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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라이팅 (흩어지는 생각을 컨셉으로 뽑아내는 글쓰기 게임)

노윤주 북스톤 2024년 05월 20일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팔리는 글은 ‘무엇’이 다를까?
차별화된 컨셉에 어휘력을 더해줄 컨셉 라이팅 게임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지 않아도, 카피라이터나 마케터가 아니어도, 우리는 매번 글을 잘 써야 하는 순간을 맞닥뜨린다. 내가 보낸 메일을 클릭하게 하는 제목 한 줄, 회의실에서 내 의견에 설득력을 실어줄 한 줄, 나를 브랜딩해줄 한 줄, 결국 내 글을 팔리는 콘텐츠로 만들어줄 한 줄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 한 줄 쓰기가 바로 컨셉 라이팅이다. 결국, 컨셉 라이팅이란 나만의 시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흩어져 있는 생각에 뻔하지 않은 컨셉을 입히고, 이 컨셉이라는 뼈대에 살을 붙여줄 어휘력을 더하는 글쓰기를 ‘컨셉 라이팅’이라는 이름으로 전한다. 새롭고 차별화된 생각법부터 아카이브 활용법, 효율적으로 아웃풋을 내고 아이덴티티를 세우는 법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찾아오지 않는 ‘컨셉’이라는 무기를 글쓰기를 통해 재미있게 얻을 수 있다. 내 글을 팔리는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사람, 차별화된 관점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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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왜 우리는 모두 ‘한 줄’을 쓰고 싶어 할까요?


1장 새로움: 뻔한 컨셉에서 벗어나기

문제_ 만수 생명보험에 다니는 추유경 과장입니다

게임_ 낯선 단어 연결하기

해결_ 단어 하나로 컨셉이 새로워지다

 

2장 차별화: 비슷함 사이에서 경쟁력 찾기

문제_ 타조 주류회사에 다니는 주선인 대리입니다

게임_ 집요하게 한 끗 찾기

해결_ 차이점에서 돌파구를 찾다

 

3장 아카이빙: 고갈된 머리에서 기발함 찾기

문제_ 광고회사 DBVB의 카피라이터 이미로입니다

게임_ 나의 보물창고 털기

해결_ 메모장에서 빛나는 카피를 만나다

 

4장 효율: 인풋의 홍수 속에서 확실한 아웃풋 내기

문제_ 여행 플랫폼 소울 호스트의 마케터 방수빈입니다

게임_ 읽으면서 동시에 발견하기

해결_ 실시간으로 아이디어를 낚아내다

 

5장 아이덴티티: 셀프브랜딩 시대에 정체성 찾기

문제_ 독립출판을 기획 중인 심가람입니다

게임_ 사전에서 나를 찾기

해결_ 한 줄의 자기소개로 한 권의 컨셉을 쓰다

 

마치며_ 끄적이는 모험을 시작하세요




◆책 속으로
누군가에게는 회의에서 자신의 생각을 남과 다르게 표현하는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맴도는 생각을 빤하지 않게 쓴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메일함 속에서 읽는 사람을 유혹하는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회사에서 자신의 비전을 구성원들에게 공감시키기 위한 한 줄이 바로 카피더라고요. 가만히 들어보니 모두가 각자의 일터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죠.
-들어가며

머릿속에 우리 브랜드가 속한 카테고리와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 단어를 1개 넣어보세요. 그 단어를 어디서 찾냐고요? 당장 책상에 보이는 것도 좋고, 지금 느껴지는 감각도 좋습니다. 책을 펼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단어도 좋고요.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넣어보세요. ‘고양이’일 수도 있고 ‘잔인한’일 수도 있고, ‘뜨거운’일 수도 있겠네요. 뜬금없이 ‘21’ 같은 숫자를 가져와도 좋고 ‘아프리카’ 같은 지역명을 가져와도 좋아요. 카테고리의 핵심 가치가 담긴 단어 2개에 새로운 단어를 하나 더해서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1장 뻔한 컨셉에서 벗어나기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루틴한 단어들 사이에 새로운 단어 한 가지를 넣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잘하든 못하든 일단 써보세요. 꽉 막힌 머릿속이 조금씩 환기되면서 같은 자리를 맴돌던 생각들이 점차 새로운 문장들로 바뀔 겁니다. 그리고 낯선 단어를 계속 바꿔가며 쓰다 보면 아주 멀리 가 있는 아이디어를 만나게 될 거예요.
-1장 뻔한 컨셉에서 벗어나기

