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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의 시작도,
나쁜 관계의 균열도
모두 ‘대화’에서 비롯된다
학부모 모임에서 비슷한 의견을 냈는데도 어떤 사람의 말은 바로 받아들여지고, 누구의 말은 조용히 흘러가 버린다. 가족에게 좋은 의도로 꺼낸 말이 괜한 오해를 낳고, 친구와의 대화가 어색함으로 마무리될 때도 있다. 처음 나간 러닝 크루나 동호회에서 인사를 건네고 말을 붙여보지만, 대화는 겉돌고 분위기에 섞이지 못한 채 쭈뼛거리게 되는 순간도 있다. 말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담지만, 그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으로 남는다. 대부분은 똑똑해 보이기보다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다시 마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인상은 말의 내용보다 말이 닿는 방식, 즉 말투에서 비롯된다. 말투는 말의 옷이고, 관계의 첫인상이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가장 조용한 힘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JYP엔터, 포스코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기관에서 연간 22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 고민을 함께해 왔다.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사례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이 책에 담아냈다.
『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는 나의 표현을 돌아보고, 상황에 맞게 조율하며, 상대와의 거리를 자연스럽게 좁히는 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대화 수업이다. 나를 드러내되 무례하지 않고, 의도를 정확히 전하되 불편함 없이 건네는 말. 이 책은 그런 말투를 만드는 구체적인 기준과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다.
머리말 당신은 ‘어른의 대화’를 하고 있나요?
1장 나의 품격을 높여주는 말투
감사와 사과는 숨 쉬듯이
인사만 잘해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된다
내가 할 말만 하는 대화는 대화가 아니다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을 담아 부를 것
좋은 반말과 나쁜 반말을 구별하기
상대의 질문에 “왜?”로 되묻지 마라
상대의 탁월함은 드러내고 부족함은 감춰준다
좋은 습관을 몰아내는 나쁜 말투
혼잣말은 때론 혼잣말이 아니다
나의 가치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 욕설
2장 호감과 신뢰를 주는 말투
상대에게 선택지를 주는 질문을 던진다
양해를 구하는 데도 예의와 기술이 있다
상대의 사적 영역을 존중하는 대화법
‘옳은 말’이 아닌 ‘좋은 말’이 마음의 벽을 허문다
칭찬의 기준은 머리 꼭대기가 아닌 발에 두어라
칭찬과 비난을 한 문장에 넣지 말 것
“알았어”가 아닌 “좋아!”라고 말해야 하는 이유
때로는 말에도 포장이 필요하다
말의 힘을 멋지게 사용하는 방법
다정하고 예쁜 말이 나의 경쟁력을 높인다
3장 좋은 관계를 지키는 배려의 말투
내 생각, 내 경험, 내 상태를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감정에 올바른 이름을 붙인다
‘평가’가 될 수 있는 외모 언급은 피한다
누군가를 ‘하자 있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라
재능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말, “네가 공짜로 좀 해줘라.”
개인의 취향에는 정답이 없다
궁금해도 묻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의심의 말이 아닌 믿음의 말이 사람을 움직인다
상대의 전문성을 인정해주는 말하기
완벽을 강요하지 않는 태도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든다
4장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현명한 말투
어떤 상황에서든 좋지 않은 말, 비교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맞는 말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무뚝뚝하다는 말은 핑계일 뿐
왜 마음과 다른 말을 해서 상처를 줄까
엎질러진 물에 토를 달지 마라
문제는 세대 차이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
조언과 훈수는 한 끗 차이
굳이 나쁜 점을 들춰낼 필요는 없다
솔직함과 무례함을 헷갈리지 마라
선택적 정중함은 결국 누구도 존중하지 않는 것
5장. 대화의 맛을 더하는 비언어적 표현
말이 오가는 길을 깔끔하게 비워두자
경청의 메시지를 보내는 눈맞춤
입은 거짓말을 해도 몸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팔짱을 풀면 마음의 문도 열린다
멀티태스킹보다 집중이 빛나는 순간
여러 사람과 즐겁게 대화하는 법
손으로 하는 욕설, 삿대질
대화의 거리는 지키고 마음의 거리는 좁히고
고개만 끄덕여도 대화가 즐거워진다
공감의 마음을 전하는 표정 미러링
맺음말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 책 속으로
반말의 사전적 의미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관계가 분명치 아니하거나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높이지도 낮추지도 아니하는 말’과 ‘손아랫사람에게 하듯 낮추어 하는 말’이 그것이다.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은 말’과 ‘낮추는 말’은 의미가 완전히 다른데, 전자가 ‘친밀함’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면 후자는 ‘하대’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존댓말의 반의어로서의 반말은 후자의 의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반말이 가지는 이 두 가지 의미 때문에 일상의 대화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_p.44-45
