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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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강사초빙 권수영 교수 '우아하고 현명하게 상대에게 화내는 방법' 소통 강의

권수영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6531

강연내용 소개
누군가 미워서 견딜 수 없다면 이렇게 하세요. 현명하게 화내는 방법.
강연분야

인문학( 인문학 )

경영( 경영, 리더십 )

소통( 소통, 감성소통, 커뮤니케이션, 관계 )

건강( 건강, 심리 )

교육( 자녀교육, 부모교육 )

주요학력
-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 종교심리학 박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기독교문화 석사
-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목회상담학 석사
- 연세대학교 신학 학사
주요경력
-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
- (사)한국상담진흥협회 회장
- (사)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학회 회장
- (사)글로벌 디아스포라 이사장
- 연세대학교 연구처 산학협력단 우수연구실적표창
- 연세대학교 우수강의 교수상
- 연세대학교 우수강의 교수상
- 연세대학교 우수강의 교수상
강연주제
-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 왜우리는 뚜껑이 자주 열릴까?
-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 갈등관리와 인간관계 코칭
- 직장 내 소통과 공감 어떻게 가능할까
- 꼰대,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다
- 소통과 공감 리더십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이번에는 심리상담과 코치 서비스를 실천하고 가르치는 상담학자이자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기업 강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명강사이신 권수영 교수님의 '우아하고 현명하게 상대에게 화내는 방법' 소통 강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굉장히 의미심장한 질문인 것 같아요.

좋은 질문이에요.

제가 예전에 방송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를 가지고 강연을 한 적이 있어요.

사실 제가 덕선이 가지고 강연을 참 많이 했어요.

덕선이가 그 일화에 보면 갑자기 벼락같이 화를 내는 장면이 나와요.

그러면, "덕선이가 분노를 잘 냈다고 갑자기 분노 내는 게 뭐 대수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니거든요.

이 덕선이는 전혀 화를 내지 않는 아주 착한 아이였습니다.

전형적인 둘째 딸이었어요.

첫째 딸은 좀 고집도 있고 공부를 굉장히 잘해요.

그런데 이 덕선이는 거의 전교 꼴찌에서 밑에서 두세 번째로 공부를 잘 못해요.

늘 기가 좀 죽어 있지만, 하나 잘하는 건 착하고, 순종적이라서 엄마 아빠가 예뻐해요.

 

 


그런데, 갑자기 벼락같이 화를 낸 거예요.

그 화내는 장면을 잘 보시면 화내는 게 아니라 자기 주장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동안은 자기 주장을 누르고 있었다가 화를 내는 장면은 그냥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주장을 하는 장면이에요.

덕선이가 요청을 합니다. 언니랑 이제 생일이 붙어 있어서 언니 생일 케이크를 항상 재활용을 하는 거예요.

언니 생일이 먼저거든요.

언니 생일 하면 훅 끈 다음에 "자 이제 덕선이 생일 미리 당겨서 하자" 이러면 케이크 하나로 두 탕 하는거예요.

그런데, 그걸 그동안 참았어요. 그 이야기를 잘 보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살짝 자존감이 올라갔거든요.

88 올림픽 때 기수로 선발되면서 조금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나도 이제 내 케이크 받고 싶어"라고 자기 주장을 합니다.

엄마 아빠가 좀 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가정 형편이 안 되셨겠죠.

또 재활용을 합니다. 그래서 폭파하는 거예요.

그런데, 잘 보시면 폭발한 다음에 조목조목 자기 주장을 합니다. 자기의 바람을 얘기해요.

"나도 계란 프라이 먹고 싶단 말이야 근데 왜 나는 계란 프라이 안 줘? 나는 왜 콩자 밥만 줘" 자기가 양보한 거죠.

 

 

 

그러면 착하다고 내가 칭찬 받을 걸 아니까 별 얘기를 다 해요.

그동안 쌓였던 거 다 이야기 해요.

"왜 이름은 내 이름을 이렇게 촌스럽게 덕선이야? 언니 이름은 보라고, 동생은 노을인데 얼마나 멋있어?

내 이름은 왜 촌스럽게 덕선이야? 나도 똑같이 사랑받고 싶어"

이런 바람과 욕구를 얘기한 겁니다. 이 바람과 욕구가 그동안 사실은 잘 안 이루어졌죠.


