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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명강사 최현석 셰프 강연 '불면과 우울에 시달리던 그의 멋진 슬럼프 극복법' 동기부여 특강 강의 영상

최현석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947

강연내용 소개
늘 유쾌하던 최현석에게 찾아온 2번의 우울증❓ 불면과 우울에 시달리던 그의 멋진 슬럼프 극복법❗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프로정신, 인생스토리, 도전,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꿈, 비전 )

힐링( 힐링, 희망 )

주요학력
- 성동고등학교
주요경력
- 2015.01~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호텔외식학부 교수
- 2011.01 The S.Pellegrino World’s 50 Best Restaurants 패널 선정
- 2010.02~엘본 더 테이블 총괄셰프
- 2009.09 버거 프로젝트
- 2006~2009 테이스티블루바드 셰프
- 1993~2005 라쿠치나 셰프
강연주제
- 너만의 꿈을 요리하라
- 많은 경험을 통해 창조하고. 나아가라
- 목표를 가지고 꼭 해내겠다 믿어라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명강사 최현석 셰프 강연 '불면과 우울에 시달리던 그의 멋진 슬럼프 극복법' 동기부여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최현석 셰프의 인생스토리를 통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제가 요리를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났던 식재료가 바로 홍합이거든요.

22년 전 3월 23일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제 요리를 시작할 때 제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머니도 요리를 하셨고 아버지도 요리를 하셨고

형도 요리를 했는데 자연스럽게 제가 제 직업을 선택할 쯤에 할 줄 아는 거는 발차기 발차기 정말 잘했고요.

기타는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교회 오빠 출신이라 기타치고 노래하는 걸 되게 좋아하고

그림 잘 그리고 그런 잡기들이 굉장히 능했는데 이런 잡기로는 밥벌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가 스며들어갈 틈이 요리사였거든요.

자연스럽게 형 따라서 손에 잡혀서 가서 일을 한 게 지금 남산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일을 하기 첫날 전에 아버님 그리고 형이 강조한 게 있어요.



늘 주방에 들어가서 막내 쫄병 요리사가 지켜야 될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아무거나 주워먹지 마라

먹을 게 많아도 쫄빙 요리사는 주워 먹으면 안 돼요.

두 번째 어디 갈 때 꼭 얘기하고 가라. 화장실 갈 때 선배들한테 꼭 얘기해라 그래야지 사랑을 받는다.

세 번째 남들보다 30분 일찍 출근해라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저는 욕심이 과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욕망에 한 시간을 일찍 가겠다고 생각을 했죠.

제가 한 시간 일찍 갔더니 주방 문이 닫혀 있는 거 너무 오버를 했던 거죠.

그때 당시에 이제 주방 제 위에 형이었는데 딱 저를 데리고 와서 주방복을 입히고 만났던 식재료가 바로 홍합입니다.

홍합 30kg, 모시 20kg, 바지락 10kg 그것들을 손으로 다 씻어서 삶아서 껍데기를 하나씩 다 까는 거예요.

저한테는 처음 하는 일이니까 한 3시간 걸리는데 그렇게 이제 시간이 지나면 프랩이라고 그러거든요.

준비 시간이 지나고 중간 점심밥을 먹고 서비스 타임이 되는 거죠.




첫날을 잊을 수 없는 게 너무 무서운 거예요.

리오다 라고 딱 뜨면 까빼상떼 하나, 멜란자네, 발도스타나 이렇게 제가 듣지도 못한 그런 용어들로 그러면 저는 아무것도 못 알아듣고

그때 저는 외계 아니면 이탈리아 혼자 버려진 그런 애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처음으로 음식을 고객들한테 냈던 건 마늘빵입니다.

처음에 들어오면 아무것도 못하는 애는 스파출라라고 주걱 같은 게 있는데 그거 들고 오더가 들어오면 빵만 구워서 내주는 거예요.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점은 있어요.

여기서 시사점은 제가 빵을 내주지 않으면 저게 그 기라성 같은 요리사들이 요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직책인데 제가 키가 크고 막내니까 형들이 "멀대야 하수구 파라!" 찌꺼기들이 하수구를 막아서 물이 넘치거든요.