하지만 이때 조심하지 않으면 ‘자기PR’이 자칫 ‘자기망신’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안목과 판단력에 대해 지적이나 비난을 할 때다. “아직도 이거 안 쓰세요? 진짜 좋은데.”, “이거 모르세요? 요즘 제일 유행하는 거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요즘 누가 그걸 써요. 그게 언제 적 건데요.”, “아직도 왜 그걸 쓰세요? 그게 제일 안 좋은 건데.”라는 식의 말들이다. 이런 말들은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안 좋은 것을 쓰는 어리석은 사람, 좋은 것을 못 알아보는 둔감한 사람, 유행에 뒤처진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려 불쾌함을 느끼게 한다. _p.57
첫 대화를 살짝만 바꾸면 상대를 좀 더 배려하는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다. “친구야. 오늘 퇴근하고 별일 없으면 같이 저녁 먹을래?”라고 제안의 내용을 처음부터 밝히는 것이다. 이 대화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되는 이유는 바로 거절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시간은 되지만 피곤해서, 혹은 기분이 별로여서 등의 이유로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기 싫을 때가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미 “별일 없는데 왜?”라고 시간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버리면 그 순간부터 거절이 곤란해진다. _p.87
실제로 누군가는 칭찬받는 사람의 옆에서 민망하고 불쾌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는 일 아닌가. 그렇다고 해야 할 칭찬을 생략해서도 안 될 일이니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칭찬을 하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불편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저런 걱정들로 칭찬을 건너뛰거나, 칭찬을 하더라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럼없이 칭찬하고 칭찬을 받지 못하는 주변 사람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칭찬과 비난을 분리해야만 한다 _p.115
위의 에피소드처럼 의미는 비슷하지만 듣는 사람은 전혀 다른 ‘기분’을 느끼는 말들이 있다. “삐졌어?”와 “화났어?”가 그 대표적인 예다.
삐지다: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지다.
화나다: 성이 나서 화기가 생기다.
사전적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두 표현 모두 노엽거나 언짢은 기분이 드는 ‘성’이 난 상태를 뜻한다. 명확하게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비슷한 표현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더 삐지고 더 화나게 만들지 않으려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_p.153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건 매우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열정 때문에 간혹 남을 불편하게 만드는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당장 나만 해도 주변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무조건 골프를 쳐야 한다며 빨리 시작하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요즘 골프 안 치면 사회생활 못한다.”, “자기 사업한다는 사람이 여태 골프도 안 배우고 뭐했냐.”,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면 재밌다.” 등등. 하도 그런 말들을 하기에 예전에 레슨을 좀 받아봤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 듯해서 그만뒀다. 골프를 안 쳐도 비즈니스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도 그러면 안 된다며 골프의 장점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사람도 종종 있다.
나의 열정과 나의 취향이 곧 남의 열정과 취향이 되어야 한다는 태도는 이렇듯 조언을 가장한 강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위험하다. _p.177
유명 가수의 감동적인 콘서트 영상을 아무리 많이 보더라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귀로 직접 듣는 것보다 더 즐거울 수 없듯이 아무리 좋은 간접 경험이라고 해도 직접 경험한 것보다는 좋을 수 없다. 뭐든지 간접보다는 직접이 더 와닿고 더 명확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내가 쓰는 말도 그래야 한다. ‘말’은 보이지 않는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가장 쉽고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도구로서의 말은 직관적이고 직접적이며 나의 마음과 같아야 한다. _p.230
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고객과 마주 앉아 상담을 진행하는 영업사원들에게 될 수 있으면 정면에 노트북을 펼쳐놓고 상담을 진행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는 고객과 친밀한 대화와 공평한 대화를 하기 위함이다. 만약 두 사람이 각자의 노트북을 앞에 두고 대화를 나눈다면 문제가 없지만 한 사람만 자기 앞에 노트북을 두고 이야기한다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_p.28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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