회사에서 엑셀과 숫자, 기안과 싸우다가 갑자기 창의적인 문장을 쓰려고 하면 모드 전환이 쉽지 않죠. 머리가 굳은 것 같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습니다. 머리는 왜 굳는 걸까요? 말을 배우는 순간부터 그 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공부하고 일하는 지금까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죠. 그 결과, 자연스럽게 1 다음에는 2가 생각나고 엄마 다음에는 아빠가 생각나 버립니다. ‘여름’ 다음에는 ‘덥다’가, ‘겨울’ 다음에는 ‘춥다’가 따라오죠. 그런데 아이디어는 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생각의 흐름이 깨져야 나옵니다.
-2장 비슷함 사이에서 경쟁력 찾기

많이 읽으면 좋은 문장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기억력을 믿지 말고 무조건 기록해두세요. 좋은 문장을 기록하다 보면 당연하게도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좋은 것과 덜 좋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이죠. 반복하다 보면 내가 어떤 문장을 좋아하는지 취향이 생기고요. 그 후에는 쓰고 싶어지죠.
-3장 고갈된 머리에서 기발함 찾기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책장 앞으로 가세요. 자료실이나 도서관, 서점 모두 좋습니다. 묵직한 책보다는 가벼운 에세이나 잡지를 골라 들고 펼쳐보세요. 새로운 걸 생각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머리가 복잡할 테지만 잠깐 생각을 멈추고 빠르게 책을 훑어보는 겁니다. 내 브랜드와 내 과제를 머릿속에 넣고 읽기 시작합니다. 특정한 브랜드가 머릿속에 있는 사람은 전혀 관계없는 책을 볼 때도 모든 문장이 다 그 브랜드의 관점으로 보입니다.
-4장 인풋의 홍수 속에서 확실한 아웃풋 내기

단어 3개를 골라서 연결했을 뿐인데 꽤 근사한 자서전의 제목이 되었죠. 자서전 제목의 역할은 ‘읽어보고 싶은’ 느낌이면 충분합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 되죠.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책을 통해 이야기할 자리가 충분히 있습니다. 셀프브랜딩의 시작도 똑같습니다. 한 줄에 자신의 전부를 담으려 하지 마세요. 그럼 딱딱하고 재미없어지죠. 자신을 표현하는 몇 개의 단어들을 골라 넣으면 타인이 궁금해할 매력적인 자기소개 한 줄이 나옵니다.
-5장 셀프브랜딩 시대에 정체성 찾기

 

노윤주 대홍기획 기획자(AP)

강연분야

경영( 자기경영 )

교육( 글쓰기 )

창의( 창의, 광고, 마케팅, 콘텐츠 )

힐링( 자존감, 여행 )

주요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사

주요경력

- 현) 광고회사 대홍기획 AP(기획자)/팀장
- 전) 광고회사 이노션 카피라이터
- 전) 광고회사 코마코 카피라이터
- 전) 광고회사 한컴 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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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인 자기계발 커뮤니티 HFK <인생첫카피> 강사 (2019~2024)

강연주제

- 컨셉라이팅: 흩어지는 생각을 한줄의 컨셉으로 뽑아내는 글쓰기 게임 방법
- 셀프브랜딩: 나를 표현하는 선명하고 뾰족한 한 줄 만들기
- 기획서 라이팅: 듣는 사람을 위한 기획서 쓰기
- 아프리카 여행: 직장인이 휴가로 아프리카 가는 법-탄자니아와 우간다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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