제가 잽싸게 가가지고 하수구를 파고, 설거지를 하는 일을 한 몇 개월을 했더니 손에 기름이 계속 빠져나가서 습진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그때 정말 심했는데 지문이 하나도 없고 껍데기가 까지고 또 까지고 또 까지면 갈라져서 피가 나는데

그다음에 제가 요리를 만지게 되는데 레몬 드레싱 같은 거 만들 때 손을 딱 닿으면 엄청 시리고

재밌는 건 전자제품이 스테인레스면 상처난 자리에 전기가 와요.



드디어 파트에 배정을 받습니다.

아직 쫄병 요리사니까 요리를 할 수 없죠.

제가 맡은 보직은 고참 요리사가 요리를 할 수 있게 거기에 식재료를 담아서 조달하는 거예요.

여기서 하나 시사점은 또 있죠.

아르고스타 링귀니 파스타 봉골레 이렇게 막 불러요.

그러면 자기 파트에 있는 것만 딱 캐치해가지고 식재료를 이렇게 담아서 고참이 요리를 할 수 있게 딱딱딱 준비를 해주는 거예요.

귀가 트인 거죠. 어느덧 저한테 생소한 우주 같은 공간이 저한테는 익숙한 그런 공간이 되기 시작한 거죠.




그러다가 제 인생에 뭔가 요리 철학을 갖게 된 계기가 생겼는데 그때 12월 달인데 엄청 바쁜 때였거든요.

어떤 스파게티였는데, 그걸 캐치하고 케이퍼와 빨간 고추 그리고 닭가슴살 볶은 거를 딱 올리는데, 닭가슴살 하나 떨어트린거죠.

그래서 떨어지자마자 잽싸게 죽어서 딱 올렸는데 스승님이 그걸 보신 거예요.

젖은 주방 바닥에 떨어진 걸 제 입에 넣어주시는데 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네가 안먹을 걸 손님한테 주려고 해?"

사실은 더 심한 말을 하셨고, 스승님이 늘 강조하시던 게 있어요.

제가 10년을 넘게 요리를 배웠는데 매일 하는 얘기는 닦고 물기 닦고 도마 닦고, 그 물기 하나가 네 요리의 디테일을 망친다.

또 하나 재밌던 기억이 있는데 오더를 뺀다라고 하거든요.

저희는 오더를 막 치고 있는데 제가 어느덧 짬밥이 올라가서 파스타를 막 말게 됐어요.

거기에 소스가 하나 딱 튄 걸 보고 스승님이 "너 여자친구 만나러 갈때 얼굴에 뭐 묻히고 가니? 이 접시가 네 얼굴이라고 생각해"

셰프는 접시에 얼굴을 담는 직업이구나 나는 내 자존심을 요리에 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그때부터 스승님한테 기본기

그리고 요리 철학을 배운 게 저한테는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한 번은 좀 다른 오너 분을 만난 적이 있어요.

큰 회사에서 하는 오너 분이 아니고 다른 종목을 하시다가 레스토랑을 하면 테이블이 굉장히 객단가가 높으니까 돈을 많이 버실 줄 아셨나 봐요.

구조가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버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레스토랑을 조금만 하다가 그냥 문을 닫으시는데

그때 오셨던 지금 제 팬이 되셨던 분이 마지막 날 그레스토랑 마지막 날 오셨는데 제가 특별한 요리를 드렸어요.

그분이 "이 라비올리는 블랙테트라를 떠올리게 한다" 라는 후기를 써놓으신거예요.

처음 주방장 할 때였고, 내 요리를 인정해 주신 거에 너무 고마워서 "내가 나중에 레스토랑 오프하면 초대를 하겠다" 라고 답글을 달았어요.

그래서 삼 개월 뒤에 레스토랑 오픈할 때 그 분을 불러서 대접했던 게 차가운 파스타였는데 그분이 매일 오시는 거예요.

올 때마다 새로운 요리를 제가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요.

