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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최재천 교수 강연 '쏠림현상은 왜 발생할까' 특강 강의 영상

최재천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247

강연내용 소개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불안한 한국인? 쏠림현상은 왜 발생할까?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자기계발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석사
-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 석사
- 서울대학교 동물학 학사
- 경복고등학교
주요경력
-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장
-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외 다수 경력

- 포스코청암상 교육상
- 대한민국과학문학상 외 다수 수상
강연주제
- 생명윤리와 진화
- 21세기 글로벌 인재와 지식의 통섭
- 과학자로서 글쓰기란
- 21세기 사회문화와 지식의 통섭
- 소통 그리고 통섭
- 공부의 본질
주요저서

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최재천 교수 강연으로 '쏠림현상은 왜 발생할까' 라는 주제입니다.

쏠림 현상이란 무엇인지, 한국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지 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특강 강의입니다.




 

"Q. 한국인들만의 근성 '쏠림 현상' 특징이 있나요?"

 

 

A. 쏠림 현상이라는 건 당연히 인류 사회에는 있는 일입니다.

명확하게 측정한 건 아니지만 표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심한 편에 속하긴 합니다.

조선 말기에 외국인들이 쓴 글을 읽어보면 일본이나 중국 사람들에 비해서 한국 사람들이 게으르다 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성질이 급해졌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좋은 유전자 세트를 개발해서 그걸로 갈아끼기만 하면 30년을 더 사실 수 있는 유전자를 개발했다면,

그다음 날 아침에 교통 대란이 벌어질 거고, 모두 달려와서 그 유전자로 치환을 하겠다고 난리 날겁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전국민이 그 유전자로 갈아 끼울 거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그런 일이 벌어지면 줄을 서겠습니다만, 

우리나라가 제일 심할 것으로 봅니다.

 

누가 어떤 비싼 패딩을 입었다면, 다 같이 그 패딩을 입으려고 하는 것처럼, 전 국민이 똑같은 유전자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 유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바이러스가 한반도에 상륙했고, 잘못하면 우리는 전멸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얘기가 다양성 관점에서 보면 다양성을 버리고 균일성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사회학자들은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나만 소외되는 것 같은게 그렇게 무서운 일인가요?" 라고 묻습니다.

사회를 구성하고 사는 동물이니까 내가 소외당한다고 느끼는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전국민이 다 그 몽클레어 패딩을 입는 건 아니고, 

내가 안 입었다고 해서 길에서 검문을 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대한민국은 성이 굉장히 적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김 씨가 5명 중에 한 명 꼴이거고, 일본은 성이 30만 개라는 통계가 있고,

내가 뒤처지지 않으려고 어떤 상품을 줄 서서 산다기보다는 같아지기 위해서 사는 거 아닐까?

부정적인 차원에서 보는 것보다 오히려 더 적극적인 차원에서 같아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굉장히 큰 사람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Q. 요즘 갈등도 많고, 경기도 어렵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 주신다면?"

 



A. 특별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쏠림 현상이 너무 지나치다고 할때 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어려운 삶을 살아온 민족이다 보니까

그런 면이 생겼겠지만 그게 그렇게까지 부끄러워할 일일까 그런 생각까지는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평생 동물의 짝짓기 연구를 한 사람인데, 동물들의 짝짓기에서 흥미로운 게 있습니다.

암컷들이 수컷을 그야말로 심사하고 제일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보이는 수컷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 판정이 쉬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냐 하면 언니가 결정한 수컷하고 그냥 짝짓기를 합니다.

그걸 저희 분야에서는 female copying 이라고 부르는데, 적어도 경험 있는 언니가 선택하는 수컷은 완전 꽝은 아니겠지라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남을 따라 한다는 건 적어도 크게 낭패 보지 않는다는 뜻이 되는 건데,

외국에 제 동료들이 우리들의 그런 흥미로운 쏠림 현상에 대해서 뭐라 그러면 웬만하면 크게 망하는 일은 없이 대충 평균 이상은 다 한다고 합니다.






요즘 뭐 사는 게 많이 힘들고 어려운데 헤쳐나가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이럴 때 너무 혼자서 모험적인 일 하고 톡 튀어나가지 마시고

주변에 있는 분들이랑 함께 손잡고 함께 도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태안 앞바다에 유조선이 좌초되어 기름을 확 뿌렸던 적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그 걸레를 들고 가서 기름을 닦았는데, 서양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 못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 현장에서 남과 똑같은 일을 하는 거에 대해서 전혀 거부감이 없는데,

어떻게 보면 위기 극복 차원에서는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왜 저렇게 다양성이 없는 방향으로 모두가 다 똑같은 걸 구입하고 똑같은 짓을 할까 그런데 때로는 그게 필요한 상황도 있는 겁니다.

 




미국 사회랑 우리나라 사회랑 교수로서 비교 관찰을 해보면 굉장히 다른 게 하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기가 안 좋아지면 대학원의 학생이 많아집니다.

사람들이 경기 안 좋을 때 준비해 가지고 경기가 좋아질 때 내가 좋은 직장을 얻겠다 그래서 숨 고르기를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경기가 안 좋으면 대학원에 아무도 안 옵니다.

그게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너무 지나치게 현장에 뛰어들어서 뭔가 새로운 걸 해보려고 하는 것보다는

조금 어려운 시기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시간으로 가지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해 봅니다.

주변에 경제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적어도 한 1~2년은 걸린다고 얘기하십니다.

그러니까 그 1~2년 동안 현장에 뛰어가 본들 그렇게 뾰족한 수가 있는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 1~2년 대학원에 오셔서 새로운 공부도 좀 하시면서 미래를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 이렇게 한번 제안해 봅니다.



 



잘 보셨나요?

자신만의 가치관 확립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강의 영상이었습니다.

강사 섭외가 궁금하시면? 호오컨설팅으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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