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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현열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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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연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이번에는 제갈현열 작가의 명사특강 '무려와 겨우의 차이 그것이 알고 싶다면?' 강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본문 마지막에 강연 영상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기준금리는 1%입니다. 우리는 이미 저성장 시대에 들어왔고 저금리 시대에 들어 와 있어요.
적어도 향후 20년 동안 이건 풀리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열심히 일하고 적응만 한다고 해서 내가 돈으로부터 불안하지 않는 시대가 아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돈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 돈에 대해 우리는 모르면서 늘 입으로만 얘기합니다.
돈에 대해서 알려고도 안 해놓고 돈에 늘 불안하면서 어떤 얘기를 하냐면 탓을 해요. 금수저다, 헬조선이다 등 탓을 합니다.
물론 그것도 분명히 나름의 문제는 있습니다. 거기에 도덕적인 문제는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다시 생각을 하면, 적어도 내가 한 번도 알려고 하지 않고, 알지 않기 때문에 불안한 그 돈이라는 대상에 대해서
막연한 불만과 원망을 가지면서 자기 삶을 소모하지 말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오히려 어렸을 때부터 돈을 알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가 왜 살고, 우리가 왜 취업하는걸까요?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왜 많은 돈을 받을까요? 내 삶이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을지라도 최소한 행복할 수 있는 그 가능성들을 많이 만들고 만들고 싶어서요.
최소한 돈 때문에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요.
그러면 그 돈이라는 게 어렸을 때부터 알아야 됩니다. 삶에 대해서 가장 현실적인 고민을 시작하는 게 돈에 대해서 하는 겁니다.
그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그때 고민합니다.
막연히 열심히 일하면 언젠간 빛을 볼 거야 열심히 일하면 나는 언젠가 벼 뜰 날이 올 거야! 안 옵니다.
그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그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는 건, 그럴 바엔 차라리 쳐다보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뭐냐 내가 진짜 살고 싶은 게 뭐냐 그 형태를 한번 그려보세요.
거기 얼마가 드는 지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걸 잘게 쪼개보세요. 언제까지 이뤄어야 될지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내가 얼마를 벌어야 되는지 그걸 하기 위해서 내가 무얼 해야 되는지가 나옵니다.
그걸 자각하는 순간, 더 이상 남의 돈, 남이 만든 금수저, 이런 거에 관심이 없어집니다.
왜 내 수저를 만들기도 바쁘거든요. 가난하게 태어난 거는요. 우리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제 잘못은 아닙니다. 근데 만약에 제가 죽을 때도 가난하게 죽는다면 그건 저의 잘못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돈을 밝혀야 된다, 어린 나이기 때문에 돈을 더 알아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백설공주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백설공주의 감정 이입이 되는 게 아니라, 난쟁이에게 감정 이입이 돼요.
저한테 백설공주는요. 일곱 명의 그 남자가 모든 걸 다 바쳤는데, 결국은 조건 좋고 잘생긴 남자를 찾아 떠난 여자에 대한 이야기예요.
자, 증거로 우리는 일곱 명의 난쟁이의 이름을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백설공주를 별로 안 좋아해요.
제가 좀 감정이 이입되는 건 왕비입니다.
그 백설공주 왕비가 나오죠. 그 왕비가 어떤 이미지일까요?
대부분이 '나쁜 이미지', '못된 이미지', '악녀의 이미지'라고 말합니다.
그 캐릭터에 근데 아무도 모르는 설정값이 있어요. 왕비는 그 세계에 관해서 두 번째로 예뻤어요.
그러니까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고, 가시에 찔려서 잠드는 상태에 빠지면 거울이 얘기하죠.
세상에 제일 이쁜 사람이 누구냐, 왕비님입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세상에 두 번째로 예뻤어요. 두 번째로 예쁘다는 게, 저는 얼마나 예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사람 중에 제일 예쁜 사람은 김태희 씨였어요.
여러분 김태희 씨는 진짜 예뻐요. 제일 예쁜데 그분도 세상에서 두 번째로 예쁠 만큼 예쁜 건 아닐 거예요.
