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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3분 고전(인생의 내공이 쌓이는 시간)

박재희 김영사 2023. 05. 03

“하루 3분! 읽는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박재희 교수의 하루 3분 고전 명강
더 단단하게 더 풍성하게 돌아온 합본 뉴에디션
30만 부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판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대중에게 동양철학의 지혜와 통찰을 열정적으로 전수해온 고전철학자 박재희 교수의 대표작 《3분 고전》. 한 편 한 편이 살아 있는 지식의 보고이자 지혜롭고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다. ‘짧지만 세상을 담아놓은 책’, ‘삶의 모든 지혜와 처세술을 담은 책’으로 지식인과 대중에게 칭송받은 《3분 고전》은 고전의 지혜가 말과 글에 머물지 않고 나와 주변, 세상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한다. 유교의 사서삼경에서 노장과 병법, 제자백가의 사상까지 40여 권의 고전에서 길어 올린 깊은 통찰과 단단한 지혜는 위기를 돌파하는 힘, 미래에 대한 혜안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책 내용중

요즘은 ‘밝히는’ 시대라고 합니다. 어느 학교 출신인지, 몇 평짜리 아파트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며 어떤 실세와 친한지, 정말 아낌없이 밝히는 사회 말입니다. 그러나 좋은 것을 너무 밝히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진정한 나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아야 합니다. 능력이든 지위든, 감추는 것이 오히려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노자의 철학 말입니다.

---「39쪽, 1부 1장 〈똑똑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내놓지 않는다〉」중에서

심재는 자신의 뜻을 언어에 담아 귀로 전달하지 말고 마음으로, 나아가 기氣로 전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귀는 불완전한 청각에 의존하고, 마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설득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의 기의 소통, 이것이 장자가 꿈꾸던 소통의 방식이었습니다.

---「84쪽, 1부 2장 〈마음을 재계하여 평형을 유지하라!〉」중에서

‘진퇴유절, 나아가고 물러남에 절도가 있어야 한다!’ 옛날 선비들이 늘 가슴속에 새기며 살았던 삶의 철학입니다. 절은 대나무 마디입니다. 마디가 있어서 더 높이 자랄 수 있는 대나무처럼, 우리 인생도 나아감과 아울러 물러남이 있어야 더욱 옹골찬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114쪽, 1부 3장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중에서

절차를 무시한 성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본말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시종이 있다. 그러니 그 선후를 제대로 안다면 반드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학》에 나오는 말입니다. 절차탁마! 아름다운 인생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171쪽, 1부 4장 〈좋은 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중에서

감정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확실한 승리에 대한 준비 없이 적의 성벽을 기어오르게 하면 병력의 3분의 1을 잃을 것이라는 《손자병법》의 경고를 생각해봅니다. 인생도 감정이나 오기가 아니라 큰 안목을 갖고 바라보는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209쪽, 1부 5장 〈전쟁은 승리를 확인하러 들어가는 것이다〉」중에서

《맹자》에서는 훌륭한 왕은 인재를 알아보고 그 인재를 오래 머물게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서, 인재를 감동시키려면 ‘호선망세’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호선망세는 ‘자신이 아끼는 인재 앞에서 옳은 가치를 중요시하고 자신의 지위와 권세를 잊는다’라는 뜻입니다. 즉, 도덕성을 중시하고 자신의 권세를 잊은 지도자 옆에 훌륭한 인재가 오래 머문다는 것이지요.

---「302쪽, 2부 1장 〈인재를 놓치지 않는 법〉」중에서

군자는 당장 눈에 띄지는 않아도 은은히 빛나거나 시간이 갈수록 더 빛나고, 소인들은 눈에 확 띄지만 시간이 갈수록 빛이 바랜다는 뜻입니다. 비단옷을 입고 그 위에 홑옷을 걸치라는 말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세요. 누구를 만나든지 자신의 빛을 감추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대한다면 그 빛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331쪽, 2부 2장 〈비단옷을 입고 그 위에 홑옷을 걸쳐라!〉」중에서

인생을 살다가 어려움을 만나거나 힘든 상황에 처하면 곧바로 나아가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그 상황을 겪고, 힘을 쌓은 다음 비로소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영과후진, 물은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한 번쯤 되새겨볼 만한 물의 철학입니다.

---「365쪽, 2부 3장 〈물은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워지고 다시 흐른다〉」중에서

좋은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고집은 좋은 것입니다. 《중용》에서는 좋은 생각이나 다짐이 있으면 고집스럽게 지켜나가는 것도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택선고집은 ‘최선의 답을 선택했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굳게 지키며 밀고 나간다’는 뜻입니다.

---「444쪽, 2부 4장 〈최선을 선택하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라!〉」중에서

박재희 현) 민족문화컨텐츠 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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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

인문학( 인문학, 역사, 고전 )

경영(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조직관리, 경영전략, ceo, 자기경영, 위기관리 )

주요학력

-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졸업 1987
- 同 대학교에서 문학석사 1989
- 同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 1997
-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현 고전번역원)졸업 1984~1987

주요경력

- 현 민족문화컨텐츠 연구원 원장(2001~)
- 성균관 교육원장
- 국회인성함양자문위원
- 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
- 육군본부 정신분과 자문위원
-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2010~2014)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2003~2009)
- 중국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visiting scholar
- 성균관 교육국장/청소년국장 역임(1993)

강연주제

- 손자병법과 전략적 리더십
- 고전,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 고전에서 배우는 유쾌한 행복론
- 고전에서 배우는 인간의 문양
-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경영철학
- 나의 르네상스를 위한 고전 읽기
- 인문학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
- 내안의 흥을 꺠워라! (부제: 영혼이 떨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