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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은 틀리지 않았다 (비교하지 않는 삶을 위한 노자·장자 철학 수업)

제갈건 아이디어북스 2025.06.18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그 기준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비교중독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노자(老子) 장자(莊子) 자연주의 철학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 선진국이지만, 행복지수는 고작 58위에 지나지 않는, '잘 사는 나라의 불행한 국민들'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은 과도한 경쟁과 사회적 비교, 박탈감 등을 그 원인으로 꼽는다. 칭찬을 갈구하는 인정중독과 타인의 속도에 자신을 맞추려는 비교중독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타인의 삶과 내 삶을 비교하다 보니,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빈곤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철학자 제갈건의 책 《당신의 인생은 틀리지 않았다》는 노장(老莊) 철학의 정수를 전하는 인문서로, 중독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움을 강조한다. 노장의 가르침에 따르면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은 당연한 이치고, 남들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없음은 자연스러운 섭리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데 자신을 탓하는 사람은 없고, 가뭄이 들었다고 다른 이를 탓하는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불행한 건 타인의 기준에서 나를 평가하고 맞추려 하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조화로운 자연처럼 세상의 많은 일은 '그냥 그런 것'이다. 정신적 자유는 바로 그 사실을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
작가는 안명(安命)과 제물(齊物),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상선약수(上善若水) 등 노자와 장자의 가르침을 현대적 언어로 쉽게 풀이한다. '남들처럼' 성공하거나 '남들보다' 잘살 자신이 없어서 절망의 늪에 빠진 청년들에게 '스스로' 내면을 강화하고 세상과 조화롭게 성장하는 법을 강의한다. 그리고 말한다. “세상에 똑같은 인생은 없고, 누구의 인생도 틀리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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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 긍정과 감사의 철학, 『도덕경』과 『장자』에 대하여


들어가는 말 - 물처럼 유연하게, 공기처럼 가볍게, 자유로운 인생을 위한 고전의 지혜

 

제1부 내려놓기 - 비교할수록 불행해지는 세상으로부터

《 1 》 곤과 붕 -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 2 》 호접지몽 -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것

《 3 》 백정의 칼 - 비판을 위한 비판의 어리석음

《 4 》 새옹지마 - 때로는 무용함이 유용함보다 낫다

《 5 》 감정의 총량 - 행복과 불행은 정비례 관계

《 6 》 무위 - 태어났으니 그냥 산다

《 7 》 무지무욕 - 보고 듣고 비교할수록 불행한 세상

《 8 》 자정 작용 - 비워낼수록 넉넉해지는 기적

 

제2부 둘러보기 - 사소한 것들에 휘둘리지 않는 지혜를 찾아서

《 9 》 목수의 지혜 - 고수는 계획을 고집하지 않는다

《 10 》 매도매독 - 작은 만족이 행복의 시발점

《 11 》 상선약수 - 욕심이 없는 마음은 훔칠 수 없다

《 12 》 지, 욕, 작위 - 가벼운 인생을 위해 멀리해야 할 것들

《 13 》 안지약명 - 안 되는 일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 14 》 태풍의 눈 - 칭찬이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고요

《 15 》 시의적절 - 방향이 잘못된 노력은 적중하지 못한다

《 16 》 서여기인 - 멈출 줄 알아야 오래 간다

《 17 》 빈곤의 미학 - 없음으로 바뀔 때 쓸모가 생긴다

《 18 》 기의 깨우침 - 다름에는 틀림이 없고 우열이 없다

《 19 》 지락무락 - 영원한 즐거움이라는 망상

《 20 》 심재좌망 - 두려움을 없애는 망각의 힘

《 21 》 계곡의 신 - 인생에 오르막길만 있는 사람은 없다

《 22 》 벌거벗음 - 잘하는 사람은 꾸미지 않는다

《 23 》 현동 - 함부로 이해하는 척하지 않기

 

제3부 채우기 -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인생으로

《 24 》 무위와 무명 - 오만과 편견의 껍데기를 벗어내며

《 25 》 상통과 공감 - 입은 다물고 귀는 기울인다

《 26 》 각양각색 - 평범함이 가장 특별하다

《 27 》 우환의 덫 - 눈치 보지 않고, 시중들지 않는 당당한 인생

《 28 》 주관과 객관 - 굽힐 줄 아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

《 29 》 본말전도 - 배움의 목적은 성공이나 돈이 아니다

《 30 》 경세제민 - 부는 아무리 채워도 채우지 못한다

《 31 》 진실함 - 순수가 결여된 가짜 노력의 한계

《 32 》 천성 - 하늘의 그물은 넓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 33 》 경위본말 - 높을수록 낮은 곳으로 임하는 어른의 자세

《 34 》 무소부재 - 누구의 인생도 틀리지 않다

 

 

 

 

 

 

 

●책 속으로


『장자』의 세계관은 역려과객(逆旅過客)이다. '세상은 여관이고 인생은 그곳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라는 뜻이다. 떠도는 나그네의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여유롭다. 둘째, 미련과 집착이 없다. 셋째, 바라는 게 없다. 넷째, 두려울 게 없다. 다섯째, 자유롭다. 나그네의 삶은 매일이 소풍이다. 장자는 매일 소풍처럼 사는 삶을 소요유(逍遙遊)로 개념 짓는다. 소요유란 '슬슬 거닐며 노닒'이다. 소요유의 공통분모가 쉬엄쉬엄 간다는 뜻의 착(辶)이다. 쉬엄쉬엄 사는 삶은 가볍고, 전전긍긍 사는 삶은 무겁다.