아마 세상에서 두 번째로 예쁘다라는 건 훨씬 예쁠 거예요.
자, 그 세상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웠던 여자가 두 번째로 아름답다라고 기억되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내 미모는 무려 월드 랭킹 2위야라고 하는 것과 내 미모는 겨우 월드 랭킹 2위야라고 하는 거는
왕비는 자기 아름다움에 대한 자격지심, 열등감이 있었던 거죠.
열등감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겁니다.
스스로의 아름다움도, 스스로에 대한 가치도, 타인에 대한 평가도, 모두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우리나라를 정말 사랑하지만요. 지금의 한국은 열등감 공화국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대표적인 것은 학벌입니다. 저와 같은 지방 사립대를 나온 사람들은요. 지방 국립대에 그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지방 국립대를 나온 사람은 서울권에 있는 대학교에, 서성한은 스카이에, 스카이의 고려대와 연세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는 열등감이 없을까요? 서울대학교는 수능 안 보고 그냥 외국계 대학 가고 싶다라며 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열등감이라고 하는 걸 극복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많은 것들이 바뀝니다.
그런데 극복이 잘 안 돼요. 왜냐하면, 열등감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는 되게 큰 착각이 하나 있어요.
열등감, 자격지심은 멘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네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세상은 다르게 볼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마흔 세 번 상을 받았었거든요.
그중에 세 번은 장관상이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대학생이 참여하는 광고제가 생긴 이후로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을 했어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공익광고제 중에 30년 된 가장 큰 대회 대회가 생긴 지 처음으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어요.
마지막은 대한민국 인재상이라고 하는 대통령 상도 받았어요. 제가 상을 많이 받았다, 나 잘났다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나는 광고를 하고 싶었고요. 광고를 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부족하지 않은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광고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준비했고,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회사 인턴들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중에 회사 하나의 모집 공고가 났더라고요. 이력서 첨부란이 없어서 전화를 했어요.
대통 돌아오는 말이 죄송한데 학교가 어디시죠, 대학교가 어디냐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또 돌아오는 답이 아 이번에 저희가 뽑는 대학교에 OO대학교는 없습니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광고를 했고, 어떠한 마음으로 광고를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안물어보고, 대신에 한 가지를 묻고 돌아오는
대답은 안 된다였어요.
그때, 저는 '이 회사는 그릇이 작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때 제가 열등감을 가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최소한 제갈현열이라는 사람이 자기 스스로 인생을 부정하고 의심할 만큼의 인생을 안 살아왔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최소한 학벌 때문에 안 되는구나라고 막연히 탓 하지 않을 만큼 살아왔다는 자부심이 있었어요.
저는 그것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열등감, 자격지심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거예요. 행동이 문제입니다.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마음이 안 좋아서가 아니에요. 외모의 열등감을 느끼면요. 외모가 안 좋아서, 마음이 안 좋아서가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모를 제외한 그 어떠한 것도 없기 때문에, 내가 그 외모를 극복할 만한 그 어떠한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학벌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학벌이 낮아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학벌을 빼고 나면 그 어떠한 것도 안 남기 때문에, 학벌을 찍어 누를 만한 내 어떠한
결과물도 없기 때문입니다.
나폴레옹이 전쟁에 패전하고 나서 이제 감옥에 갇히고 나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내가 오늘 지금 받는 이 수모는 과거 어느 날 내가 해왔던 내 잘못에 대한 결과다" 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한 가지예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내 행동에서 그 열등감을 없앨 만한 그 어떤 행동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행동을 바꿔야 되니까요. 좋은 얘기, 따뜻한 말 들으면요. 그날은 마음이 편해져요.
할 수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그래, 세상은 나에게 기회가 걸려있어. 하지만 다음 날 되고, 한 달 지나면 똑같아집니다.
왜냐하면 그 말이 현실로 바꿔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만의 강점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어떠한 행동을 해야 되는가 라는 걸
물어봐야 됩니다." 제갈현열 강연中
지금까지 제갈현열 작가의 '무려와 겨우의 차이 그것이 알고 싶다면?' 강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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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