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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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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삶의자세 )
4차산업( 미래사회, 과학, 뇌과학 )
인문학( 인문학 )
오늘소개할 영상은 장동선 박사님의 유튜브에서 나온 내용으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강연 '식욕을 못참는 이유'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해보는 강사초청 강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배고픔과 식욕의 과학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솔직하게 고백하겠습니다.
제가 다이어트 관련 영상을 올렸더니 "너는 살이 잘 빠지냐? 몸무게가 그대로인 것 같은데?"라는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인정합니다.
다이어트 관련 영상을 두 번이나 올렸지만, 제 몸무게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10kg을 뺐다가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갔어요. 왜 그럴까요? 오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서 늘 배고픔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의 몸은 체중을 유지하려 하고, 살은 잘 빠지지 않을까요? 이를 뇌과학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 체중이 변하지 않고, 아무리 살을 빼려고 해도 적게 먹으려고 해도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그렐린이 분비되면 뇌에 "배가 비었다, 뭔가 먹어야 한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래서 그렐린의 농도에 따라 뇌가 더 먹어야 한다고 느끼거나, 괜찮다고 조절하게 됩니다.
그렐린은 기본적으로 몸의 체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그렐린이 분비되어 에너지를 채우라고 신호를 보내는 거죠.
여기에는 몇 가지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수면 부족입니다. 잠을 잘 못 자면 그렐린 농도가 올라가 배가 더 고프게 됩니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면 남성의 경우 그렐린 분비량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햇빛을 받는 양이 늘어나면 뇌가 더 많이 활동한다고 인식해 그렐린 분비 농도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여름에 살을 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식욕이 올라가고 살이 찔 수 있습니다.
그렐린의 또 다른 무서운 점은 한 번 늘어난 몸무게는 잘 줄어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하듯이, 뇌도 체중을 늘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면 이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렐린이 분비되면 배고프다는 신호 외에도 도파민 분비에 영향을 주어, 먹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음식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배고파서 먹지 않고, 맛있어 보여서 먹기도 합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디저트를 보면 식욕이 당기죠.
식욕의 메커니즘은 배고픔과 다르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하이에나는 배고프면 마구잡이로 먹지만, 인간은 더 큰 쾌락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합니다.
인간은 배부른 상태에서도 더 맛있고, 더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선택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달달한 음식을 선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필요한 영양만큼만 먹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인이 몸에 필요한 만큼만 먹지 못하는 이유는 신체적 허기가 아닌 심리적 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을 못 자고, 일이 많고, 마음 상태가 안 좋을 때 음식으로 이를 채우려 합니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다른 즐거운 활동을 통해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어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친구와의 대화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국 제가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 이유는 내 뇌가 생각하는 적정 몸무게가 90kg이기 때문입니다.
내 뇌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체중을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살 수 있다는 안정감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의 배고픔이나 식욕은 단순히 뇌뿐만 아니라 여러 호르몬들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이 우리의 감정과 동기 부여, 선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은 나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라는 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단순히 살 빼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왜 배고픔을 느끼는지 근본적으로 이해하면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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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