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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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강원국의 인생 공부(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강원국 디플롯 2024. 01. 10

최재천의 눈물, 유시민의 도전, 유현준의 결핍, 최인아의 질문…
강원국이 15인의 삶 깊은 곳에서 발견한 ‘별의 순간들’

“이 책을 다 쓴 지금, 나는 오랜 열등감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나는 실패에 도전합니다.”(〈에필로그〉에서)

시대의 최전선에서 변화를 이끌고 때로는 우리 삶의 아픔을 보듬어온 15인을 강원국이 직접 만나 내밀한 인생의 역사와 살아갈 지혜를 공부했다. 강원국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희망의 이정표로 떠오른 300인의 삶을 2년 넘도록 경청했고, 그 가운데 교육, 과학, 법조, 건축, 문학 등 분야 최고의 명사 15인 인생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한 사람의 일생을 관통하며 응축된 지혜를 듣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공부라는 강원국은 이 책을 통해 공부로써의 대화가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엮어냈다.

강원국은 이들에게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한다. 거의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역경의 시절을 겪었고 이를 지금의 삶으로 뛰어넘어올 기회로 삼았다는 것이다. 스스로 극복과 재생의 드라마를 써가며 지금에 이른 이들에게는 어떤 남다른 삶의 지혜가 있었던 걸까. 강원국은 절망의 시절에도 삶의 성패보다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지, 삶의 방향성을 끝내 놓지 않은 순간에 주목하고 어떻게 자기만의 길을 열어냈는지 탐구한다. 15인 모두 각기 달랐던 삶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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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남을 시작하며 ― 당신의 일생에서 배웁니다

유시민 ― 모름을 인정하면 열리는 새로운 시야
유현준 ― 불안과 결핍을 딛고 만들어낸 소통의 공간
정지아 ― 이웃의 따스한 침범이 준 해방이라는 선물
표창원 ― 정의로운 셜록 홈스를 꿈꾸는 자유 시민
이슬아 ― 스스로 작가라는 깃발을 꽂고 나아가는 삶
최재천 ― 젊은 날의 공허를 딛고 순수한 탐구열의 세계로
최인아 ― 사랑하는 이에게 묻듯 자신에게 질문하는 사람
폴 김 ― 꼴찌를 일등으로 뒤바꾼 질문과 코칭의 힘
박준영 ― 재생하며 나아간 삶, 약자를 위한 재심은 내 운명
김동식 ― 세상에 묵직한 펀치를 날리는 변방의 이야기꾼
고명환 ― 끝이 아름다운 삶으로 정진하는 치열한 독서가
고동진 ― 갤럭시 세계 신화를 창조한, 목표가 이끈 삶
박미옥 ― 타인의 삶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시선의 차이
노브레인 ― 무대를 불사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탈주자들
나태주 ― 살기 위해 썼고, 살아가기 위해 쓴다 

 

◆책 내용중

파인먼이 어떤 토론회에서 만난 인문학자들 보고 “거만한 바보”라고 한 거예요. 그냥 바보는 괜찮다, 대화도 할 수 있고 도와줄 수도 있고. 그런데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가 뭘 잘 안다고 믿고 있는 거만한 바보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말한 거예요. 제가 그 대목을 읽고 처음에는 말이 너무 심하네,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른 과학 책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다 보니까 제가 바보가 맞는 거예요. 제가 그 바보 범위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안 되겠다, 그동안 과학자들이 우리 문과들을 보면서 얼마나 비웃었을까, 이런 생각도 좀 들고 해서 그때부터 짬짬이 과학 책을 읽기 시작했죠.

--- p.18~19, 「유시민 ― 모름을 인정하면 열리는 새로운 시야」 중에서


[강원국] 나를 억누르고 살아왔는데 건축을 만나면서 억눌렀던 감정을 확 터트리신 건가요?

건축설계를 하면서 정말 숨통이 트인다는 기분을 느꼈어요. 제가 약간 관종 끼도 있는데 건축설계가 그걸 한 방에 해소해주더라고요. 건축설계는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걸 듣고 박수 쳐주고 칭찬해주는 거예요. 제 존재를 인정받는 거죠. 더 잘하고 싶어졌어요.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서 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고 한번 경쟁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하게 된 거죠. 이런 마음으로 입학해서인지 하버드대학교에서 굉장히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 p.52, 「유현준 ― 불안과 결핍을 딛고 만들어낸 소통의 공간」 중에서


아버지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됐어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잖아요. 돈도 없고 빨갱이라고 낙인찍힌 사람들이고.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옆에서 잘 챙기려고 하겠습니까? 저희 어머니도 아흔 살 넘어가면서인지 능력이 조금씩 떨어지시는데, 그런 분을 누가 찾아오겠어요. 근데 이웃들은 매번 찾아오시는 거예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반찬, 우리 엄마 따뜻하게 입을 옷, 노인네 안 미끄러지는 양말까지 챙겨주세요. 딸인 저도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까지 다 챙겨주시는 거예요.(중략)

구례는 제가 떠나기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을 거예요. 다만 나이가 들면서 전에 안 보였던 것들이 보이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된 거죠. 마음을 나누며 산다고 해서 인간의 절대 고독이나 외로움까지 모두 해소된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적어도 사람이 망가지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하는 심각한 일은 이 삶 속에 존재하진 않을 것 같아요. 이렇게 수시로 사람 마음에 들락거리니까요.

