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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강연일
조회수3708
안녕하세요. 기업강연 전문기업 호오컨설팅 입니다.
부동산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투자의 기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의 필수 요소죠.
그래서 같은 주제라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곤 합니다.
오늘 기업강연에서는 이진우 기자님과 함께
이런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
합리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주거 전략을 고민하는 분들께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진우 기자님의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함께 들어보세요!
부동산은 언제나 오른다?
흔히 "부동산은 항상 오르기 마련"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시장에 돈이 계속 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가장 싸다" "어제의 신고가가 오늘의 시가다"라는 말이 익숙할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가요? 돈이 계속 풀린다고 해서 부동산이 매번 우상향하는 건 아닙니다.
과거 사례를 보죠. 1988년 서울 올림픽 직후, 시중에 풀린 돈은 111조 원이었습니다. 10년 후인 1998년에는 771조 원으로 7배 증가했죠. 그렇다면 집값도 7배 올랐을까요? 아니요. 실제로는 40% 정도만 상승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수급 문제입니다.
돈이 풀린다고 무조건 집값이 오르는 게 아닙니다. 그 시기에 공급이 많았던 경우, 집값은 오히려 내려가기도 했죠. 예를 들어, 1991년에서 1997년 사이 수도권에 100만 채가 추가 공급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는커녕 하락했습니다. 그러니까 돈의 흐름이 집값 상승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의 집값 상승, 과연 심한 편일까?
통계를 보면 의외의 결과가 나옵니다. BIS(국제결제은행) 조사에 따르면, 2010년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2023년 한국 집값은 142.9였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전 세계 평균은 160, 선진국 평균은 178이죠. 즉, 2010년 이후 한국의 집값 상승률은 오히려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물론 집값이 덜 올랐다고 해서 더 올라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유독 과열되었다는 생각은 통계적으로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의 특수성, 왜 집값이 잡히기 어려운가?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유난히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땅이 부족하다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지입니다. 선진국 중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죠.
대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있지만, 서울은 그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1960년 300만이던 서울 인구는 1990년 1,000만을 넘겼습니다.
2.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
1970~80년대부터 정부는 서울의 인구 급증을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했습니다.
정부가 택지를 강제로 수용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은 해외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한강변 아파트도 원래는 홍수 대피용으로 5층 이상만 짓게 한 게 시초였습니다.
3. 아파트 분양 구조의 차이
해외에서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회사가 직접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임대하거나 분양합니다.
한국은 소규모 시행사가 깃발을 들고, 건설사가 보증을 서고, 신탁회사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사가 개입하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빠르게 공급되지만, 경기가 꺾이면 공급이 급감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일본 사례에서 배우는 점
일본은 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 30년 동안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본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택을 공급했습니다.
일본의 주택 수명은 짧고, 지진이 잦아 신축 수요가 높았습니다.
임대주택을 장려하는 정책이 많아 공급이 유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공급이 가격 하락을 유도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 공급이 줄어듭니다. 공급이 줄어들면 몇 년 후 다시 가격이 튀어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해결책은 무엇일까?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려면 불경기에도 꾸준한 공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집을 공급하려면 예산이 필요하고, 여론은 정부가 무조건 싸게 공급하길 원합니다. 결국, 정부가 손해를 보지 않고 시장 가격에 맞춰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합니다.
결론: 집값은 어떻게 될까?
미래의 집값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다른 나라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정책과 공급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집은 거주를 위한 공간이면서도 투자 대상이기도 합니다. 내 삶에서 부동산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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