어질 수 있죠 한 쪽에 문제를 쌓아두고 외면한다고 해서 그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듯이 피드백을 받는 것이 불편하다고 해서 계속 회피한다면 해소되지 않은 갈등과 불신의 감정들이 어느 날 커다란 문제로 폭발해 버릴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심리학적 정신분석적 도구를 활용해 자기 자신이 타인과 어떻게 다른 존재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기회를 마련해볼 것을 권합니다. 

많이 알려진 MBTI나 애니어그램을 비롯한 심리학적 진단 도구는 자기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설계되어 있는데요.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과신하지 않는 선에서 객관적인 자기 인식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리더들 중에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것을 감추는 데 급급할 뿐 개선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감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리더의 본 모습을 알아보지 못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리더는 조직 내에서 마치 연예인 같은 존재입니다. 

원하지 않아도 일거수 일투족이 노출되고 수많은 사람의 관찰 대상이 될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은 리더의 진짜 모습과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에 간극이 있을 때 귀신같이 알아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를 기만하고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리더는 결국 신뢰를 잃게 되고 신뢰를 잃은 리더는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되죠. 

그래서 리더는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 또 주변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인지 직시하고 솔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갈등을 해결하고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은지 대표님의 리더십 교육 '리더! 자기 마음부터 인식하라!' 강연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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