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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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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
인문학( 인문학, 역사, 고전, 철학 )
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명강의 건명원 최진석 교수님의 강의 '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해야 하나요?' 동기부여 특강 강연 영상입니다.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특강 강연 입니다.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을 궁금해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얻거든요.
다른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지 이건 많이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런데 자신은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건 지적인 게으름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사는 게 재미없다. 그리고 행복하지 않다" 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그래서 그분들과 대화를 많이 해봤죠.
특히 저는 이제 교수 생활을 할 때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죠.
그러니까 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가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왜 이렇게 하나의 과업처럼 느껴지지?"
"왜 이렇게 재미가 없고 어떻게 몰입이 안 되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까 사는 게 재미가 없다" 는 얘기들을 많이 해요.
그리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라는 갈림길에서 우왕좌왕하는 분들과 또 학생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제가 학생들하고 이렇게 이렇게 대화를 하고 나서 그러면 이제 학생들이 내가 대화해 준 것에 대해서 좀 이렇게 뭔가 감사를 표하기도 하고
그다음에 같이 대화를 했는데 대화가 무슨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나한테 알려줘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나 봐요.
그러면 저한테 문을 나서면서 "교수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제 인사를 하고 가요.
그러면 어떨 때는 내가 다시 불러세우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인사를 하고 간 학생을 보내면서
내가 이제 혼자 좀 상념해졌죠.
'왜 자기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다짐해야 될까?'
'자기 욕망이랄지 자기 포부랄지 희망에 따라서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거죠.
그러니까 삶이 이렇게 이렇게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 또 살아야 되겠고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그렇게 다짐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런 다짐들이 다 저처럼 이렇게 야박하게 해석될 것까지는 없겠지만 저는 좀 그런 그런 다짐들을 보면서 이런 걸 좀 느꼈어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렇게 행복하지 않을까? 왜 자기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해야 될까?' 라는 것을 생각해 보고
제가 하나 알게 된 거예요.
왜 그러냐면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내가 한번 그 질문을 해본 적도 있거든요.
'당신은 학생들이니까 학생들한테 제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데? 어떤 삶을 살고 싶은데? 그 무엇을 원하는데 그래?'
'도대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데?' 라고 제가 물어보면 그런 질문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을 하는 사람을 못 봤어요.
그러니까 학점을 잘 받고 싶다랄지, 어디에 취직을 하고 싶다지 이런 거는 말을 하지만
어떤 존재적 차원에서 자기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왜 이렇게 행복하지 않을까,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고 다짐을 할까' 보니까
'아 원하는 것이 없구나!'
그러면 '왜 원하는 것이 없을까?' 라고 보니까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한테 물어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궁금해하고 다른 사람은 어떤지 궁금해하면서 자기 자신을 궁금해한 적이 없다는 거예요.
자신을 궁금해하는 일, 이것이 어렵다 라는 것을 일찍이 말해놓은 사람이 있거든요.
헤르마네스는 "자신을 향해 걷는 일이 가장 어렵다" 라고 말했어요.
이 자기 자신을 궁금해하는 일,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자기에게 조곤조곤 설명해 보는 일,
이것이 사람을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어떤 결과를 대신 수행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수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해요.
자기가 원하고 자기가 전략을 짜고 자기가 결과를 기대하고 하는 삶을 사는 것보다 더 행복한 삶은 없을 거예요.
그러면 분명히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다짐을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라고 저는 보는 것이죠.
최진석 교수님은 現 건명원 인문학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시며,
동기부여, 삶의자세, 인문학, 역사, 고전,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 강연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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