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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영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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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권에 특별하게 좋다고 느끼는 감정, 나쁘다 나쁘다고 느끼는 감정들이
다른 문화권과는 조금 다를 가능성을 한 번 생각해보자는 말씀입니다"
분노는 사실 다른 감정의 표현일 때가 많아요. 상대방을 간절히 원할 때 충족되지 않는 욕구로 인해 분노라는 감정이 발생한다는 건데요, 이를 이해하고 상황을 잘 인식하면 분노는 쉽게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동전의 양면처럼 생각할 수 있죠.
감정은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원심력과 구심력이 그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원심력은 상대방을 향한 감정으로, 바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반면 구심력은 자신에게 향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두 감정 중 구심력, 즉 내가 끌어당기는 내부의 감정이 더 원초적인 감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를 영어로는 '프라이머리 모션'과 '세컨더리 모션'으로 구분합니다.
원심력인 분노 감정은 세컨더리 모션으로, 부차적인 감정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왜 원심력의 감정이 발생할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원하고,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감정 때문입니다.
분노는 상대방을 원망하고 분노하는 동시에 나타나는 감정입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면 분노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본 사람이 욕을 하면 분노가 일어나지만 그러한 분노는 일상에서 잠시 머무르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가깝게 지내는 동료가 욕을 하면 그 분노는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을 원하는 우리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아버지와 아들이 사우나를 가서 똑같이 뜨거운 물에 들어갔는데 그 느낌이, 제가 느낀 건 뜨거웠어요.
그런데 아버님은 시원하셨어요. 그래서 감정이라는 건 뭐냐?
신체로부터 오는 감각에다가 우리의 생각, 우리의 판단, 우리의 가치관, 우리의 교육, 그런 것들이 결합된 걸 감정이라고 해요.
그래서 감정은 문화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교육에 따라 달라져요.
우리가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또 다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이 원심력과 구심력을 느끼는 정도가 어떻게 될까요?
그건 사실 우리의 문화, 가치관, 교육 그런 것들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 사람들은 사회적 가치관이나 교육에 따라 분노나 원망 같은 감정을 다른 문화권에 비해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그 반대로 속상함이나 섭섭함 등의 구심력을 가진 감정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즉, 이 감정들의 느낌은 사람마다, 문화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 감정들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식에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식이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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