--- p.71, 「정지아 ― 이웃의 따스한 침범이 준 해방이라는 선물」 중에서


[강원국] 그럼 글을 쓰는 당사자는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원국 선생님의 말씀을 빌려 이렇게 대답하고 싶어요. ‘듣기가 선행돼야 한다’라고요. 저는 쓰기가 읽기의 극치라고 생각해요. 많이 읽는 독자를 계속 하다 보면 결국 쓰게 된다고 생각해요.

--- p.145, 「이슬아 ― 스스로에게 작가라는 깃발을 꽂고 나아가는 삶」 중에서


미국인 조지 에드먼즈 교수님 모시고 일주일 동안 전국의 개울물을 뒤지면서 다닌 거죠. 그러면서 제가 이 할아버지처럼 살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거예요. 그래서 마지막 날 교수님이 묵으신 조선호텔에서 맥주 한잔 사주실 때 물었죠. 당신처럼 되는 방법이 뭐냐고. 그랬더니 미국으로 유학을 오래요. 그러면서 이런 거 저런 거 가르쳐주셨는데 아,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그날부터 유학 준비를 했어요.

--- p.156~157, 「최재천 ― 젊은 날의 공허를 딛고 순수한 탐구열의 세계로」 중에서


저는 고민이나 질문을 품고 있으면 발효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엔 질문이 A였는데 조금 지나니까 ‘핵심이 A가 아니라 B였네.’ 이런 순간이 오거든요. 그러니까 처음엔 ‘내가 이 일을 얼마나 할 수 있지? 얼마나 버티지?’ 이랬는데 조금 더 가니까 ‘시간이 줄어들고 있네.’ 이렇게 바뀐 거죠.

돈은 지금은 없어도 앞으로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근데 시간은 줄어들기만 할 뿐이에요. 통장 잔고만 갖고 사는 것과 비슷하죠. 만 원 한 장을 쓰더라도 중요한 거에 아껴 쓰게 되잖아요. 자, 그러면 시간이 지금도 줄고 있는데, 나는 내 시간을 아껴서 중요한 곳에 가치 있게 쓰고 있나? 이런 질문을 하고 거울을 봤더니 눈동자가 풀려 있는 것 같았어요. 그때부터 시간을 가치 있게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됐지요.

--- p.219~220, 「최인아 ― 사랑하는 이에게 묻듯 자신에게 질문하는 사람」 중에서


김동식 작가는 자신이 수천만 원의 인세를 받는 스타 작가라는 사실이 아직도 신기하다. 자신의 인기를 여전히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김동식이 살아온 얘길 들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이보다 더 흙수저일 수 있을까 싶다. 올해로 서른여덟 살인 김동식은 인생에서 31년은 지독히 가난했고,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둔 후로 손에 기름때가 가실 날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됐다. 그의 소설을 기다리고 책을 사보는 독자가 있다. 여기저기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을 썼는데, 수입은 공장노동자 시절보다 열 배 이상 많다. 김동식 작가 입장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꿈같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이다.

--- p.244, 「김동식 ― 세상에 묵직한 펀치를 날리는 변방의 이야기꾼」 중에서


[강원국] 메밀국수집을 열면서 지구온난화까지 계산에 넣었다니 기가 막힙니다. 지, 장, 법은 또 어떻게 적용되는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지地는 목, 입지예요. 내 가게가 될 곳의 인접한 도로에서 차는 어떤 속도로 다니는지, 사람들의 보행 속도는 어떤지 점검했어요. 예를 들면 포장마차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의 걸음이 느릴수록 좋겠죠. 그래서 포장마차는 골목 안에 있는 거예요. 선릉역 대로변에는 포장마차가 없잖아요. 사람들의 걷는 속도가 느린 곳이 좋은 상권이에요. 볼 게 많아서 걸음이 느려지는 거거든요. 간판도 보고 진열된 상품도 보다 보니 걸음이 느려지는 거죠.

--- p.276, 「고명환 ― 끝이 아름다운 삶으로 정진하는 치열한 독서가」 중에서

강원국 교육인,전북대 초빙교수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인생스토리,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비전 )

인문학( 인문학, 문학 )

교육( 글쓰기 )

힐링( 힐링, 인생스토리, 자존감 )

주요학력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

주요경력

- 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
- 메디치미디어 편집주간
- KG그룹 상무
- KG케미칼 감사
- 제너시스템즈 경영전략부문장
- 효성그룹 비서실 상무
-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행정관
- 대우그룹 회장비서실
- 대우증권

강연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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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움직이는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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