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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는 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평범한 아이도 상위 0.1% 인재가 되는 고효율 두뇌 활용법
어떤 아이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를 하고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반면에 어떤 아이는 잠도 충분히 자고 전적으로 공부에만 매달리지 않는데도 좋은 성적을 받는다. 어찌 보면 참 불공평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공부머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일이다. 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이자 뇌과학을 주제로 다수의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뇌과학을 공부하면서 실제로 ‘공부머리’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공부의 뇌과학》은 지금까지 밝혀진 뇌과학의 연구 성과들을 비롯해 저자가 여러 해 동안 학생들을 학습 컨설팅하면서 관찰하고 축적해온 데이터들을 토대로 ‘공부머리’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공부머리’를 좋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공부머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두 가지다. 바로 ‘작업 기억’과 ‘메타 인지’다. 작업 기억을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 머릿속에 펼쳐져 있는 정보 처리를 위한 작업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업대의 크기가 크고, 성능이 뛰어날수록 좋은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다. 한편, ‘메타 인지’는 ‘인지보다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인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제3자처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킨다. 다수의 연구 결과 및 저자의 오랜 관찰에 따르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작업 기억력이 뛰어나며 메타 인지가 높았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공부머리의 실체라고도 할 수 있는 작업 기억과 메타 인지의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 두 가지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훈련 방법들을 소개한다.
공부머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신’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두뇌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성질이 있다. 즉,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물리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우리 두뇌의 가소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면 누구든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의 2부에서 뇌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을 토대로 우리가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던 공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짚어준다. 더불어서 ‘공부에 최적화된 뇌’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하는 올바른 두뇌 활용 비법을 ‘수면’, ‘운동’, ‘기억’, ‘두뇌 특성’, ‘공부 환경’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알려준다. 《공부의 뇌과학》에 담긴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금껏 잘못 활용하고 있던 두뇌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학업 성적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분야의 공부를 하더라도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_공부머리는 정말 따로 있는 것일까?
1부 뇌과학이 밝혀낸 성적 향상의 핵심 비밀
1장 작업 기억이 성적을 좌우한다
ㆍ 아이큐 점수로는 진짜 공부머리를 알 수 없다
ㆍ 우리 뇌 속엔 보이지 않는 작업대가 있다
ㆍ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ㆍ 작업 기억이 만들어지는 곳
ㆍ 작업 기억은 후천적으로 높일 수 있다
ㆍ 작업 기억을 높여주는 훈련법
ㆍ 독서는 작업 기억을 높여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2장 메타 인지가 뛰어난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ㆍ 상위 0.1% 아이들은 모두 ‘이 능력’을 가졌다
ㆍ 한 번 틀린 문제는 왜 자꾸 틀릴까?
ㆍ 메타 인지와 작업 기억의 놀라운 관계
ㆍ 이것만은 꼭 피하자! 메타 인지 활용을 방해하는 4가지
ㆍ 성적을 쑥쑥 올려주는 메타 인지 활용법
2부 공부에 최적화된 뇌를 만드는 5가지 방법
3장 수면_양질의 충분한 잠이 성적을 올려준다
ㆍ 밤을 새서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ㆍ 수면 패턴을 이해해야 숙면이 가능하다
ㆍ 기억력을 높여주는 비렘수면, 창의력을 키워주는 렘수면
ㆍ 잠 못 자고 하는 공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ㆍ 공부 정서까지 뒤흔드는 수면 부족
ㆍ 정말 잠잘 시간이 없을 때 쓰는 최후의 전략
ㆍ 수험생의 침실에 절대 두어서는 안 되는 것
4장 운동_몸을 움직여야 뇌가 활성화된다
ㆍ 움직임은 뇌의 유일한 존재 이유다
ㆍ 당신의 뇌에 운동화를 신겨라
ㆍ 운동, 학습에 최적화된 뇌를 만들어주는 치트키
ㆍ 운동과 성적 향상의 상관관계
5장 기억_뇌가 기억을 잘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ㆍ 힘들이지 않고도 오랫동안 정확히 기억하는 법
ㆍ [기억력 향상 비법 1] 입력보다 출력을 많이 하라
ㆍ [기억력 향상 비법 2] 집중 학습보다는 분산 학습이 좋다
ㆍ [기억력 향상 비법 3] 기억의 간섭을 줄여라
ㆍ [기억력 향상 비법 4]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다
ㆍ [기억력 향상 비법 5] 기억 창고에 손잡이를 달아라
6장 두뇌 특성_두뇌 특성을 이해하면 공부가 더 쉬워진다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1] 일주기 리듬에 맞춰 공부하라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2] 집중과 이완을 반복하라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3] 모르는 내용, 억지로 붙잡지 마라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4] 살짝 배고픈 상태로 공부하라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5] 휴식이 없으면 뇌는 바보가 된다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6] 적당한 낮잠은 공부에 도움이 된다
ㆍ [두뇌 특성 맞춤형 공부법 7] 딴짓, 이렇게 다스려라
7장 공부 환경_아웃풋이 200% 올라가는 환경을 만들어라
ㆍ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1] 백색소음은 공부에 도움이 된다
ㆍ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2] 멀티태스킹 공부는 하지 마라
