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연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HRD]
이번에는 4차산업에 대해 많은 강연을 진행하시는 최형욱 대표의 특강 '검색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본문 마지막에 강연 영상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혁명은 기존에 있는 거를 과감하게 무너뜨리고 그 외에 새로운 걸 쌓는다고 하면
혁신은 그 기반 하에서 더 낫게 만드는 다양한 실험들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변화는 인터넷의 탄생, SNS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브 동영상 서비스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부 유*브 동영상 플랫폼이 새로운 동영상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추천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채널이라는 거죠. 아무도 안 찾아볼 것 같은 그런 콘텐츠마저도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져서 영상이라고 하는 포맷으로 저장되고 확산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지금 문명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중이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재 세계 2위의 검색 엔진으로 등극된 오늘의 주제는 바로 유*브입니다.
지금 대부분 10대, 20대들 98% 이상이 유*브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언제 쓰냐면요. 바로 "정보 검색대"입니다.
예전에는 포털이나 구글 같은 곳에서 검색을 했다고 하면, 지금은 유*브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걸 검색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검색 엔진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그러나, 10-20대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설마 50-60대도 유*브를 많이 쓸까 이렇게 생각하실텐데요.
놀랍게도 최근 대략 1-2년 사이에 50-60대도 가장 많이 쓰는 앱이 유*브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사람들이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이 쓰는 앱이 전부 유*브라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10대 20대 다음이 무려 60대예요. 60대들이 어마어마한 유*브를 지금 시청을 하고 있다는 거죠.
이 영상 플랫폼이 새로운 동영상의 시대를 열었다라고 말을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지금은 굉장한 파급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런 창업을 많이 한 사람들 중에 페이* 마피아라는 곳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돈을 송금하는 앱 서비스를 만들었던 회사가 페이팔이라는 회산데요. 이 회사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이 나와서 별의별 회사들을 창업해서 그들이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리는데 유*브를 창업한 스티브 첸도 페이* 마피아 중에 한 명입니다. 유*브를 시작한 동기는 이렇습니다.
친구들이랑 파티를 했어요. 파티하고 영상을 찍었는데 영상을 친구들한테 공유를 하려다 보니 공유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파일 사이즈는 크고, 영상 자체를 공유하기에는 이메일도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스티브 첸이 영상 공유를 위해 개발해서 만든 게 바로 지금의 유*브입니다. 이름 자체도 그 때 뭐 하루 이틀 만에 지었다고 합니다. 유라고 하는 건 당신이란 뜻이고, 튜브는 브라운관 티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현재 온라인 시대에서 굉장히 혁신적인 아이콘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은 아주 오래전 아날로그 티브이의 형상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공유 플랫폼이 지금 같이 파급력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인수' 때문입니다. 당시에 새로운 어떤 검색이나 광고의 또 다른 확장성을 찾고 있던 구*이 이 유*브를 발견 하고 인수 제의를 했었습니다.당시에 구글과 함께 야*도 인수 제의를 했었는데 야*는 '당장 어떻게 돈을 벌래?'를 물어봤다고 하면 에릭 슈미트는 '비디오의 시대가 올 거야. 그때 유튜브가 주인공이 될 거야. 우리 구글이랑 함께 하지 않을래?'라고 굉장히 장기적이고 매력적인 제안을 했기에 스티브 첸이 기꺼이 구*을 선택했습니다.당시 16억 5천만 불 엄청난 돈이었죠. 당시 사람들이 그때 욕을 많이 했어요.'도대체 이 동영상 서비스를 왜 인수한 거야? 이거 도대체 어디다 쓰려고 인수한 거야?'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 스마트폰 전체 트래픽 중에 유*브 트래픽이 놀랍게도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70%가 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이죠.
여러분들 혹시 영화 '1987' 기억나시나요.
'1987'에 보면 그 김태리가 사건의 진실을 담은 편지를 책에다가 숨겨서 전달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책은 당시에 TV편성표들로 이루어진 책이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방송국이 편성권을 갖고, 방송국이 광고를 집행 하고, 방송국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채널에 내보내는 것들이 트렌드였다고 하면 지금은 유튜브 덕에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유*브는 본방이라는 게 사실 거의 없죠. 언제든 내가 원하는 걸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고 검색하면 또 굉장히 많은 콘텐츠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콘텐츠들을 보다 보면 놀랍게도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할 만한 콘텐츠들이 계속 옆에 나와요. 바로 유튜브가 갖고 있는 "추천 알고리즘" 때문입니다.