 


그래서 어떤 느낌일까요??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딸 같은 느낌이 든 거죠.

그래서 늘 불안하게 살았을 수도 있어요. 처음으로 자기 주장을 합니다. 화내는 장면이라고 보시면 안 돼요.

놀랍게도 보통 일반적인 가정은 이 자기주장을 묵살했을 수도 있어요.

이 드라마에서는 장면이 거기서 딱 끝납니다.

그런 다음에 몇 장면 뒤에 어떤 장면이 나오냐 하면, 아빠가 서프라이즈를 하죠.

구멍가게 앞에서 케이크를 사가서 덕선이에게 케이크를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이 덕선이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내가 내 주장을 해도 엄마 아빠로부터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는 거죠.


 

 

그래서 자기가 느꼈던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딸이야. 나는 계속 착해야만 돼. 자기 주장을 안 해야지. 칭찬받고 그나마 받아들여질 수 있어'

라고 하는 강박이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었겠죠.

덕선이는 어떤 아이냐 하면 착하면서도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는 거죠.

그래서 때로는 이 분노라고 하는 게 우리가 무조건 나쁘다고 평가를 해요.

왜냐하면, 결과가 나빠요.

"분노 범죄"라는 말을 많이 쓰는 이유가 뭐냐면 자꾸 범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홧김에 사람을 해치고 이런 경우가 많으니까 그런데 분노는 어떤 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감정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여러분 "의분"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불의를 보고 일으키는 분노. "거룩한 분노"라고도 할 수 있겠죠.

때로는 의부는 세상을 바꾸는 개혁의 시작이 됩니다.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 분노가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건강하게 자기 주장을 외부로 표현해낼 수 있느냐 이게 관건인 거죠.

예전에 광화문에서 아주 오랫동안 여러 달에 걸쳐서 광화문에 촛불 시위를 했어요.

그때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어요.

최장기 평화 시위를 한 거예요. 단 한 건의 폭력 사건도 생기지 않았어요.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평화스러운 방법으로 폭력으로 이끌리지 않고 국민 스스로 우리는 이런 걸 원해요"

 

라고 하는 바람과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는 것이 가능했던 굉장히 좋은 예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노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분노 감정은 그 분노 감정만 있지 않아요.

우리 감정 세계가 굉장히 다양한 세계가 있는데 그걸 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저는 또 다른 비유를 한번 소개하고 싶어요.

분노는 "주전자 같은, 주전자의 뚜껑 같은 기능을 한다" 주전자에 비유를 한번 들어볼게요.

주전자에 보리차를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삐하고 뚜껑이 열려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불을 꺼야 되겠죠. 그런 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원하는 답은 뚜껑이 열린 거는 아주 자연스러운 기능이에요.

왜냐하면 그 순기능이에요. 알려주는 기능을 가져요.

무슨 뭘 알려줘요. 다 끓었어요. 알려주잖아요.

다 끓었다고 알려주면 안에를 들여다봐야 되는 거죠.

'보리차가 잘 끓었구나 좀 묽은데 보리를 더 넣을까? 너무 진한데 물을 더 넣을까?'하거나 적당히 따라 마시면 됩니다.

뚜껑은 죄가 없어요.


 

 

뚜껑으로서는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분노는 바로 그런 기능을 하는 겁니다.

분노는 "시그널 감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감정을 알려주는 기능을 지금 하고 있다" 라고 하는 겁니다.

어떤 감정을 알려줄까요??

저는 예전에 이제 분노에 대한 강의를 제가 준비하다가 '이거 좀 제 분노 감정과 동시에 발생하는 감정이 있는데

이걸 방향이 서로 반대네'라고 해서 제가 이거를 "원심력", "구심력" 감정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어요.

처음에 제가 이제 이거는 이런 비유를 쓰려면 좀 이제 도움을 받아야 될 것 같아서 물리학 교수님을 찾아가서

"교수님 제가 감정을 있잖아요. 상대방을 향해서 확 표출되는 그런 방향이 상대방이고 외부니까 원심력감정,

나의 존재를 향한 감정은 방향이 안쪽이니까 구심력 감정 이렇게 이름을 붙이려고 그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랬더니 잘 모르겠대요.

