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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초청강의 조승연 강의 '늘 화가나 있는 이유?' 섭외

조승연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4685

강연내용 소개
오늘 강의에서는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 배경과 그 의미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한국계 감독 이성진의 연출과 아시아계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2018년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 주연의 영화와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하는 흐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크레이지 리치 에이션스', '미나리',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할리우드의 아시아인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단순한 계급 갈등을 넘어서, 개인의 삶과 내면의 분노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다양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뉴욕타임즈와 베니티 페어 등의 평론을 통해 이 드라마가 왜 지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지, 그리고 분노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공감과 해방감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긍정적인 태도가 상품화된 미국 문화 속에서 분노를 해방의 도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계 캐릭터들이 주도하는 이야기가 가지는 의의와, 자연스러운 아이덴티티 표현을 통해 얻어낸 신선함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끝으로, 한국적인 '한'과 '정'이 미국적인 문맥에 맞추어 재해석된 '성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두 문화의 접점에서 탄생한 흥미로운 작품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

인문학( 인문학 )

교육( 자녀교육, 공부법, 부모교육 )

창의( 창의, 창의력 )

주요학력
- 루브르대학교 미술사학, 박물학 중퇴
- 뉴욕대학교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
- KBS Cool FM 조승연의 굿모닝팝스
- EBS1 질문있는 특강쇼
- MBC 라디오스타
-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tvN 토론대첩 – 도장깨기
- tvN 대학토론배틀
- tvN 어쩌다 어른
- tvN 비밀독서단
- JTBC 비정상회담 외 다수 출연.
강연주제
- 창의성의 원천/ 비즈니스 인문학
-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본다/언어를 보면 인간이 보인다(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
- 융합형 인재의 스토리 빌딩
- 다름을 이해하는 힘, 문화 DNA
- 인생을 바꾸는 읽기의 기술/인문학 작가의 글쓰기 기술
- 평생학습시대, 성인을 위한 공부의 기술
- 인문학의 시작 : 타인의 지혜를 훔치는 방법
- 세계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 화폐란 무엇인가(화폐의 역사 5,000년)
- 프랑스식 소확행 인문학 관찰기/인문학 세계여행
주요저서

오늘 소개할 영상은 조승연 작가님의 유튜브 '현대인들 늘 화가나 있는 이유'라는 주제로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 의미와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준비 했습니다.

조승연 작가님은 호오컨설팅 섭외를 통해 초청강의로 많은 강연을 진행하시는데요,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 하겠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성난 사람들'이라는 넷플릭스 TV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계 감독인 이성진이 연출을 맡았고, 아시아계 배우들이 출연하여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는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제작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2018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흐름을 잇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할리우드에서 아시아 주연의 영화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2018년 '크레이지 리치 에이션스'의 성공 이후 이러한 선입견이 깨졌습니다.

'미나리',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비프'까지 아시아인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기생충'이나 '오징어 게임'과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현지에서 '성난 사람들'이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 드라마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주인공 대니 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버지가 LA에서 모텔을 운영하다가 법정 문제로 한국으로 도망간 설정입니다.

동생은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철없는 동생인데, 둘이 함께 살며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대니는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미국의 단독주택에 생기는 여러 가지 일을 대신해주며 동생과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대니는 물건을 환불하러 마트에 갔다가 영수증이 없어 환불이 거절되자 성난 상태에서 차를 빼다가 주차장에서 한 부유한 아시아계 여성과 시비가 붙습니다. 이 사건은 추격전으로 이어지고, 두 사람의 악연이 얽히고설키면서 인생이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여러 계층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이야기가 조명됩니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삶을 통해 미국 사회에서의 아시아계의 위치와 그들의 분노를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비프'의 첫 에피소드에서 대니 조가 "나는 웃는 게 지긋지긋해"라고 말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코로나, 문화, 경제 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은 화가 나 있습니다.

미국 문화의 긍정적인 모습이 처음에는 좋게 보일 수 있지만, 끊임없이 긍정 에너지를 표출해야 하는 문화는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대놓고 화를 내는 드라마 '비프'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작년 데뷔한 작품 중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이며 인사이트 있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분노가 문화적, 개인적으로 각기 다르게 표현되며, 사업이 잘 안 풀리거나 생계에 치이는 등 다양한 이유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톨스토이의 "모든 행복한 가정은 같은 방식으로 행복하지만, 모든 불행한 가정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불행하다"는 문장이 이 드라마의 연출에 녹아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계급 갈등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 대한 분노와 두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아시아인이라는 점은 영화의 주제에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

아시아인들의 분노는 사회적으로 잘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비프'는 분노가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적인 메시지를 넘어서, 분노가 어떻게 개인의 내면을 표현하고 해방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잡지인 베니티 페어에서도 '비프'에 대한 평론을 썼는데, 이성진 감독은 칼 융의 "사람이 깨달음을 얻는 것은 어둠을 인식함으로써다"라는 인용문을 통해 인물상을 발전시켰다고 말합니다. 이는 사람들의 가장 추악한 모습을 포착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이라는 단어가 '인라이트먼트'로 번역되는데, 이는 빛이 들어와 어두운 것이 밝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칼 융의 인용문은 어두운 곳을 인식하고 밝히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람들의 추악하고 어두운 모습을 포착하여 진정한 깨달음을 보여줍니다.


드라마의 조연으로 마리아 벨로, '파리에 간 에밀리'의 애슐리 박, 눈길을 사로잡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인 영 마지노, 조세프 리, 데이비 최 등이 출연합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아시아 문화 속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성진 감독은 드라마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캐릭터들이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요소들이 녹아들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아이덴티티의 표현으로, 드라마가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스콰이어에서도 '비프'는 분노가 왜 나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분노가 연료이자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긍정적인 철학이 심리적으로 나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프'에서 대놓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해독제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태도가 상품화되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분노와 불만이 더욱 부각되는 시대에 '비프'는 이러한 긍정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로, 여러 인종이 공감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만드는 것이 창작자들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비프'는 모든 캐릭터가 아시아계이기 때문에 한 캐릭터가 아시아계를 대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는 아이덴티티의 함정을 피할 수 있었다고 평가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한국인도 두 계급으로 나뉘어집니다. 대니와 그의 동생은 거친 이민자로, 부유한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들은 'OC 코리안'으로 묘사됩니다. 모든 캐릭터가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아시아 사회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있음을 조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두 문화가 만나거나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수용하는 접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적인 한과 정을 미국적인 문맥에 맞추어 재해석한 '비프'는 한의 원한을 '비프'로, 정의 정을 미운 정으로 재포장하여 미국 정서에 맞춘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화를 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분노가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적인 시각에서 보면, 화를 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비프'는 모든 평론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긍정적인 철학이 심리적으로 나쁘다는 책들이 10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런 긍정의 함정에 빠져 사기꾼이 되거나 악당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 긍정적인 태도가 상품화되기 시작하면서, 자기 개발 산업이 발달했지만, 이로 인해 내면의 분노와 불만이 더욱 커졌습니다.

'비프'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대놓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을 통해 긍정주의의 해독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비프'는 두 문화의 접점에서 탄생한 흥미로운 작품으로, 미국과 한국의 정서를 모두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접점에서 더 많은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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