유*브는 기본적으로 구*의 엔진과 동일한 비슷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유*브에 가서 검색을 하거나, 영상을 실제로 시청하거나, 보다가 어디서 멈추거나, 어디를 점프하면서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볼 때 굉장히 다양한 패턴을 보입니다. 그런 패턴들을 유*브는 하나하나 전부 학습을 하고요. 그 학습한 결과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천을 해줍니다. 추천된 영상들이 옆에 계속 뜨는 거죠. 그리고 이 추천된 영상은 계속 그 영상을 찾아서 보는 순간 그 사람에 대한 추천의 빈도나 추천의 깊이가 더 정교해지는 거고요.내가 원하는 취향, 내가 원하는 어떤 영상의 어떤 스타일, 콘텐츠 등 나보다도 유튜브가 더 잘 알게 되는 다시 말해, "추천"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채널"이라는 거죠. '전 세계에 77억 명의 인구가 단 한 명도 똑같은 패턴과 똑같은 콘텐츠를 보는 조합은 나오지 않는다' 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개인화된 채널 편성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결국 가장 유튜브에 강력한 건 바로 이 "개인화"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단점도 존재합니다.개인화를 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계속 보여주다 보면 세상에 그것만이 가득하다고 믿게 되는 거죠. 우리가 이것을 "필터 버블"이라고 얘기를 합니다.a라는 키워드의 필터가 있고요. b라는 키워드의 필터가 있고, c라는 키워드의 필터가 있습니다. 셋 다 제가 좋아하는 거예요.
등산 여행 그래서 이걸 열심히 찾아보면 이 콘텐츠가 내가 좋아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유*브가 계속 푸시를 하는 거죠.
반대로 제가 싫어하는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요리 싫어하고, 정치 싫어하고, 낚시 싫어하는 것을 유*브가 인지를 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좋아하는 것들은 계속 보여줄 수 있지만, 싫어하는 것들은 보여주지 않는 거죠. 결국 어떤 결과가 나오냐면,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정말 더 깊이 있게, 더 많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반대로 그 사람이 관심 없거나 재미없어 하는 것들은 완전히 배제가 되면서 세상에는 오로지 이 편향된 정보만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는 거죠. 어쩌면 "정보의 오류"가 생길 편중되지 않을 수 있게 다양하게 구독을 한다거나 일부러 찾아본다거나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같이 열어보고 분석하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비교해보거나 적극적 채널 편성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유*브에 사람들이 지금 거의 매일 대략 800억 개 되는 댓글을 남깁니다.
결국은 적극적으로 그 채널에 개입을 하면서 콘텐츠의 어떤 깊이나 밀접도 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았던 수많은 콘텐츠들이 다시 말해, 공영 방송이나 TV에 편성될 수 없었던 콘텐츠들이 롱테일의 관점에서 보면 "롱"에 있었습니다.
"롱테일"이란, 예전에 와이어드의 크리스 앤더슨이 주창했던 개념인데요. 그래프가 롱테일로 있다고 하면, 보통 그동안 TV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콘텐츠만 집중해서 편성 및 제작을 했다면 현재 유*브는 반드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만 존재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따라서 전 세계에서 단 한 명만 봐도 되는 콘텐츠나 전 세계에서 아무도 안 찾아볼 것 같은 그런 콘텐츠마저도 지금은 유*브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도 안 볼 것 같았던 것들이 의외로 새로운 독자가 만들어지고, 발견되고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큰 시장이 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asm이라고 하는 과자 먹는 소리 음식 먹는 소리 하는 먹방들이 많습니다. 그런 asmr이 콘텐츠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었을 거예요.
어떤 놀라운 콘텐츠는 8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콘텐츠도 있어요. 학생들은 그걸 틀어놓고 옆에서 같이 공부를 합니다. 말 한마디도 안 하고요.다시 말해, 어떤 콘텐츠도 유*브에서는 새로운 포맷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장에서 유튜브가 갖고 있는 메시지는 '단순히 볼 것이 많아졌다, 다양한 것들이 생겼다'를 넘어서서 우리 인류가 갖고 있는 수많은 '양식, 문화, 언어, 콘텐츠 등' 이런 생각들이 영상이라고 하는 포맷으로 해서
이제는 너무나도 쉽고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저장되고 확산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지금 모든 것들을 영상으로 기록되는 시대를 사는 첫 인류이자 이 문명의 공통 제작자이다."
- 최형욱 대표 강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