여덟 번을 온 적이 있는데 그분이 딱 들이닥치면 그때부터 영감을 막 그래서 받아가지고 요리를 하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승부 근성이 생겼던 것 같고, 요리 개수가 한 600개 700개가 되더라고요.

그때 당시 그분이 꽤 유명한 블로거셨는데 저한테는 유명한 셰프가 될 수 있는 큰 은인 중에 한 분이십니다.




제가 방송을 시작하게 되고 냉장고에서 소금을 좀 높이 멋있게 뿌리다 보니까 유명해지면서

레스토랑이 또 다시 잘되게 되는 선순환 과정에 슬펐던 얘기는 셰프들 업계 내에서도 방송하는 셰프들에 대해 별로 안 좋은 시각으로 보기도 해요.

그런 것들 때문에 방송에 회의감이 들 때 방송을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준 손님들이 있었는데 두 친구거든요.

어린 아이인데 아파보이더라고요.

대놓고 잘해주면 좀 민망할까 봐 아이스크림 한스컵 툭 떠가고 주고 그랬는데 그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할머니가 얘길 하더라고요.

아파서 밥을 잘 못 먹는데 제 요리 프로그램 굉장히 좋아하고, 제가 해준 요리는 다 먹는다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리고 게임 디자이너 분이 한 분 계셨는데 굉장히 몸이 아프셨는데 저의 재밌는 모습들 때문에 본인이 행복해지고 힘이 생겨서

아픈 걸 이기고 그때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요리도 배우러 다니시고, 저를 캐릭터로 그려주셨는데 그걸 제가 소중한 선물로 간직하고 있거든요.

그때 제가 '내가 요리사인데 방송에서 이렇게 웃겨도 되나?'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분들을 만나고 나서 더 재밌게 즐겁게 하자라고, 소금을 더 열심히 뿌리는 계기를 주시기도 했죠.



요리사들 중에 강박증이 엄청나게 심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뭐든지 7개로 마셔요. 사실 오늘 아까 굉장히 떨려서 물 마실 때도 일곱 모금으로 나눠 마시거든요.

그런 강박증이 굉장히 많은데 주변 지인 셰프들 보면 불면증 되게 많이 앓고 있는 셰프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되게 슬픈 얘기 중에 하난데 한 6년 전인가 제가 불면증을 심하게 앓아서 삶이 피폐해지니까 우울증에 걸렸어요.

이게 우울증에 걸리면 사람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겠더라고요.

당시에 친구가 하늘나라에 가서 우울한 상태로 장례식장에 갔는데 친구 한 명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야 너 돈 잘 버는 것도 좋은데 어떻게 살길래 얼굴이 이렇게 썩었냐? 내가 인생을 봤을 때 니 얼굴이 지금 최악이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사실 되게 위험한 거긴 한데 그때 당시에 내가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고 약을 다 끊고 이겨냈던 적이 있습니다.

첫날은 하루도 못 잤고 약을 끊었는데 둘째 날은 뭐 삼십 분 자고 셋째 날은 두 시간 자고 넷째 날은 여섯 시간 자면서

잠을 자기 시작하니까 생체 리듬이 좋아지고 삶이 밝아지더라고요.




사실 그 이후에도 한 5개월정도 우울증을 앓았어요.

이번 같은 경우는 선생님을 만났는데, 선생님이 "우울하면 우울하다는 걸 주변에 알려라 그래야 도움이 된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치료제를 받으면서 잠을 잘 자기 시작하니까 너무 좋아져서 여러분들 앞에 나올 수가 있었죠.

피나면 지혈하고, 아프면 파스 붙이면서 마음 아픈 것들은 굉장히 많이 내려놓으시는데 자기 관리 중에 굉장히 중요한 것이 마음 관리인 것 같아요.

마음이 아프다는데 거기 약 발라주고 치료해야 되는 노력을 굉장히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현석 셰프는 現 쵸이닷(CHOI.) 총괄 셰프이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시며

동기부여, 열정, 프로정신, 인생스토리, 도전,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꿈, 비전, 힐링, 희망 등

다양한 주제와 분야로 많은 강연을 진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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