ㆍ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3] 공부방에서 전자 기기를 치워버려라
ㆍ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4] 브레인 푸드를 섭취하라
ㆍ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5] 식사 시간을 절대 아까워하지 마라
ㆍ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6] 장이 편해야 두뇌 효율이 좋아진다
참고 문헌
◆ 책 속으로
공부에 대해 우리가 하는 가장 많은 오해 중 하나는 무언가를 머릿속에 집어넣는 능력, 즉 암기력이 뛰어나면 공부도 잘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부는 단순히 암기만으로 그치는 과정이 아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물론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주어진 상황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을 불러내어 목적에 맞게 결합하고 변형함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응용력이 필요하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올바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떠올리고 그에 맞추어 필요한 정보들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머릿속에 있는 작업대에서 이루어진다. 당연히 뇌 안에 존재하는 이 작업대의 성능이 뛰어나고 크기가 크며, 정보 처리 능력이 훌륭하고, 다룰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학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그러므로 학업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기억 역량을 높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1장 ‘작업 기억이 성적을 좌우한다’ 중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공부 전략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스스로의 실력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실력에 대한 파악이 잘 이루어져 있지만,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공부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별다른 전술 없이 ‘무턱대고’ 공부를 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러한 사소한 차이가 학업 성적의 큰 차이를 가져온다. (2장 ‘메타 인지가 뛰어난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중에서)
쉽게 말해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지만 알고 보면 그러한 학습은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셈이다. 밤새워 공부를 하면 아무리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한들 학습한 내용이 두뇌에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입력한 내용이 장기 기억으로 변환되어 응고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학습한 내용이 머리에 잘 남아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지 자신의 수면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3장 ‘수면_양질의 충분한 잠이 성적을 올려준다’ 중에서)
식물을 키울 때 단단하게 얼어붙은 땅에 씨앗을 뿌리기보다는 봄이 되어 보드랍고 촉촉하게 바뀐 땅에 씨앗을 뿌리는 편이 발아율이 훨씬 높을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경직된 뇌보다는 유연한 뇌가 학습 내용을 더 쉽게 받아들인다. 공부를 하기 전에 뇌를 학습하기 좋은 상태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두면 학습 내용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두뇌가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배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4장 ‘운동_몸을 움직여야 뇌가 활성화된다’ 중에서)
작업 기억은 두뇌의 크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용량의 한계가 뚜렷하다. 훈련을 통해 늘린다고 해도 그렇다. 이러한 뇌의 특성을 생각하면 공부를 할 때 뇌가 처리하기 힘든 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욱여넣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밤샘 공부, 벼락치기 공부는 많은 양의 정보를 짧은 시간에 뇌 안에 밀어 넣는 방식이다. 이렇게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정보가 입력되면 뇌는 중요한 내용을 미처 기억에 담아두지 못하게 된다. 입력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상당수의 정보들이 기억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 (5장 ‘기억_뇌가 기억을 잘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중에서)
이러한 일주기 리듬의 사이클을 고려하면 방과 후인 오후 시간부터 밤 9시 사이에는 집중을 필요로 하거나 이해력이 요구되는, 즉 활발한 두뇌 활동이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밤 11시까지는 상대적으로 두뇌 활동을 적게 요구하는 과목에 시간을 할애하고, 그 이후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는 두뇌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암기 과목 등 한결 수월한 과목에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일주기 리듬의 상승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과목을 학습하고 일주기 리듬의 하강기에는 난이도가 낮은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다. (6장 ‘두뇌 특성_두뇌 특성을 이해하면 공부가 더 쉬워진다’ 중에서)
뇌의 80% 정도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2% 정도만 탈수가 돼도 두뇌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주의력과 기억력, 판단력 등 두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어지러움과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두뇌 기능이 떨어지면 당연히 학습 효율도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물을 마심으로써 뇌세포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정신 활동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두뇌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7장 ‘공부 환경_아웃풋이 200% 올라가는 환경을 만들어라’ 중에서)
동기부여(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
4차산업( 뇌과학 )
경영( 경영, 리더십, 경영전략 )
소통( 소통 )
영업( 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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