- 〈들어가기에 앞서〉 중에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늘 행복하겠다는 의지는 욕심이자 교만이다. 행복은 불행에서 솟아나고, 불행은 행복이라는 옷을 벗으면 드러난다. 그러므로 늘 불행한 사람도 없다. 자신이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방임하는 게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감정의 총량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은 있을지언정, 아예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행복을 좋아하고 불행은 미워하는 나의 감정을 먼저 돌아보자. 행복만 추구하고 불행은 기피하는 나의 의지를 반성하자. 행복한 사람은 불행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불행한 와중에도 계속해서 나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 〈행복과 불행은 정비례 관계〉 중에서

 

 

그러나 곰곰이 따져보면 우리는 모두 마지못해 살아간다.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 자신의 뜻에 따라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장자』 「대종사」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원래 그러한 자연의 이치를 따름이란 발이 있는 사람이 언덕을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이 발이라면 인생은 언덕이다. 삶을 부여받은 사람이 좋든 싫든 인생이라는 언덕을 오르게 되어 있다.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오르는 게 아니다. 그저 발이 있고,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니까 삶이란 누구나 그저 살아가는 것이다.

- 〈태어났으니 그냥 산다〉 중에서

 

장자 철학에서 무심의 다른 말은 안명(安命)이다. 『장자』「덕충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어찌해볼 수 없음을 안다. 명(命)을 따라 편안히 여긴다.

이는 오직 덕(德)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안명이란 안지약명(安之若命)의 준말로 '명을 따라 편안히 여긴다'라는 뜻이다. 명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음'이다. 둘째, '때를 기다림'이다. 명을 아는 사람은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다. 셋째, '해야만 함'이다. 좋든 싫든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명이다. 넷째, '분수(分數)를 앎'이다. 분수를 아는 사람은 명을 아는 사람이다. 다섯째, '누구의 탓인지 알기 어려움'이다. 이로써 안명의 뜻을 유추해볼 수 있다. 바로 '주어진 일에 분수껏 최선을 다하며 때를 기다리는 삶의 태도'가 안명이다.

- 〈안 되는 일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중에서

 

 

믿음과 생각의 공통점은 상대적이며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내가 지혜롭다고 믿는 것을 누군가는 어리석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어질다고 믿는 것을 누군가는 나쁘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의롭다고 믿는 것을 누군가는 부당하게 생각할 수 있다. 입장과 관점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삶은 객관적일 수 없다. 산수에서 1+1은 2가 되고, 미술에서 1+1은 창문(田)이 되고, 문자학에서 1+1은 책(冊)이 된다.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고, 똑같은 생각과 믿음은 어디에도 없다.

우린 객관적일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간다. 그런데 객관적이려고 한다. 그래서 방금 부모를 여읜 듯 허둥지둥한다. 절대적인 생각과 믿음도 없다. 그런데 절대적인 진리를 찾으려 한다. 그래서 막대기로 바다의 깊이를 재려 할 때 느끼는 답답함과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 〈오만과 편견의 껍데기를 벗어내며〉 중에서

 

 

부라는 건 상대적이며 불완전한 기준이다. 인위적인 기준이다. 인위적인 기준의 특징은 무엇인가. 채우고 채워도 충분하지 못함이다. 끝내 만족감을 느낄 수 없음이다. 정말 지혜 있는 사람은 누구나가 소박하게 여기는 정도를 알맞은 정도로 설정한다. 거기서 벗어나지 않도록 사사로운 욕망을 떨쳐버린다. 사사로운 욕망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내 마음대로 하려는 마음이고 폭력'이다.

경제(經濟)란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이다. '세상을 지나며 뭇사람을 돕는다'라는 뜻이다. 경세제민의 참뜻을 경제적 자유라는 말에 대입하면 '세상을 자유롭게 노닐며 자유롭게 돕는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때 '스스로 말미암는다'라는 뜻의 자유(自由)는 '스스로 그러하다'라는 뜻의 자연(自然)과 상통한다. 무언가를 어떻게 하려는 마음이 없어야 자유스럽고 자연스럽다. 세상을 살아가며 자연스럽고 자유스럽게 다른 사람을 돕는 일. 그것이 진짜 경제적 자유다.

- 〈부는 아무리 채워도 채우지 못한다〉 중에서

 

 

『장자』 「열어구」의 말이 이어진다.

“사람이 밖으로부터 받는 형벌이란 쇠와 나무로 만든 형틀에 의한 것이다.

사람이 안으로부터 받는 형벌이란 마음의 동요와 과도한 고통에 의한 것이다.”

다른 이에게 잘못해서 받는 형벌은 밖에서 오는 형벌이자 사람의 형벌이다. 법적 처벌과 관계의 상실이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이 밖에서 오는 형벌을 두려워한다. 반면 나에게 잘못해서 받는 형벌은 안에서 오는 형벌이자 도의 형벌이다. 마음의 혼란과 정신의 고뇌가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이 안에서 오는 형벌은 도외시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가하는 가장 큰 형벌은 무엇일까. 자신의 천성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다움'을 포기하는 것이다.

- 〈하늘의 그물은 넓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중에서

제갈건 사회복지사, 철학자, 작가

강연분야

동기부여( 삶의자세 )

인문학( 인문학, 철학, 예술 )

힐링( 행복 )

주요학력

- 가톨릭대학교 중독학 박사
- 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 학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
-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석사
- 경기대학교 서예문자예술학 학사

주요경력

-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육조교
- 철학, 사회복지 관련 유튜브 채널 ‘제갈건’ 운영
-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소지
- 사회복지사 및 철학 인플루언서 활동

강연주제

- 일상에서 찾는 인문적 의미와 성찰: 인문학
- 동양철학의 지혜로 본 오늘의 삶
- 현대사회 중독의 원인과 극복 방법: 중독학
- 사회복지와 마음 건강: 상담, 치유, 회복
- 동양예술이 주는 삶의 균형과 미
- 청소년과 미래사회: 청소년학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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