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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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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미래사회 )
경영( 위기관리 )
경제( 경제, 주식투자, 자산관리, 재무설계, 경제전망, 부동산, 재테크, 투자 )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통화정책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목표는 고용의 극대화와 물가의 안정입니다. 미국 고용의 장기적 추세와 단기적 전망, 그리고 이것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고용은 장기적으로 매우 탄력적입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시작되었을 때, 부동산 가격의 급락과 가계금융 회사들의 부채 문제로 인해 미국의 비농업 부문에서는 87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가 회복되면서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였고, 코로나19 발생 직전까지는 2267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초에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 기업들은 단 두 달 사이에 2천194만 개의 일자리를 줄였습니다. 이는 10년 동안 증가했던 일자리가 단 두 달 만에 감소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후에 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등을 통해 경제는 회복되었고, 2020년 5월부터 이번 6월까지 2577만 개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또한 실업률은 코로나19 당시 14.8%에서 이번 4월에는 3.4%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및 실업률 통계를 장기적으로 보면 일자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지난 6월에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3만 개보다 약간 낮은 20만 9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부 쪽에서는 고용이 늘었지만, 민간 기업들은 고용을 상대적으로 덜 늘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용 증가세는 여전하지만 그 속도는 다소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 지표 발표에 따라, 시장에서는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고 고용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서, 고용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7월에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높아져서, 7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이번 고용지표 발표 후 89%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미국 고용에 대해 좀 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12개월 평균 실업률이 저점에 다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되면, 하반기 어느 시점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계속 주시하겠습니다.
실업률의 12개월 이동평균이 월별로 큰 변동을 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로 보는 것은 이 12개월 이동 평균입니다.
1953년부터 현재까지 분석을 해본 결과, 이 실업률이 평균적으로 경기 침체에 선행하는 시기는 약 2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선행 기간이 항상 같지는 않고, 가끔은 경기 침체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행하는 시기는 1개월에서 9개월 사이로 다양했지만, 평균적으로는 2개월 선행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장에서는 12개월 이동 평균 실업률이 언제 가장 낮은 지점을 찍을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4월에 3.4%로 떨어진 후, 5월에는 다시 3.7%로 상승했고, 6월에는 약간 떨어져 3.6%를 기록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4월의 3.4%가 가장 낮은 지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연말까지 3.6%에서 3.78% 수준에서 변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반기 어느 시점에서 미국의 12개월 평균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미국 경제가 곧 경기 침체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6월 고용 변동을 제 모델로 분석해봤을 때, 약 21만 개의 채용이 이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실제와 거의 비슷한 수치였습니다. 7월에는 채용이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제 모델의 예측치입니다.
하지만, 10월로 가면서는 오히려 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를 수도 있을 것이며, 12개월 이동평균 실업률이 하반기 초반 어느 시점에서 가장 낮은 지점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에는 평균적으로 2개월 뒤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예측은 미국 경제가 4분기에는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장률의 폭이 얼마나 될 것이며, 그것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실업률이 미리 경기 침체의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그려놓은 그림에서 미국의 실업률과 소비자 심리 지수가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 사람들이 일하면서 소득을 더 많이 얻게 되므로, 소비 심리도 함께 개선됩니다.
그러나 앞으로 실업률이 오르면, 소비 심리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 예상에 따르면, 3분기부터 늦어도 4분기에 미국의 소비가 감소하면서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미국 가계가 과도하게 저축한 돈을 사용하고, 저축률이 낮아진 결과입니다.
또한, 6월에는 실질 임금이 증가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물가 상승률보다 임금 상승률이 낮아 실질 임금이 감소했습니다.
더불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보통 12~18개월 뒤에 가계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차 효과를 고려하면, 지난해 3월부터 금리를 빠르게 올렸던 것이 올 하반기에는 소비 감소로 이어져서,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가계는 이미 저축을 많이 사용하였고, 저축률이 낮아졌습니다.
또한, 6월에는 실질 임금이 증가했지만, 이는 임금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은 결과이며, 실질적으로는 임금이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연준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차 효과를 고려해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후, 대략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미국 가계가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통계적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작년 3월부터 금리를 빠르게 올린 효과가 올 하반기에 나타나면서, 소비 감소와 함께 미국 경제가 3분기 혹은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가와 실업률의 관계를 살펴보면, 두 변수는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실업률이 올라가면 고용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임금 소득이 감소하게 되어, 기업 매출 및 가계 소득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통해 두 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2008년 이후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S&P500 지수가 실업률에 앞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약 3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주가는 다른 모든 경제 변수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주가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제가 분석한 결과, 미국의 4대 경제 지표(산업 생산, 소매 판매, 고용, M2)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지난 6월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약 14%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적정 주가 수준은 약 3910 정도로 나타납니다. 이로써,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주가가 먼저 떨어지면 실업률도 올라가는 등,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8월, 9월 초의 금요일에 발표되는 고용 데이터는 물론, 미국 주가의 움직임 등을 계속해서 관찰하면서, 고용 및 통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 데이터가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하여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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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