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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섭외 박재희 원장 특강 '평생 친구로 둬야 하는 사람은?' 인문학 강연

박재희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5316

강연내용 소개
오늘 여러분과 함께 '친구의 중요성과 진정한 우정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요? 논어에서는 친구를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하며, 그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는다고 합니다. 저는 특히 "이문회우(以文會友), 이우보인(以友補仁)"이라는 구절을 좋아합니다. 이는 공부를 통해 친구를 만나고, 그 친구를 통해 나의 부족한 인성을 보완한다는 뜻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지에서 친구가 없자 제자를 키워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문맹이었던 황상을 가르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친구로 성장시켰죠. 이처럼 친구는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며, 서로를 자극하고 성장시키는 동반자입니다.

그러나 순자는 질투하는 친구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질투하는 친구는 새로운 인연을 막고 우리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마찬가지로 외로울 때 만나는 친구는 일시적인 위로가 될 수 있지만, 깊은 우정을 쌓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외로울 때는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나이, 지위, 배경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맹자는 이를 "불협장(不挾長), 불협귀(不挾貴), 불협형제(不挾兄弟)"로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합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떻게 하면 그런 친구를 만나고 또 그런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

인문학( 인문학, 역사, 고전 )

경영(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조직관리, 경영전략, ceo, 자기경영, 위기관리 )

주요학력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졸업
-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현 고전번역원) 졸업

주요경력
-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
- 국회 인성함양자문위원회 위원
-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
-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강의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 성균관 교육국장
- EBS라디오 오늘 읽는 고전 외 다수 출연
강연주제
- 인생을 지키는 균형의 감각
- 위기의 시대 조직은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 사는게 힘들땐? 공자 논어
- 위기의 순간에 기업가치를 확대하는 CEO
- 손자병법과 전략적 리더십
- 고전에서 배우는 유쾌한 행복론
- 고전에서 배우는 인간의 문양
-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경영 철학
- 나의 르네상스를 위한 고전 읽기
- 인문학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
- 내 안의 흥을 깨워라!
주요저서

친구의 중요성과 진정한 우정의 의미

논어에는 친구의 중요성에 대한 많은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친구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이며, 그 친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는다고 합니다. 저는 특히 "이문회우(以文會友), 이우보인(以友補仁)"이라는 구절을 좋아합니다.

이는 공부를 통해 친구를 만나고, 친구를 통해 나의 부족한 본질과 인성을 확장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친구는 단순히 이익을 얻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자극하고 자극받으며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성장의 동반자입니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

제가 성균관 교육원장으로 있을 때, 유생들과 함께 중국의 공자 사당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의 관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논어의 두 번째 구절을 떠올렸습니다.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왔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유배지에서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사람이 없는데 누구와 친구를 하겠습니까?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지인 강진에서 친구가 없으니 제자를 키워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보다 25살 어린 황상을 문맹에서 가르쳐 수준 높은 친구로 만들었죠. 친구는 이렇게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내 수준에 맞추면 친구가 되는 것이죠.

순자는 아는 친구도 웬만하면 안 만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를 '투(妬)'라고 하는데,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은 친구를 만날 기회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나하고만 친구해, 나만 바라봐"라고 말하는 친구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마찬가지로 임금도 질투하는 신하를 만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좋은 인재들이 잘려나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순자는 **투신(妬臣)**을 경계할 것이며, **투우(妬友)**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기와의 친구 되기

배고플 때 마트에 가지 말라는 말이 있죠. 저도 배고플 때는 무조건 많이 사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냉장고에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 친구를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때는 당장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위로가 되고, 배우자로서도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의 결정은 후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로울 때는 오히려 자신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며,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친구하고, 위로하고, 위로받는 것. 저는 이것이 외로울 때 친구를 사귀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산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동안 듣지 못했던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자기와 친구가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친구의 종류와 진정한 우정

논어에는 친구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친구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좋은 시절에 만나는 **주식형제(酒食兄弟)**입니다. 술 마시고 밥 먹을 때 형제라 부르는 친구들이죠. 이런 친구는 천 명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술자리 끝나면 잊혀지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친구는 **금란지붕(金蘭之朋)**이라고 합니다. 급하고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친구죠. **붕우(朋友)**에서 '붕(朋)'은 끝까지 함께할 친구를 의미합니다. 생각이 비슷하고 비전이 같은 친구로, 높은 수준의 우정을 나타냅니다.

맹자는 진정한 친구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를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불협장(不挾長): 나이를 버려야 합니다.

불협귀(不挾貴): 지위를 버려야 합니다.

불협형제(不挾兄弟): 가족이나 배경을 버려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버려야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를 보는 안목과 배려

사람을 평가할 때 남의 평가에 기울이지 말고,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논어에도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좋게 평가해도 네가 직접 보고 살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평가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보고 판단하여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오래된 친구일수록 존경이 필요합니다. 저는 친구들을 만날 때 호를 지어 부릅니다. 이는 언어가 상대에 대한 마음을 지배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 관계를 지속하는 방법 중 하나로 존경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친구의 아픈 곳은 건드리지 말자

친구의 아픈 곳을 건드리는 것은 우정을 해치는 일입니다. 상대방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굳이 끌어내 다시 상처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한비자에는 '영린(逆鱗)'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용의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노하여 물어 죽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마다 영린이 있으며, 그것을 건드리는 것은 관계를 끝낼 수 있습니다.


충고의 방법과 관계 유지

친구에게 충고를 할 때는 지적이 아닌 진심 어린 조언이어야 합니다. 손자병법의 '우직지계(迂直之計)'처럼 우회하여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충고를 했음에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 부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존경하되 거리를 두자

'경이원지(敬而遠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존경하되 거리를 두라는 뜻입니다. 인간관계에서 거리는 중요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부딪히고, 너무 멀면 소통이 어려워집니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는 것이 오래도록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좋은 친구를 위한 노력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물질적인 부분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친구가 나를 찾아주길 기다리기만 하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소중한 친구라면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송나라의 송계아는 좋은 친구 옆에 살기 위해 시세보다 열 배나 높은 가격에 집을 샀습니다. 이는 **천금매린(千金買隣)**이라는 고사로 전해집니다. 좋은 이웃을 사기 위해 천금을 지불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막역지우의 소중함

'막역지우(莫逆之友)'란 어떤 행동이나 말도 거슬리지 않고 받아주는 친구를 의미합니다. 이런 친구 한두 명이 있다면 천만 군대를 가진 것보다 더 큰 힘이 됩니다. 친구가 많아도 진정한 내 편이 없다면 외로운 법입니다. 내가 잘못했어도 끝까지 지지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결론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입니다.

친구를 통해 성장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를 만나는 것은 우리의 노력과 배려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친구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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