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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복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865
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
인문학( 인문학, 철학, 서양철학 )
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안광복 철학 교사 인문학 강연으로 '처음 읽는 현대 철학' 라는 주제의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인문학뿐만 아니라, 동기부여, 삶의자세, 철학, 서양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 강의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27년째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철학교사가 되겠다고 결심을 한 적은 없고, 인생이 우연에 우연의 연속이었습니다.
유학을 가려고 하다가 여러 사정으로 교직의 길에 들어섰지만 27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철학적 문제의식들이 저를 더 틔웠습니다.
제가 이 철학 교사를 하겠다고 결심했다기보다는 철학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저를 철학을 계속 가르치도록 인도했던 것 같습니다.
"시대에 따라 소개해주고 싶은 철학자가 달라지나요?"
사회가 변할수록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인들도 기본적으로 남성의 목소리보다는 여성의 목소리, 그리고 웅변보다는 대화에 더 끌린다는 거예요.
논리를 내세우면서 거대 담론을 하는 사람보다는 사람들의 삶의 고민에 속살을 짚고 자신의 욕망을 분석하면서 해법을 찾아주는
사람들이 더 호소력 있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교사 생활을 하며 책을 쓰셨나요?"
저는 재미로 글 쓴다는 건 믿지 않습니다.
운동 선수도 자기가 즐거워서 운동한다는 거 저는 거짓말이라고 봐요.
글 쓰는 거는정말 지겹고 귀찮고 위험하고 그리고 힘든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밖에 없는 게 글 쓰는 일이거든요.
왜 그럴까요?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씁니다.
저도 학교에 출근해서는 여느 선생님처럼 교사의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갑니다.
저녁 7시가 되면 그래서 내 안에 있는 인문학적 야수성이 튀어나오려고 그래서 풀어져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풀어주는 작업이 사실 제가 글 쓰는 작업이에요.
새벽 2시에 깨서 5시 30분까지 하루에 3시간 반 동안 글을 쓰고 읽고 이런 인문학자로서의 삶을 새벽에 살아갑니다.
"<처음 읽는 현대 철학> 은 어떤 책인가요?"
현대 철학을 가장 쉽고 그다음에 다가가기 쉽게 해설한 책입니다.
현대 철학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학계에서 생각하는 철학보다는 넓은 개념으로 심층 심리학자라고 하는데,
제 책에는 현대 철학자의 범주로 묶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철학은 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정신적인 기반이 되는 걸 철학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 학계에서 철학자라고 보지 않더라도 20세기에 사상적인 의미가 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철학자라고 규정을 하고 이 책에서 소개를 했습니다.
소설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인물들이 자기하고 상관없이 움직인대요.
어느 순간에 책이 절반 이상 진행이 되면 제 의지하고 상관없이 책의 논리대로 제가 선택하는 콘텐츠가 바뀌고 흘러간다는 느낌이 있어요.
우리 시대에 뭐라고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느낌적 느낌으로 정말 중요하고,
이 사람이 우리의 삶과 세상에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그 26명의 철학자들,
강연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가장 호소력이 있고 울림 깊게 사람들이 반응했던 그런 분들을 모은 거예요.
마사 누스바움은 제가 봤을 때 플라톤만큼이나 의미 깊은 철학자라고 봤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독창성과 상상력 다르게 생각하는 용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기존의 남성 중심, 이성 중심의 어떤 철학 이론에서 벗어나
여성적인 목소리 그리고 감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철학자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현대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그래서 걷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챗gpt가 나오고 그 인공지능이 발달한다고해도 우리의 지성은 지성대로 계속 써야 돼요.
현대 철학은 제가 봤을 때 정신의 근력을 키우는 정신의 운동 기구로서는 이것만 한 게 없고, 수동적 집중이 있고 능동적 집중이 있어요.
내가 노력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어서 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지적 생산력을 만들려면 집중이 안 됨에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이걸 키워주는 게 바로 현대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고 싶은데 기초 체력부터 해가지고 기본기 잘 익혀 가지고 필드에 나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최상의 답이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사실은 없다고 봐요.
우리가 직업 운동 선수가 되는 게 아니거든요. 축구를 배우지 않아도 즐겁게 운동장에서 축구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철학도 사전 지식이 없어도 삶의 문제의식만 분명하다면 현대 철학 책을 그냥 봐도 괜찮습니다만,
현대 철학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좋은 인문서를 접하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좋은 인문서가 바로 제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가 요새 너무 생각이 없어 너무 이렇게 주어지는 대로 그냥 생각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아' 이런 분들한테 사실 그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하고,
늘 보던 것 말고 내가 정말 새로운 관점을 갖고 싶다 라는 분이 있다면 특히 이 처음 있는 현대 철학이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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