그래서 "역학 공부하시는데 왜 몰라요?"

그랬더니 그분이 "그러면 구심력 감정이 먼저 생긴 거죠?"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게 "프라이머리"예요.

왜냐하면 구심력이 진짜 실제 하는 에너지래요.

우리가 가벼운 물건에다가 줄을 매달고 그걸 돌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우리가 당기는 힘인 구심력만 있으면 되죠.

그런데 무거운 추를 달면, 이게 점점 무거워집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이 추가 나를 당기는 것 같잖아요.

더 이상 구심력을 못 느끼고 원심력만 느낍니다.

그래서 나중에 2차적으로 원심력이 더 강하게 느껴져요.


 


사실은 가상의 힘이죠. 추가 날 당기는 게 아니라 중력 때문이잖아요.

감정도 마찬가지예요.

감정도 정말 중요한 감정은 지난 시간에 비폭력 대화에 중요한 건, 내 바람이 무너지는 감정이 진짜 감정이에요.

그 감정은 주로 방향이 어디냐 나를 향해요.

덕선이처럼 내가 사랑받지 못하는 딸 같은 감정, 존재감과 상관이 있습니다.

존재를 좀 낮게 여기는 마음, 자괴감 때로는 모멸감, 수치심, 이런 게 나는 별 거 아니야라고 하는 감정이 사실 굉장히 아픈 느낌이기 때문에

이 느낌을 내가 안 느끼려면 방법이 하나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상대방에게 벼락같이 화를 내는 겁니다.

원심력을 발휘해서 "너 때문에 내가 화가 나잖아!"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이 원심력 감정보다 구심력 감정을 잘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대표적인 "원심력 감정, 분노 감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놀랍게도, 우리 한국인의 고유한 어떤 정신질환으로 우리가 이제 세계 정신의학회에 보고했던 병 중에 "화병"이라는 병이 있잖아요.

한국 말로 "화병". 영어로 스펠링을 해갖고 이제 등재를 시켰는데 왜 그랬을까요??

이 화병은 화를 잘 내는 병이 아니에요.

오히려 화를 못 내는 병이에요. 그게 뭐냐 하면, "한"입니다.

내가 시부모님에게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이게 맨날 말은 딸이라고 그러는데 내가 거의 하녀 같은 취급을 받는 그런 엄청나게 낮은 존재감을 경험하는데도 이걸 나눌 데가 없어요.

그래서 이게 한이 되는 게 바로 화병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죠 그러면 좀 화를 좀 내고 살까요??

앞으로는 시어머니에게 소리도 지르고 하고 싶은 얘기도 좀 빡빡하고 말이죠.

그거는 진짜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진짜 감정은 이 한이 숨어있기 때문이에요.




사실은 부부 상담을 해보면 부부가 막 싸우잖아요.
왜 싸우는지 아세요?? 뚜껑끼리 싸우는 거예요. 원심력만 갖고 싸우는 거예요.
진짜 중요한 감정은 구심력 감정입니다.
아내가 원하는 바람, 남편이 원하는 바람, 어떨 땐 내가 뭘 원하는지도 잘 몰라요.
그런데, 어떨 때 보면 그 바람은 굉장히 기본적인 바람일 때도 있어요.
내가 바라는 거 "우리 눈 마주치면서 밥 한 번 같이 먹는 거다" 그런 바람이 무너지셔서 열이 받는 거 아니에요.

 


내가 그런 바람이 무너지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 난 이 집에서 그냥 일하는 사람이구나'라고 하는 존재감이 든다고 얘기를 하면서 눈물이 글썽거려요.

그러니까 "서로 내면에 있는 바람이 무너져서 생긴 진짜 구심력 감정을 나누게 되면,

그때는 정말 뜨겁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단계가 되더라" 라고 하는 거죠.

그걸 알려주는 감정이 놀랍게도 "분노 감정"이었다.

분노 감정 때문에 서로 막 화를 내면서 결국 싸움으로 치닫게 되고,

그래서 결국 상담도 받아보니 사실은 그 내면에 진짜 주전자 안에 있는 진짜 감정을 다루게 될 때,

오히려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서로 치유가 가능해지더라 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기업교육 특강강사로 많은 강연을 진행하시는 권수영 교수님의 특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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