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섭외&진행 노하우로 다져진 호오컨설팅은 행사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자의 섭외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남인숙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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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삶의자세 )
인문학( 인문학 )
소통( 감성소통, 관계, 가정, 부부, 연애 )
교육( 글쓰기 )
힐링( 자존감 )
오늘은 인간관계에 대한 실제적인 노하우와 우리가 갖고 있던 여러 편견을 깨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아마도 오늘 제가 가장 감상에 젖어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깨우는 질문부터 시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친구는 포도주와 같아서 오래될수록 좋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말이 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래된 친구와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저도 경제적으로 힘들 때 소주만 마시다가 와인을 마시게 되었죠.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이 속담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포도주는 오래된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며, 품질이 낮을수록 신선한 상태에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졸레 누보' 마케팅이 유행하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그 해에 생산된 포도주를 한꺼번에 풀어 모두가 신선한 맛에 즐기도록 했습니다.
사실 이 와인은 싸구려 와인이라 빨리 마셔야 했던 거죠. 반면 오래 두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 와인이 고급 와인입니다.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관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관계를 놓지 못하고 마음 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란 매우 특별한 관계입니다. 가장 친밀하면서도 가장 재미있는 관계죠. 때로는 손을 놓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을 생각해 보세요. 만난 지 20년이 넘었는데, 순수한 관계,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 관계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계속 만나게 되죠.
하지만 그런 관계에서 상처받고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 친구들이 여러분에게 정말 맞는 사람인가요?
학창 시절 친구들은 아닙니다. 청소년기에는 친구 관계에 목숨을 겁니다. 이는 사람의 발달 단계의 특성상 그렇습니다.
진화론에서는 그 시기에 친구가 생존의 중요한 요소였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친구를 잃으면 세상을 잃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선택의 폭이 좁았던 시절의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만나는 경우, 점점 가치관과 생활환경이 달라져도 놓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과거의 친구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 자리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를 잃는 것이 무서워 과거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디 가서 누군가를 만나도 진실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들 합니다.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요?
제가 어렸을 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자가 아들에게 친구란 진정한 친구 한 사람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아들은 제 친구들은 모두 진정한 친구들이라고 주장하죠. 아버지는 시험을 제안합니다.
죽은 돼지를 사람 시체로 속여 친구들을 시험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친구 집 문을 두드리고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며 숨겨 달라고 부탁합니다. 모두가 손사래 치며 문을 닫습니다.
반면 아버지는 자신의 친구에게 갔고, 그 친구는 두 말 없이 아버지를 집으로 들입니다.
이 이야기를 어릴 때는 감동적으로 들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시체를 숨겨줄 수 있어야만 진정한 친구라는 것은 너무 높은 기준입니다.
그렇게 높은 허들로 인해 우리는 친구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무의식에는 내 모든 존재를 안아줄 수 있는 친구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비현실적인 관계를 기대하며 현실의 관계를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재벌 3세와 가난한 여성이 사랑에 빠지면 항상 어릴 때부터의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모든 일상을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드라마를 보며 재벌 3세보다 그런 친구 관계가 더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친구 관계는 조금 더 가벼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매일 연락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친구 한 명이 있고, 다른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만나는 친구 열 명이 있습니다.
누가 더 건강한 관계일까요? 많은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는 후자가 더 건강하다고 말합니다.
하나의 깊은 관계에만 의존하면 그 안에서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관계를 넓히면 더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만나는 친구나 집단이 있다면, 그 관계를 통해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의 인생에 깊이 개입하지 않아도 진정한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아리 활동에서 인생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고 실망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시간을 함께 보내며 즐기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입니다.
뜨개질 동아리에서 정보를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돈으로 바꾸며 살아갑니다.
누군가가 나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소중한 시간을 나와 함께 보내고 싶어 한다는 것은 굉장한 호감입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관계의 사냥꾼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임에 나가 친구를 만들고자 접근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꾸준히 출석하고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고양이처럼 행동해 보세요.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기보다는 멀리서 지켜보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관계에서 예민함을 느낄 때는 두 가지를 고려하세요.
첫째, 관계가 협소하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친구나 집단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관계에서 거리를 두어 보세요. 때로는 멀어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상처받는 이유를 알기보다는 몰라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으로 내 자리에 있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너무 높은 허들을 두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가지세요.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좋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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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